[사용 DLC : 모두 함께 놀아요, 시끌벅적 도시 생활, 고양이와 강아지, 사계절 이야기, 아일랜드 라이프, 에코 라이프, 뱀파이어, 육아일기, 오싹오싹, 미니멀 라이프]

<2세대 - 외로운 뱀파이어.. : 디스 케이트>
<규칙>
1. 야망은 뱀파이어 가족 선택
2. 하수 뱀파이어 되기
3. 뱀파이어 생성 능력을 얻고 3명의 심을 뱀파이어로 만들기
4. 만들어낸 모든 뱀파이어 부하(?)와 함께 살기
+. 다음 상속자 심이 청년이 되기 전에 야망을 완료하기

지난 글에서 이미 1번~4번의 모든 조건을 만족했는데.. 보너스 목표인 '다음 상속자 심이 청년이 되기 전에 야망 완료하기'는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선 야망을 채우고 상속자 심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미 세 명의 뱀파이어 자녀가 생긴 케이트.. 두 명을 어디서 또 구해야 하나 고민이 되는데요.

추가가족 리쿠르팅(?)을 위해서 윌로우 크릭의 공원부터 찾았습니다.

눈보라로군요. 당연히 개미 새끼 하나 없습니다. (..)

오아시스 스프링스는 눈보라는 아닌데 비가 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미 시간이 자정이라서.. 사람이 돌아다닐 시간이 아니네요.

 

하지만! 다음날! 윌로우 크릭에서 희생자.. 아니 새로운 가족 후보를 찾았습니다. 유유히 체스를 두며 파악한 뒤

가족 모두를 집으로 초대하여 이사오라고 잘 설득했습니다. 고풍스러운 저택, 넓은 공간, 글쓰기 만랩과 요리 만랩이 있는 아늑한 공간.. 지하 1층, 지상 3층의 각 층마다 존재하는 샤워부스 또는 욕조, 총 6인용의 침대..

쓸데없는 거 묻기 전에 도망치기 전에 묻지도 않고 얼른 뱀파이어화 진행! 원래 3인 가족인데 케이트의 뱀파이어자녀가 5명이라서 8명 꽉 찼네요. 왜 야망부터 채우려 하냐면- 야망을 달성하기 위해 뱀파이어 자녀를 5명 만들고 나면 아기를 데려올 수 없는 상황이기 떄문이기 때문입니다. ^^;

이제 친분 잘 쌓고 고수 뱀파이어 되면 되겠네요.

 

 

지난 글을 쓴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아직 진행중인 상황인데 다시 포스팅 하는 건..

이번 글에 나온 플레이를 진행하는 동안 한번도 안 튕겼기 때문입니다. 게임 안 튕기는 것도 포스팅 거리라니..

11월 업데이트 이후 심즈4 유저들이 다들 튕기는 것이라는 것을 지난 글에서 알게 되면서, '그렇다면 사람들이 해결책을 찾고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런 글이 있더군요.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해결책은 아닐 수 있지만 저는 효과가 있었는데 한 마디로 '소리를 꺼버리면 됩니다'

1. Origin 사용자 기준으로, 오리진을 열고 '내 게임 목록'으로 들어갑니다.
2. 심즈4를 누른 뒤 '설정'(톱니바퀴 그림)을 클릭합니다.
3. '게임 속성' - '고급 실행 옵션'에 있는 명령행 인수에서 -nosound를 추가합니다.

저는 disablepacks가 잔뜩 있는데.. 그거 말고 앞에 nosound가 포인트.

저는 이렇게 하면 안 튕기네요. 모니터를 닦았더니 컴퓨터가 빨라졌다는 얘기는 들어봤어도, 게임이 튕기면 소리를 듣지 않으면 된다는 건 신선하네요.

과연 저러니까 심즈4가 조용해지긴 했는데 소리를 포기하고 게임을 할 수 있다면.. 기꺼이 이렇게라도 해야죠. 어서 빨리 패치되어 소리와 게임을 모두 즐길 수 있게 되길 기원합니다. ^^;

11월 17일 패치로 해결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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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 외로운 뱀파이어.. : 디스 케이트>
<규칙>
1. 야망은 뱀파이어 가족 선택
2. 하수 뱀파이어 되기
3. 뱀파이어 생성 능력을 얻고 3명의 심을 뱀파이어로 만들기
4. 만들어낸 모든 뱀파이어 부하(?)와 함께 살기
+. 다음 상속자 심이 청년이 되기 전에 야망을 완료하기

이번 글, 그리고 다음 글까지는 게임 내 이야기도 있지만 얼마 전에 있었던 새 업데이트에 관련된 글이 되겠습니다.

EA에서 자신있게 이야기한 업데이트 요소로 플랫폼 건축, 관계시 생기는 감정, 심 프로필, 모든 마을 휴가가능이 있네요. 그 중 두가지를 이번 글에서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챌린지.. 아니, 디스 가문 이야기로 돌아와서 살아온 날이 1000일이 넘는 고수 뱀파이어와 뱀파이어학 15랭크의 딸인 케이트. 케이트의 부모가 능력이 있긴 한데,

이런 감정없는 부부 같으니라고.. 칼렙과 클레어 사이는 관계 막대기와 감정이 서로 일치하지 않네요.

그에 비해 케이트는 부모와 이런 저런 감정관계가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생긴 프로필 확인을 하면 이렇게 되는데, 특성이 사라지는 건 본인 빼고는 알 수가 없어서 그런가 무려 '독립적임' 특성을 가진 것으로 나옵니다. 부부끼리는 별 감흥 없고 중간에 딸이 끼어야 뭔가 감정이 생기네요.

뭔가 적적하고 외롭고 할 일이 없어 보이는 케이트.

할 게 없을 때에는 수련이 최고라는 어머니. 펀치맞고 날아가는 거 아닙니다. ^^;

새로운 가족을 들이는 것에 대하여 부모를 설득하는 케이트.

케이트는 오아시스 스프링스를 거닐다가 말이 잘 통할 것처럼 생긴 심을 찾아서 친구가 되었습니다.

셋밖에 없던 집에 갑자기 사람이 늘었습니다. 북적북적하니 보기 좋네요.

그리고 이내, 정말로 가족이 늘었습니다.

원래 3인 가족이었는데 순식간에 6인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증가해서 좋아진 점이 있다면..

도시락 상기대기 플라스마 섭취가 용이해졌네요. 게다가 플라스마 섭취를 하면서 뱀파이어 경험치가 올라가니 얼마나 좋은지요.

그리고 새 가족 중에 패스트푸드 알바였던 도시락심이 있어서 직업을 바꿨는데..

와.. 드디어 프리랜서가 무사히 완료가 되는군요. 이 당연한 것이..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이런 식이었는데 말이죠. 업무를 다 했는데 완료도 안 되고, 따라서 돈도 못 벌고 다른 일 할 수도 없고.. 난감했었는데 이번 업데이트 중 가장 반가운 버그패치였습니다.

그런데 뱀파이어만 살던 곳에 인간 심이 추가되니까, 몇가지 불편한 사항이 생겼습니다.

예를 들면.. 욕조/샤워부스는 있지만 변기는 없는 욕실. (그동안 변기가 필요가 없었습니다.) 인간 심으로서는 곤란한 상황이네요.

그렇다면.. 정답은 간단하죠. 뱀파이어가 되면 되겠네요!

변화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그래도 며칠 안 걸리던데요.

뱀파이어의 정수를 마시고 영원한 삶을 시작하게 된 심들..

그리고 맞이하게 되는 마늘 사랑 주택의 충격적 상황! 이 주택은 잊을만하면 이렇게 특성을 깨우쳐주네요.

무려 세 명의 심을 맞이하여 뱀파이어로 만든 케이트이지만..

아직도 2명 더 꼬셔야 야망을 진행할 수 있네요. 다음 단계에서도 뱀파이어 자녀 5명이 필요합니다. 세대목표는 세 명인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야망을 달성하기 위해 다섯이 필요하다는 사실~!

누굴 더 잡아와야 하나 고민하는 케이트의 모습을 보이며 이번 글은 종료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이 늘고 마늘향기 오브젝트가 늘어서 그런가 자꾸 게임이 튕겨서 (게임이야 다시 켜면 되지만- 세이브 안 된 부분 때문에 자꾸 멘탈이 나가네요.) 얼른 이 세대를 마무리해야지 싶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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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DLC : 모두 함께 놀아요, 시끌벅적 도시 생활, 고양이와 강아지, 사계절 이야기, 아일랜드 라이프, 에코 라이프, 뱀파이어, 육아일기, 오싹오싹, 미니멀 라이프]

<1세대 - 뱀파이어를 찾아서 : 디스 클레어>
<규칙>
1. 혼자서 포가튼 할로우에 가서 뱀파이어와 친구가 되기
2. 뱀파이어와 결혼하기
3. 단 한 명의 아이를 낳기

지난 글에서 부동산 사기(?)를 당해서 6만 시몰을 주고 산 자기 집에 못 들어가는 클레어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다행히 가방에 뱀파이어 전서가 있어서 얼른 읽고 마늘저항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1포인트짜리라서 다행이네요.

집을 집으로 쓸 수 있게 되자, 바로 근린정책에 투표를 하고..

자원 재활용을 위한 설비를 구비했습니다. 포가튼 할로우도 푸르게 만들어야죠.

그런데.. 뱀파이어 혼자 사니까 음식을 먹는 것도 아니고~ 직업이 작가라서 쓸모없는 물건이 안 생겨서 자투리가 안 나오네요. @.@

 

포가튼 할로우에 이사온 거니까 이웃들이 환영인사하러 찾아왔습니다. 기본 심 중 하나인 바토레 칼렙이랑 클레어의 12대조 할아버지인 크리스토퍼 둘이 찾아왔네요. 햇빛 저항이 없는 클레어는 안에서 이웃을 맞이하고 싶고, 마늘 저항이 없는 칼렙은 밖에서 인사하고 싶어하네요. (크리스토퍼는 햇빛도 OK, 마늘도 OK.)

뱀파이어가 찾아오는 부지라서 다음날도 뱀파이어 두 분이 방문하셨고.. 안으로 들이오시라고 했더니

이쯤되면 뱀파이어 감별기 수준의 집입니다..

뱀파이어들과 오봇하게 대화를 하고 싶은데 다들 불쾌함+3을 띄우고 있어서 도저히 대화가 안 되네요.

들어와서 자기들끼리 잠시 얘기하는 것 같더니 바로 가버리네요.

클레어는 손님들을 돌려보내고 다시 작가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마늘과 함께하는 전기문 작성의 시간. 여기서는 전기문이 베스트셀러가 잘 뽑힙니다.

 

뱀파이어가 찾아오긴 하는데 대화하려면 찾아가야 하는 상황이니,

이웃인 바토레에 방문했습니다.

바토레 남매와 돈독하게 관계를 쌓고..

아주 돈독해졌네요. 데이트를 하자고 한 것까지는 좋은데 집이 마늘밭이고, 공원 데이트를 했더니 햇빛이 세더라구요. 그래서 졸지에 화장실 데이트가 되어버렸습니다..

다음 데이트에서는 바토레 집의 침대도 잠시 빌렸구요. 여기 사람..아니 뱀파이어 있어요~

운동(?) 후에 청혼을 했는데 상황설명중인가 봅니다.

이제 가족이 하나 더 늘었으니, 상황에 맞게 집의 개조를 했습니다.

마늘장식을 걷어낸 건 아니고, 집 앞에 계단이 하나 생겼구요..

지하에 그럭저럭 생활에 필요한 가구를 옮겨왔습니다. 왼쪽 앞이 좀 나오긴 했지만 1층과 같은 형태이고 가구도 수직이동한 겁니다. 그리고 칼렙이 마늘저항 찍은 뒤 그대~로 다시 위로 올려보냈죠.

 

뱀파이어에 대해 알려면 어중이 떠중이가 아니라 바토레 같은 명문가를 선택해야죠.

스트라우드 4세와 더불어 유이한 뱀파이어 기본심. 게다가 음식 취향(?)을 보건데.. 사람들에게도 호의적일 것 같네요.

게다가 칼렙은 고수 뱀파이어이면서도, 고급 요리사에 식도락가네요. 이런 인간적인 면에 끌리는 거죠.

 

그런데, 직업은 고급요리사 계열의 9레벨인 주방장인데 요리 1레벨, 고급 요리 0, 음료 혼합  0이네요. (아.. 뒷목..)

그리고 뱀파이어로 살아온 날이 1000일이 넘는데 뱀파이어학은 이제 시작이구요. 그냥 뱀파이어로 살기만 오래 살았나 봅니다. 그래도 이미 고수 뱀파이어라서 수련은 칼렙이 클레어에게 해주니 다행.

 

그리고 클레어의 엄마, 헤일리도 뱀파이어입니다. 가족이니까 당연히 찾아오는데.. 마늘은 싫은가 보더군요. 한번 와서 고생을 한 뒤엔,

이런 파티피플 같으니라고.. 정정당당하게 마늘저항 찍고 집으로 찾아오시라구요.

 

아무래도 부동산 사기를 당한 것 같은 클레어. 엄마도 집에서 못 보는 처지에, 남편은 뱀파이어학의 ㅂ..자도 모르고..

그러면 뱀파이어는 책으로 배워야죠.

클레어가 뱀파이어학을 배우며 작가 야망을 찍은 사이에

칼렙은 요리/고급요리를 올리며 요리 야망을 찍었습니다. 요리1,고급요리0에서 시작하려니 참 긴 여정이었네요..

 

그리고 지금까지 언급되지 않은 뱀파이어가 하나 더 있습니다.

클레어의 딸인 케이트! 부모 모두 뱀파이어라서 뱀파이어 형질인데.. 갑자기 청소년이 되면서 새삼스레 집안이 마늘로 도배된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하수 뱀파이어가 되어야 마늘저항을 찍을 수 있으므로 때아닌 뱀파이어 수련이 시작되었습니다.. 다행히 케이트도 무사히 마늘저항 획득.

클레어 세대는 여기까지였고, 다음글부터는 케이트가 등장예정입니다. 이 포스팅이 다루는 기간이 심 시간으로 2-3주 정도인데 클레어가 집안 살림을 엄청 불려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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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대충 6시간쯤 들여서 큰 문제 없이 영문판을 한글판으로 다시 바꿨습니다. 도중에 두세번 컴퓨터 껐다켜긴 했다만, 그 정도는 예상했던 내용이죠. ^^;

저의 심즈4 플레이의 큰 전제가 '모든 것을 하나의 세계에 저장해 둔다'이기 때문에,

저의 메인 세계에서 벨라 가문을 다시 플레이했구요. 재클린을 간만에 다시 보네요. ^^

알베타 추정 심..의 육아도 다시 했습니다. 알베타만 한 게 아니라.. 기억하시겠지만- 제가 첫 세대 자녀수가 넷이었거든요. (..) 챌린지의 제약이 없어도 혼자서 아이 넷 키우는 건 어렵더군요. 정신을 차려보니 베이비 시터랑 친밀도 100 찍었습니다.

챌린지가 아니라서 세대목표, 직업제한은 엄격하게 지키고 있지 않지만 가족관계 만큼은 챌린지와 똑같습니다.

Jacklyn Vela는 Alvetta, Mary, Greg, Teresa를 입양했고 Alvetta Vela는 챌린지와 마찬가지로 소방관(..)과의 사이에서 Korbin을 낳았습니다. 소방관 찾기 힘들었습니다.. 알베타는 이번에는 전재산을 들고 튀지 않았으며 처음 집에서 그대로 살고 있습니다. 아직도 세 명(알베타의 남편, 친아들, 입양녀)이 더 들어와야 하는데 이미 6명이네요. 저 위의 스샷에 등장하는 심은 모두 Vela 가문입니다.

 

한글로 돌렸다는 건 디스 가문 플레이를 한다는 거니 재시작 시점에서의 디스 가계도를 보이자면,

그림판 작업 양해 부탁드리며.. 저기서 갈색이름이 뭐냐면 뱀파이어 심입니다. 디스가문의 11대인 낸시는 뱀파이어와 결혼을 했고 아들, 딸 모두 뱀파이어가 나왔죠. 저스틴까지 10대를 내려오고 그 뒤로도 3명의 심이 더 태어났는데 한번도 인간심이 안 나온 거 보면 뱀파이어 형질이 엄청 강하네요.

보름쯤 전인데 지난 글에서 오아시스 스프링스 아래쪽을 녹색 발자국으로 물들인 이야기가 있었는데, 시기상으로는 그 글에서 이어지는 내용으로 가계도에서 파란색으로 둘러싸인 부분이 현재의 디스 가족입니다. 저는 챌린지를 하려는 것이 아니지만- 새로운 스토리의 틀은 근중님이 번역하신 뱀파이어 레거시 챌린지를 따릅니다. (영어로도 뱀파이어 챌린지를 여러개 읽어봤는데, 이게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대부분의 챌린지 규칙을 지킬 것이지만 시작이 다르니 챌린지는 아닙니다.

세대별 규칙이 간단하니 여기 적도록 하겠습니다.

<1세대 - 뱀파이어가 되다! → 뱀파이어를 찾아서 : 디스 클레어>
<규칙>
1. 혼자서 포가튼 할로우에 가서 뱀파이어와 친구가 되고 뱀파이어로 만들어 달라고 하
2. 뱀파이어와 결혼하기
3. 단 한 명의 아이를 낳기

 

어렸을 적부터 이미 뱀파이어였던 클레어, 그런데 엄마는 뱀파이어인데 할머니는 아니고- 뭔가 복잡합니다.

그래도 자그마한 집에서 옹기종기 아무런 탈 없이 살고 있습니다. 저~기 구석에 플럼밤 띄운 심이 바로 클레어인데요.

알베타는 20만밖에 없다구요? 가난하네.. 돈도 많은데 왜 이렇게 집을 좁게 쓰는지 모르겠는 호기심 많은 표정이구요.

알베타는 하루에 5천밖에 못 번다구요? 가난할 수밖에.. 돈 많은 집에서 태어났을 뿐 아니라, 본인 벌이도 뛰어나고 (자기 직업이 있는데 그 외에 출판으로 하루 7천을 법니다..) 본인의 직업에서는 이미 정점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삶이 뭔가 허전하고 생활이 어색하기만 합니다..

대체 이 밝은 동네에서 살면서 왜 낮마다 고생을 해야 하는 건지.. (보정한 게 아니라 실제로 마을이 번쩍번쩍-)

하늘에서 햇빛이 선처럼 쏟아지고 그걸 쬐면 죽을 맛인데 왜 남들은 공기 맑다고 기분이 좋기만 하다는 건지..

가족들은 그냥 주변 사람들 사는 대로 살면 되는 거라고 합니다. 그게 불가능한 건 아닌데 이젠 음식을 먹어도 허기가 가시지 않고, 언젠가부터 남들과 다른 것을 먹어야만 합니다.

이 모든 것의 해답을 찾기 위해, 클레어는 원래의 뱀파이어의 삶이 어떤 것인지 알기 위해 포가튼 할로우로 가기로 마음먹습니다.

"엄마, 나 포가튼 할로우에서 가볼까 하는데.." "어, 그래~ 늦지 말고 들어와."

전혀 신경도 안 쓰네요. 

가족재산에서 눈꼽만큼, 불과 2프로만 들고 자신의 출신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는 클레어.

물론, 그 정도의 돈이면 충분하긴 합니다. 마침 저렴한(?) 가격의 집이 한 채 비어있네요. ^^

주택 이름을 제대로 보지 않고 계약한 자의 비극. 계약서와 상품 설명은 꼼꼼하게 봅시다.. 포가튼 할로우에 마늘장식으로 도배한 집이 있었네요.

결국 자기 집에도 못 들어가고 바깥에서 책읽으며 시간 보내는 클레어. 앞날이 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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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DLC : 모두 함께 놀아요, 시끌벅적 도시 생활]

아직까지는 2세대의 이야기이긴 한데 세대목표가 워낙 간단했던 터라- 사실상 3세대 준비기간이 되겠네요.

<2세대 : Alvetta Vela>
A(결혼상태, 1~25) : 17. Mixed Couple(혼합커플)
B(자녀수, 1~10) : 8. 3
C(후계자 직업, 1~10) : 7.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C2(비정규직, 1~18) : 2. Freelance Author(프리랜서 작가)
D(보조자 직업, 1~10) : 8.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D2(비정규직, 1~18) : 6. Treasure Hunter(보물 사냥꾼)
E(세대 목표, 1~17) : 8. Change of Scenery(새로운 풍경)
F(재미 요소, 1~23) : 9. Half-Siblings(배다른 형제)

지난 글에서 3세대의 후계자가 될 코르빈이 청소년이 되려는 장면까지 이야기를 했으니, 청소년이 된 코르빈의 모습부터 소개하자면

청소년기의 역변은 피할 수 없는 건가.. 어디선가 본 듯한 모습이라 생각했는데,

이 집에 이렇게 생긴 성인이 이미 한 분 계셨네요.

게임상에서 마주친 부자.. 역시 가족이라 닮았구나..싶지만,

이 두 심은 피가 전혀 섞이지 않았다는 사실! 비한이 알베타의 남편이고, 코르빈이 알베타의 친아들인 건 맞는데 둘은 혈연관계가 아니죠. 여담으로 저기 나온 꼬마, 안나벨라는 입양으로 들어온 터라 저 셋은 한 가족이 맞는데 셋 중 어느 둘 사이도 혈연관계가 아니네요. ^^;

 

무척 문학을 사랑하고 글쓰기로 큰 돈을 손에 넣은 어머니 덕분에 자녀들이 예술에 조예가 깊긴 한데.. 하나같이 글쓰기쪽은 아니었습니다. 맏아들인 코르빈은

사진에 관심이 많습니다. 형의 갑작스런 행동에 짜증내는 동생, 니콜라스.

덕분에 실감나는 사진이 완성되었습니다.

숨막히는 뒷태침대를 향한 힘겨운 발걸음도 사진으로 남고..

엽기사진식탁에서 인형과 함께하는 역할극에 몰두하는 모습도 사진에 담고..

"음므그 슥특으스 증는금 그끄 늘즈 믈르쯔... ^.^"(엄마가 식탁에서 장난감 갖고 놀지 말랬지...)

열심히 일하는 중(?)인 알베타도 한 장 찍고~ 아마 일하는 중 맞을 겁니다. 왠지 워드 화면 같잖아요. 웹서핑 중 아닐 거에요~ 그리고.. 지난 글에서 '다이어트는 다음 생에서'라고 했으나 그 사이에 운동을 열심히 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참고로 둘째인 니콜라스는 요리에 재능이 있고, 막내인 안나벨라는 그림을 그립니다. 막내이자, 3세대 벨라 가문 유일의 여성인 안나벨라의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나올 예정입니다.

 

이제 청소년이 된 코르빈, 노년을 준비하는 알베타.. 후계를 위해 논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세대의 거주에 대하여 격한 논쟁이 있었으나 결국 집을 새로 짓고 분가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게 알베타가 거주하던 기존 집이구요..

코르빈이 거주하게 된 새 집입니다.. 새 집도 오아시스 스프링스에 있어요.

오아시스 스프링스 어딘가에 새로 집을 짓고 분가했습니다. 이 문장에는 한치의 거짓도 없습니다. ^^

알베타는 후계자가 되면서 기존 식구들을 다 내쫓았다만, 코르빈이 알베타를 내쫒기에는..

그녀의 벌이가 너무 좋았습니다. ^^;; 프리랜서 사진기사를 하려는 코르빈은 밥벌어먹기 힘들다구요.

(설마 내가 이렇게 수입이 좋고 재산이 많은데 내쫓을 거였어?)

제가 하는 초기버전 랜덤 레거시에는 'Bad investment(망한 투자사업)'같은 세대목표가 없기 때문에.. 10대까지 무직이어도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알베타는 20만을 번 약삭빠른 심으로 아무것도 안 해도 매주 1만씩 줄테니까요.

두 집의 가운데에서 최종협상을 진행한 결과, 코르빈은 알베타와 따로 살지 않고, 알베타의 노후까지 보살피기로 했습니다. 코르빈이 알베타를 보살피는 건지, 알베타가 코르빈을 보살피는 건지 모르겠는 상황..

코르빈은 알베타와 달리 성격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성격은 좋죠~ 돈을 잘 못 벌 뿐.

랜덤 레거시 다음 글부터는 3세대가 시작될 예정인데, 그 전에- 아직 이르지만 3세대의 도우미 심을 소개합니다.

다음 세대의 주력이 될 후계자 코르빈 옆의 심이, 저~ 위에서 침대에 힘겹게 올라갔던 안나벨라입니다. 아직은 꼬마이긴 한데..

어린이 시기 초반에 이미 창의력 야망 찍어줬고,

초등학교 A등급? 그건 암것도 아니었구요..

사교성 영재가 될 만반의 준비가 다 되었는데, 안타깝게도 비활성심도 나이를 먹는 이 세계에서 '3 other children'을 찾기가 힘들어서 또래 친구를 못 사귀었을 뿐입니다. (계속 못 찾으면 추가로 넣어줘야지 하고 있습니다.)

이러고도 아직 유아시기가 며칠 남았어요. 역시 벨라 가문의 첫째딸..

 

 

 

 

[시리즈 중단 안내]

현재 코르빈이 청년이 되는 시점까지만 플레이한 상태입니다. 영문으로 하려니까 플레이도 힘들고, 글쓸 때 용어가 혼동되네요. 제가 많이 접하던 용어는 아는데, 이 집의 부지특성인 Child's play가 한글판에서 뭐였는지, nanny랑 daycare가 한글판에서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나서- 지난 글 쓸 때 아차 싶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드릴 일 없겠지만) 심즈4의 언어설정을 바꾸려면, 심즈4를 싹 다시 설치하는 건 아니래도 모든 팩의 파일을 체크하고 필요한 파일을 다시 받습니다. 시간도 엄청 걸리고 랩탑에서 할 만한 작업이 아닌지, CPU 100% 나오다가 종종 컴퓨터가 뻗어버리더군요. 랩탑이 2개 있는 상태이다 보니 한글판 용어 찾으려고 그램을 켜서 확인하고 나오기도 하는데 계속 이렇게 할지, 몇세대 쭉 플레이하고 나중에 한글판 하면서 포스팅을 할지, 아예 이제부터 한글판으로 할지 고민중입니다. 우선은 메인 가족인 디스 가문을 플레이할 예정입니다.

지금은 외국에 파견중이고 업무용 랩탑으로 겨우겨우 하는 중인데 연말에 귀국할 확률이 있습니다. 그러면 랩탑이 아니라 새 PC로 게임할 거고, 제가 컴퓨터에 관심이 많은 터라 좋은 걸 살테니 (저는 컴퓨터로 시뮬레이션을 돌리다 보니 집에서도 일할 때를 대비해서 CPU와 RAM이 좋은 컴퓨터를 사야죠. ^^) DLC가 20개라도 다 켜도 될 겁니다. 현재 no CC, no MOD 플레이하는 이유 중 하나가 DLC 10여개만으로도 컴퓨터가 버벅여서이고 지금도 이따금 심들이 가만히 있어서 조심하는데, 내년부터는 그렇지 않을 것 같네요. 만약 내년까지 챌린지가 끝나지 않으면 이 플레이도 뭔가 바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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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DLC : 모두 함께 놀아요, 시끌벅적 도시 생활, 뱀파이어]

랜덤 레거시가 사람들마다 다른 챌린지라는 큰 특징이 있는데 이번 글부터 저만의 챌린지를 즐기는 방식을 하나 추가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DLC 중 2017년 1월(랜덤 레거시 원문 최종수정시점)까지 발매된 것이 딱 10개더군요.

그래서 한 세대당 DLC를 하나씩 오픈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시끌벅적 도시 생활..은 이미 샌미슈노 기본 심 중 하나인 월쉬 달링이 글에 등장한 터라 뺄 수 없고, 뱀파이어 게임팩을 비활성화시켜가며 2세대의 오픈 DLC를 '모두 함께 놀아요'로 정했습니다. ^^

왠지.. 어떤 DLC를 활성화시켰는가가 이 글의 스포일러 같네요.

<2세대 : Alvetta Vela>
A(결혼상태, 1~25) : 17. Mixed Couple(혼합커플)
B(자녀수, 1~10) : 8. 3
C(후계자 직업, 1~10) : 7.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C2(비정규직, 1~18) : 2. Freelance Author(프리랜서 작가)
D(보조자 직업, 1~10) : 8.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D2(비정규직, 1~18) : 6. Treasure Hunter(보물 사냥꾼)
E(세대 목표, 1~17) : 8. Change of Scenery(새로운 풍경)
F(재미 요소, 1~23) : 9. Half-Siblings(배다른 형제)

 

알베타는 축복받은 세대에 속합니다. 첫세대가 아니기 때문에 가족재산을 몽땅 털어와서 고생도 덜했고, 선택한 직업이 별거 안 해도 돈을 많이 버는 프리랜서 작가이며, 세대목표인 '새로운 풍경'으로 이사하면서 부지특성을 랜덤으로 골랐는데 child's play(똑똑한 아이들)가 나와서 아기들도 잘 클테구요. 얼마나 편합니까.

그래서 그런가 살이 많이 찐 것이 고민인 알베타. 엄마가 왜 그리 운동에 집착했는지 알게 되네요.

일단, 가장 전통적인 다이어트 방법, 런닝머신 위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뭔가 재미가 없네요.

왠지 흥이 넘치게 몸을 움직이려면 조명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곳이라면 육아의 시름을 잠시 잊고(..) 열심히 춤을 출 수 있습니다. 한국말로 '어린이 집'할 때는 몰랐는데 주말 01시에 Daycare라니..

그리고 춤을 추다가 친구도 생겼습니다. 하스 마이키..라고 글쓰기에 관심있는 친구였습니다.

친구를 사귀었으니 그 집에 방문도 했구요..

같이 문학의 세계에 대하여 깊은 탐구를 나눕니다. 어깨에 손 얹은 것 같기도..

공략대상에 대한 정보 수집 마이키의 룸메이트인 울리크도 만나서 이야기해봤구요. 그런데 이 친구는 들어있는 클럽도 뭔가 이상하고.. 어째 뭔가 사악해보입니다. 나중에 보니 마이키의 클럽은 이름이 아방가르드..

친해지니까 클럽 권유도 하네요.

이렇게 알베타가 친구를 사귀는 사이, 육아는 누군가 해줘야 했죠.

알베타가.. 가오가 없지 돈이 없ㄴ.. (뭔가 바뀐 것 같군요.) 육아는 돈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8시간 머물면 베이비시터로 140쯤 나가던가 하던데.. 그 정도는 푼돈이죠.

돈 많으니, 기왕 베이비시터 방문할 때 쉬시지 말라고(..) 딸 하나 입양.

그래도 이번에는 자녀가 셋이라도 서로 텀이 있어서 크게 어렵진 않네요. 다만, 몇주째 한명의 유아/어린이가 항상 있네요. 몇주 전에도 아기가 침대 밑의 몬스터를 잡아달랬는데 아직도 몬스터 잡아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원래의 플레이라면 무척 유용했을.. 작가 야망 달성이네요.

작가 야망을 달성하면, '인생의 책'을 쓸 수 있고- 죽은 심을 부활시키거나- 유령을 바로 호출하는 무시무시한 짓을 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제가 죽은 심을 살릴 것도 아니고, 유령으로 8명 채울 것도 아니고.. '아.. 그렇구나'할 뿐입니다.

야망을 달성했으니 새로운 야망으로 옮겼는데, '엄청난 갑부'로 옮기고 보니- 그렇게 돈 많이 번 듯한 알베타가 아직도 고작 13만밖에 못 벌었더군요. 아직 청년이니 야망 달성이야 되겠지만- 20만 버는 게 쉽지 않네요.

 

갑자기 문학 및 예술에 관심이 많이 생기면서..

공원에서 책을 읽거나 쓰고, 그림을 그리거나 보는 가족 클럽을 만들었습니다. (챌린지 규칙상- 가족 클럽 가능하고, 일상적인 행동 아니면 되고, 집에서 하지 않는 거면 상관없습니다.)

갑자기 그렇게, 공원에서 책을 읽기도 하고..

공원에서 스케치패드로 그림을 그리기도 합니다. 저~위에 깨알같이 책보고 있는 코르빈. (챌린지 규칙상 모든 클럽원이 해당 활동할 때만 모임이 가능한데, 코블린은 초등학생이라 그림을 못 그리니 책이라도 읽어야죠.)

클럽이 처음이라 몰랐는데, 클럽중독이 있는가 봅니다. 클럽을 하지 않으면 지루해하네요. (클럽활동이 공원에서 책보기인데,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가시가 돋히나..)

그건 그렇고..

결론 : 여전히 살 안 빠짐. 다이어트는 다음 생에 해야겠네요.

 

차회 예고까지는 아닌데..

어느덧 (엄마의 유령에게 축하받으며) 알베타는 청년에서 성인이 되었고, (여태까지 이야기는 모두 청년기였습니다.)

맏아들인 코르빈은 쑥쑥 커서 A등급 초등학생은 기본이요, 창의력 인재로 잘 크고 있습니다.

어느덧 세번째 세대를 준비할 때가 다가오네요. 청소년는 공식적으로는 이전세대이지만- 앞에서 세대목표를 다 이룬 상태라서 사실상 3세대 준비기간이죠.

이쯤에서 공개하는 3세대 목표~

<3세대 : Korbin Vela>
A(결혼상태, 1~25) : 21. Couple w/ Help(커플과 도우미)
B(자녀수, 1~10) : 4. 2
C(후계자 직업, 1~10) : 7.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C2(비정규직,1~18) : 15. Freelance Photographer(프리랜서 사진가)
D(보조자 직업, 1~10) : 10. Unemployed(무직)
D(보조자 직업, 1~10) : 9. Career Hopper(직업방랑자)
  D1(정규직,1~29) : 6. Patron of the Arts(예술의 후원자), 10. Oracle(오라클), 16. Start-up Entrepeneur(창업의 귀재), 22. Detective(경찰), 25. Food Critic(음식평론가), 26. Charity Organizer(자선활동가)
E(세대 목표, 1~17) : 12. Midlife Crisis(중년의 위기)
F(재미 요소, 1~23) : 11. Joker(조커)

(경찰은, 아직 Get to work 오픈 전이라 다시 주사위 굴렸습니다.)

도우미의 활약이 기대되구요. (..) 중년의 위기라니요. (..) 조커는 나중을 위해 아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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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DLC : 시끌벅적 도시 생활, 뱀파이어]

랜덤 레거시, 아직 2세대인 알베타 이야기입니다. 과연 10세대를 이런 식으로 다 쓸 수 있을까 싶긴 하네요.

<2세대 : Alvetta Vela>
A(결혼상태, 1~25) : 17. Mixed Couple(혼합커플)
B(자녀수, 1~10) : 8. 3
C(후계자 직업, 1~10) : 7.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C2(비정규직, 1~18) : 2. Freelance Author(프리랜서 작가)
D(보조자 직업, 1~10) : 8.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D2(비정규직, 1~18) : 6. Treasure Hunter(보물 사냥꾼)
E(세대 목표, 1~17) : 8. Change of Scenery(새로운 풍경)
F(재미 요소, 1~23) : 9. Half-Siblings(배다른 형제)

지난 글에서 말 한 마디 잘못해서 관계가 박살이 나는 것을 겪어봤는데요. 그래도 낭만을 꿈꾸는 알베타, 새로운 사랑을 찾아 떠납니다.

집을 크게 벗어나진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스포티한 사람으로 골라봤습니다.

그런데 이 심은 연애에 소극적이네요. 물질주의이고 활동적인 바리스타..라니 어떤 심리인지 감이 안 잡히네요.

게다가! 한참을 알고 지내다가 충격적인 사실. 저 심, 월시 달링의 성별이 여성이었네요.

몸매를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 저.. 흠.. 아니, 그러니까 말이죠.. (샌미슈노 기본심인 '전설의 노래방 가수들' 3인조 중 한 명이었는데 플레이어가 몰랐던 게 문제. 전설의 노래방 가수들..은 오조 미코와 아이들 아니었나요.)

 

그렇게 또 하나의 사랑(?)을 흘려보내고

유일한 이웃인 비한에게 찾아가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름이 특이하게도 Vihaan Raghavan인데 생긴 건 전혀 인도와 무관해 보입니다.

그런데 야심한 시간에 남녀가 단둘이 집에 있다보니 이상한 얘기로 흘러가게 마련이고..

친구에게 꽃도 주고..

흠흠.. 잠시 뜬금 없지만 침대 보고 가실게요. 다른 건 하나도 안 보이죠?

그리고 알베타는 다시 아무 일 없는 듯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잘 지내고 있는데, 애아빠.. 그러니까 전 남친이 찾아왔습니다.

저렇게 관계수치가 뻘건데도 찾아오기도 하는군요.

 

새로운 사랑을 위해 전남친은 잊기로 했습니다.

전남친이 불쑥 찾아오기도 하고.. 알베타는 뭔가 큰 결심을 한 듯 비한에게 찾아갑니다.

"주부 해보지 않을래?"

비한이 직업이 없긴 한데요.. 주부를 하려면 뭔가 필요한 게 더 있던 것 같은데요.

그것은 바로 자식!

이미 둘째인 알베타는 그냥 일하다가 잠시 쉬듯 한데, 비한은 안절부절이네요.

 

갑자기 덜컥 아기가 생겨버린 비한은 책임감을 느끼고

땅이라도 파기 시작합니다. 땅을 파다 보면 뭔가 건질만한 물건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거든요.

나름대로 주변을 다 뒤져봤는데, 깨진 화석 2개, 일반 업그레이드 부품 2개, 타임캡슐 1개 얻은 게 전부네요. 저거 팔아봐야 분유값도 안 나올 듯.

결국 주부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활성화 심, 그러니까 같은 가족이라도 이렇게 보일 수 있는 거였군요. 마찬가지로 비한의 눈에는 알베타가 주부로 나오더군요. 하루에 5000을 벌지만, 출근은 안 하니 주부인가 봅니다. ^^;

비한은 결국 돈 버느랴 바쁜 아내를 대신해 아이를 돌보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안정적으로 돈도 벌고, 아이도 있고, 아이를 돌볼 배우자도 얻은 알베타, 돈과 시간이 넘치며 자유로운 영혼인 알베타를 달래줄 새로운 무언가가.. 등장하게 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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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DLC : 시끌벅적 도시 생활, 고양이와 강아지, 사계절 이야기, 아일랜드 라이프, 에코 라이프, 뱀파이어, 육아일기, 오싹오싹, 미니멀 라이프]

제가 이름을 랜덤으로 하려고 챌린지를 영문으로 하는데, 계속 외국어로 하려니 힘들어서 이따금 한국어로 플레이하는 본래 세계(?)도 나올 예정입니다.

농담삼아서 '술라니의 아만다'가 끝났으니 '술라니의 라니'를 해야겠다 했는데 농담이 아니게도 간만에 등장하는 술라니 라이프가 되겠습니다. 불행히도 이번에는 배경은 술라이지만 내용은 전혀 술라니가 아닌데, 술라니의 라니가 연재될런지는 이후 돌아가는 상황 보고 판단하구요..

오른쪽은 무아펠람에서만 지내온 엘리카피카 라니(인어), 왼쪽은 트리베디 모건(뱀파이어), 둘 다 평범한 인간은 아니군요.

가사도우미를 겸해서 온 모건에게 라니가 어디 같이 놀러가자고 조르는 모습.

짜잔~하고 둘이 새로운 집으로 갔습니다. 원래는 술라니의 그저 평범한 오두막..이었으나,

짜잔~하고 집의 모습이 바뀌어서 할로윈 별장이 되었네요.

멀쩡하게 있던 나무도 갑자기 고목으로 바뀌었습니다.

으스스한 분위기가 되었지만- 밥만 잘 먹는 라니. 왜 BLT 먹으면서 거북이 생각하는 건데..

분위기에 맞춰서 모건은 할로윈 복장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여담으로, 여성 심에게도 복장이 많지 않지만 남성 심은 할로윈 복장으로 마땅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할로윈은 역시 호박공예이죠. 호박을 잘라서 파내는 중..

그 사이에 라니도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여성 심은 그나마 마녀 복장이나 요정 복장이 있네요.

호박 조각에 불 밝혀놓고 파티를 계획중입니다.

 

잠시 배경을 잊고 있었지만, 여기는 술라니이고 라니는 인어입니다.. 심심할 때마다 헤엄치러 나가곤 합니다.

 

할로윈 파티 필수 가구(?)라 할 수 있는 사탕 그릇도 구비했습니다. 사탕을 집는데 손이 불쑥 나오는 신선한 그릇이네요.

그렇게 말하고 나니 바로 유독가스가 나오는군요. 그새 상했나..

 

대충 다 챙긴 것 같으니 무서운 파티를 개최해봐야죠~

다들 멋진 옷을 입고 올 거라 기대하는 가운데..

누구세요.. 이 블로그에 나온 적 있는 사람인데.. 전혀 알아볼 수가 없네요. 

당신은 또 누구세요..싶은 겨울 할아버지.

라니가 요정옷을 벗은 대신 다른 심이 입었습니다. 요정의 수는 보존되는군요.

그런데 1차 무서운 파티는 실패했습니다. 무서운 파티의 기본 미션이 호박을 2개 조각하는 것인데 그게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터라 가벼운 마음으로 임했다가.. 실패!!

그래서 2차 무서운 파티 개최!

대체 누구세요? 겨울 할아버지가 다스 몰이 되었습니다.. O.O

어느 모임이나 이런 불상사가 생기곤 하죠. 한쪽 구석에서 피자배달부 모임이 구성되어버렸네요.

피자배달부, 늙은 요정, 마녀, 우주비행사, 피자배달부.. 열심히 파티를 하고 있구요.

한쪽 구석에서는 공주님이 계시네요. 심즈4에서 이렇게 스타워즈의 흔적이 많이 발견되는 이벤트가 있을까 싶습니다. 계속 이벤트하면서 요다와 베이더도 나오는가 봐야겠군요.

모두 파티를 즐겨야죠~ 어느샌가 다스 몰 옷을 벗은 겨울 할아버지와 여전히 레아 공주인 모 심이 열심히 댄스중이네요.

역시 축제는 음악과 춤이 있어야 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구석에서 깨알같이 사탕그릇에 당하는 겨울 할아버지..

당분간 오두막은 파티의 연속일 것 같네요. ^^

 

 

무서운 파티 자체는 심들이 어떤 옷을 입고 올까 기대되는 것도 있고, 이따금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골드등급 보상이 왜 이런 거에요? -0-

오싹오싹 아이템 팩은 할로윈에 잘 어울리긴 하는데 잘 써먹으려면 궁리 좀 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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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DLC : 시끌벅적 도시 생활, 뱀파이어]

이번 글부터는 2세대인 알베타가 주인공이므로 2세대의 주사위 결과부터 올려놓고 시작합니다.

<2세대 : Alvetta Vela>
A(결혼상태, 1~25) : 17. Mixed Couple(혼합커플)
B(자녀수, 1~10) : 8. 3
C(후계자 직업, 1~10) : 7.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C2(비정규직, 1~18) : 2. Freelance Author(프리랜서 작가)
D(보조자 직업, 1~10) : 8.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D2(비정규직, 1~18) : 6. Treasure Hunter(보물 사냥꾼)
E(세대 목표, 1~17) : 8. Change of Scenery(새로운 풍경)
F(재미 요소, 1~23) : 9. Half-Siblings(배다른 형제)

 

지난 글 막바지에서도 말했지만, 새로운 세대의 주인이 되는 알베타는 이 집에 불만이 많았습니다.

가족들에게 '이제는 내가 후계자이니 이사를 갑시다'했는데 별로 호응이 없네요.

그래서, 그냥 혼자서 전재산을 홀랑 들고 새 집으로 왔습니다. (!)

4만 시몰 조금 넘게 있더군요.

배경이 모래밭이라 동네가 바뀐 건 눈치채셨을 것이고.. 마을 동쪽의 빈 자리입니다.

그런데, 새로운 집도 좋고 혼자라서 속썩을 일이 없는 것도 좋은데..

혼자 살다보니 사교욕구가 바닥을 치네요. 컴퓨터 채팅만으로는 외로움을 달래기 힘들겠다 생각하던 차에,

이사 왔기 때문에 이웃의 환영방문이 있었습니다. 방문한 이웃은 바로 윗집에 사는 제스트 조니 옹. 이웃이 한 명뿐인 삭막한 곳이었네요.

알베타는 조니 덕분에 부족했던 사교욕구를 충분히 채우고 간만에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고마우니 답방을 가야죠.

그런데 조니가, 방문할 때만 해도 있었는데 바로 출근을 해버렸습니다. (..)

이웃이 부족한데 대체 누구랑 말벗을 해야 하나 싶은 알베타.

그 순간 알베타의 레이더에 포착된 것은 집의 저~기 아래에서 거닐면서 팔굽혀펴기하는 청년이었습니다.

일단 반가운 마음에 대화를 해봤는데, 정말이지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외모가 저렇게 서구적인데 이름은 '다나카 세이지'라고 하구요. 외모가 저렇지만 청년 맞구요. 직업은 무려 소방관이라고 합니다.

어쨌든 좋은 친구를 만난 것 같아서 바로 대화도 했구요..

바로 데이트도 했구요..

바로 키스도 했구요..

저 벤치에서 몇걸음 걷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움직여서 데이트 금메달도 얻었습니다.

이 정도면 영혼의 짝꿍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알베타는,

다음날, 바로 집에 불러서..

잠을 잤습니다. 침대에서 할 수 있는 건 걸터앉아서 숙제하는 거랑, 낮잠과 잠 뿐이잖아요~

손만 잡고 잤다는 것은 거짓말로 판명. 한큐에 성공했네요.

 

그런데 임신을 확인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렇게 사이가 좋지는 않았던 어머니, 재클린이 깜짝 방문했습니다. 그동안 한번도 안 찾아왔는데 신기하더군요.

화기애애하게 대화하고, 빅 뉴스도 잘 전달하고.. 그동안의 불화는 잊고 간만에 즐거운 대화를 했구요.

그로부터 불과 이틀 뒤에, 자고 있는데 잠깐. 클릭할 틈도 없이 방문할까 하다가 사라지더군요.

비활성심도 나이를 먹게 되면, 가족이 죽은 걸 저렇게 알게 되나 봅니다. 느낌이 참 묘하네요..

 

그나저나 남자친구는 한번도 온다는 얘기가 없네요.

별일 없으니 다시 창작중.

다행히 그 날, 간만에 다시 방문하겠다고 연락이 왔네요. 다시 봐도, 외모만 봐선 아빠 같네요.

반가운 마음에 자고 가라고 권했더니, 땡큐하고 바로 자더라구요. (..)

그..그래요. 자고 가라고 했으니 자는 것도 맞긴 하죠.

아, 그리고 자고 일어나더니 바로 냉장고 가서 음식을 먹고.. 대화 좀 하려던 차에

바로 도주. 얼마나 급작스러웠는지 떠나는 모습을 부랴부랴 찍었는데 이미 저 만큼 갔더군요.

 

벙찐 알베타는..

그래도 분유값은 벌어야 하니까, 글을 또 씁니다.

분유값 치고는 좀 잘 버는 것 같기도 하네요. 하루에 5500 정도 법니다. 이 정도면 굳이 결혼같은 거 안 해도 혼자서 잘 사는 커리어우먼이 되겠는데요?

그리고 다시 찾아왔길래, 가라고 하기도 전에 잠만 자고 밥만 먹고 그냥 간 게 섭섭해서 뭐라고 하긴 했습니다..

"이럴 거면 헤어져!"했더니

두둥. 한순간에 차게 식어버린 마음. 이혼도 아니고 남자친구랑 헤어지면 저렇게 되는군요.

그래도 아직 우호도는 녹색이 보이고 대화를 하면 뭔가 풀릴 것 같긴 하단 생각이 들어서 계속 말을 걸어봤는데..

여전히 매혹적인 상태라서 어떻게 되지 않을까 했으나 호감도는 점점 바닥..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해도 호감도 하락을 피할 수 없네요.

결국 다음부터는 불러도 '오지 않겠답니다'라는 답변을 받게 되었습니다.

 

알베타의 첫번째 사랑은 아들 코르빈만 덜렁 남고 이렇게 끝나버리고 말았습니다.

 

참고로,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알베타의 반려자가 될 두번째 사랑 이야기는, 바로 다음 글에 나오진 않을 듯 싶구요. (저도 속도조절이라는 걸 해야죠.) 3번째 세대의 후계자가 될 Korbin Vela의 주사위는 나중에 공개할 예정인데.. 한마디만 적자면, 본인 주사위까지는 나쁘지 않은데 그 뒤에 환장할 미션이 나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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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DLC : 시끌벅적 도시 생활, 뱀파이어]

이 글까지는 1세대이므로 1세대 결과를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가든샐러드 지겨워서 얼른 세대교체 해야겠습니다.

<1세대 : Jacklyn Vela>
A(결혼상태, 1~25) : 1. Single(독신)
B(자녀수, 1~10) : 9. 4
C(후계자 직업, 1~10) : 10. Career Hopper(직업방랑자)
  C1(정규직,1~29) : 7. Diamond Agent(다이아몬드 요원), 13. Chef(고급 요리사), 16. Start-up Entrepeneur(창업의 귀재), 25. Food Critic(음식평론가), 27. Politician(정치인)
D(보조자 직업, 1~10) : -
E(세대 목표, 1~17) : 7. Deadbeat Parents(무관심한 부모)
F(재미 요소, 1~23) : 12. Health Nut(건강매니아)

 

지난 글 막바지에서 재클린이 요리사 직업을 떠나 요리 평론가가 되기로 마음을 먹은 것까지 이야기했는데..

하루 출근하고 완전히 녹초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그간의 요리지식은 전혀 쓸모가 없는 '신문배달부'라니! 이 직업은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체력은 바닥이고 재미는 하나도 없고..

그럴 때는 헬스장이 답이죠.

지난 글에도 나왔듯 매주 3시간 이상의 강도높은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재클린은 마을 헬스장으로 향했고.. 그 곳에서 근육이 멋진 동네 청년을 만났습니다. 재클린만 그 청년이 눈에 띈 게 아닌지 옆에 사람이 더 있네요.

오해마세요.. 그냥 가볍게 직장을 물어봤을 뿐입니다. 그건 그렇고, 경쟁자..가 아니라 동네 아주머니가 한 분 더 늘었네요. 직업을 물어보니까 '품질 관리자'라고 합니다.

집으로 복귀하자마자 재클린은 신문배달을 때려치고, 바로 게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기술 전문가라는 세번째 직업을 가지게 되었거든요.

J 헌팅턴 3세..와 직장 동료가 되었네요.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고, 아직 그렇게 친한 것도 아니지만.. 같이 직장을 다니다 보면 친해질 기회가 생길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아니면, 헬스장에서 우연히 만났을 때 직업 이야기하며 친분을 쌓을 수 있을 지도 모르겠구요.

그 와중에 애기들은 얼마나 식성이 좋은지 그 많던 가든샐러드가 동이 나서 짬날 때마다 요리를 해야 하네요. 운동하랴 샐러드만드랴

본업인 프로그래밍 및 게임까지 하느랴 바쁜 재클린..

그런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그가 다시 보이지 않네요. 직장 열심히 다녀서 이미 그의 상급자 수준이 되었거늘 한번도 마주치지 않고, 헬스장에서도 보이지 않고..

점점 스트레스가 커집니다. 아니.. 직장을 왜 옮겼는데.. 박봉에 이렇게 열심히 일하다니, 결국 엉뚱하게도 회사만 좋은 일이 되었네요.

어디에 있는지 찾기 위해 기술 전문가를 그만두고 이번에는 비밀 요원이 되었습니다. 대체 전직을 몇 번을 하는 건지..

그리고 드디어 J 헌팅턴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내서 현장을 급습했습니다. 어떤 여자랑 같이 히히덕거리고 있네요.

싱글 맞냐고 물어봤는데.. 싱글 맞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두 여성 모두 눈빛이 싸늘한 느낌이 드는지 뭔가 능청스럽게 대답을 합니다. 이거 아무리 봐도, 재클린이 돌아가면 저기 계신 분께서 '저 여자는 누구야? 왜 싱글이라고 대답하는 거야?'할 것 같은데 말이죠..

심지어 그의 친구 미첼 칼라니까지 와서 그는 싱글이 맞다고 하는데요. 대체 이 집은 뭐하는 집인데 남자 셋에 여자 하나가 같이 사는 건지.. 재클린은 이들의 관계가 너무나 의심이 갑니다.

재클린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더이상 장난질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있으면 안되겠다'는 강한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장난 반대 기금'을 위하여 온 몸을 불사르고, 힘있는 정치인이 되어 이런 파렴치한 사람이 발을 붙일 수 없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하죠. 절대 노처녀 히스테리 아닙니다. (..)

 

재클린이 이런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이,

그의 딸 알베타는 진짜 질풍노도의 시기를 눈앞에 두었구요..

좋게 말해서, 알베타는 청소년기부터 글쓸 주제가 매우 풍성해졌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자녀를 신경 안 쓴 어머니의 이러한 행동들을 보며 어떻게 해야 집이 제대로 굴러갈지 모르겠는 알베타. 그저 컴퓨터만이 친구인 것 같네요.

그래도 질풍노도의 어머니를 대신해서 동생들 숙제를 도와주는 모습은 보여주네요. 도와주는 겁니다. 숙제하는지 감시하는 거 아닐 거에요.

동생들과 지내는 시간 외에는 구석에 처박혀서 글만 씁니다. 이런 걸 은둔형외톨이라고 하죠.

 

어느덧 재클린은 노년을 맞이했습니다. 한국어로는 '공동체 조직가'라는 정치인 4단계 직업입니다.

그리고 재클린이 노인이 될 무렵부터 알베타에게 공격받을 때가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재클린도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게..

알베타는 청소년인데도 이미 하루에 2300을 벌고 있는데

공무원인 재클린은 출근해도 510밖에 못 법니다. 어디 가서 510'밖에'라는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닌데 2300이 너무 크네요. 이미 청소년부터 경제력의 중심을 가져온 알베타가 그동안 쌓인 걸 마구 푸는 거죠. 이걸 위해 알베타는 그 예전부터 열심히 구석에 박혀있었죠.

자식을 안 챙기는 엄마, 철없는 동갑내기 세 동생..을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픈 알베타, 자기가 어른이 되기만 하면 다 내쫓을 생각인데-

우연히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우연이고 원인불명 맞습니다. 플레이어가 게임하다가 잠시 믹스커피 타러 간 사이에 불이 났거든요. 소방관이 가만히 있는 사이 불이 꽤 많이 번져버려서.. 알베타 하루 일당 정도가 날아갔죠.

정황상, 세 동생 중 하나가 요리하다가 불낸 것으로 추정되구요. 이제는 그저 이 집이 싫은 수준인 알베타를 재클린이 열심히 설득하려 하는데 들은 척도 안 하네요.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알베타는 청년이 되었고~ 재클린은 후계자 직업(직업방랑자) 만족에 세대 목표인 '무관심한 부모' 및 자녀 수(4명)을 충족하였으므로 첫 세대는 마무리되고 두번째 세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랜덤인 걸 감안해도 알베타 특성 정말 최악이네요.

다음 글에서는 자유로운 영혼인 알베타의 만행(?)을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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