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DLC : 시끌벅적 도시 생활, 뱀파이어]

랜덤 레거시, 아직 2세대인 알베타 이야기입니다. 과연 10세대를 이런 식으로 다 쓸 수 있을까 싶긴 하네요.

<2세대 : Alvetta Vela>
A(결혼상태, 1~25) : 17. Mixed Couple(혼합커플)
B(자녀수, 1~10) : 8. 3
C(후계자 직업, 1~10) : 7.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C2(비정규직, 1~18) : 2. Freelance Author(프리랜서 작가)
D(보조자 직업, 1~10) : 8.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D2(비정규직, 1~18) : 6. Treasure Hunter(보물 사냥꾼)
E(세대 목표, 1~17) : 8. Change of Scenery(새로운 풍경)
F(재미 요소, 1~23) : 9. Half-Siblings(배다른 형제)

지난 글에서 말 한 마디 잘못해서 관계가 박살이 나는 것을 겪어봤는데요. 그래도 낭만을 꿈꾸는 알베타, 새로운 사랑을 찾아 떠납니다.

집을 크게 벗어나진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스포티한 사람으로 골라봤습니다.

그런데 이 심은 연애에 소극적이네요. 물질주의이고 활동적인 바리스타..라니 어떤 심리인지 감이 안 잡히네요.

게다가! 한참을 알고 지내다가 충격적인 사실. 저 심, 월시 달링의 성별이 여성이었네요.

몸매를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 저.. 흠.. 아니, 그러니까 말이죠.. (샌미슈노 기본심인 '전설의 노래방 가수들' 3인조 중 한 명이었는데 플레이어가 몰랐던 게 문제. 전설의 노래방 가수들..은 오조 미코와 아이들 아니었나요.)

 

그렇게 또 하나의 사랑(?)을 흘려보내고

유일한 이웃인 비한에게 찾아가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름이 특이하게도 Vihaan Raghavan인데 생긴 건 전혀 인도와 무관해 보입니다.

그런데 야심한 시간에 남녀가 단둘이 집에 있다보니 이상한 얘기로 흘러가게 마련이고..

친구에게 꽃도 주고..

흠흠.. 잠시 뜬금 없지만 침대 보고 가실게요. 다른 건 하나도 안 보이죠?

그리고 알베타는 다시 아무 일 없는 듯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잘 지내고 있는데, 애아빠.. 그러니까 전 남친이 찾아왔습니다.

저렇게 관계수치가 뻘건데도 찾아오기도 하는군요.

 

새로운 사랑을 위해 전남친은 잊기로 했습니다.

전남친이 불쑥 찾아오기도 하고.. 알베타는 뭔가 큰 결심을 한 듯 비한에게 찾아갑니다.

"주부 해보지 않을래?"

비한이 직업이 없긴 한데요.. 주부를 하려면 뭔가 필요한 게 더 있던 것 같은데요.

그것은 바로 자식!

이미 둘째인 알베타는 그냥 일하다가 잠시 쉬듯 한데, 비한은 안절부절이네요.

 

갑자기 덜컥 아기가 생겨버린 비한은 책임감을 느끼고

땅이라도 파기 시작합니다. 땅을 파다 보면 뭔가 건질만한 물건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거든요.

나름대로 주변을 다 뒤져봤는데, 깨진 화석 2개, 일반 업그레이드 부품 2개, 타임캡슐 1개 얻은 게 전부네요. 저거 팔아봐야 분유값도 안 나올 듯.

결국 주부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활성화 심, 그러니까 같은 가족이라도 이렇게 보일 수 있는 거였군요. 마찬가지로 비한의 눈에는 알베타가 주부로 나오더군요. 하루에 5000을 벌지만, 출근은 안 하니 주부인가 봅니다. ^^;

비한은 결국 돈 버느랴 바쁜 아내를 대신해 아이를 돌보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안정적으로 돈도 벌고, 아이도 있고, 아이를 돌볼 배우자도 얻은 알베타, 돈과 시간이 넘치며 자유로운 영혼인 알베타를 달래줄 새로운 무언가가.. 등장하게 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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