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DLC : Get to work, 모두 함께 놀아요, 시끌벅적 도시 생활, 고양이와 강아지, 사계절 이야기, 아일랜드 라이프, 에코 라이프, 뱀파이어, 육아일기, 럭셔리 파티, 오싹오싹, 영화보는 날, 로맨틱 가든, 빨래하는 날, 미니멀 라이프]

 

쉬고 있었던 시기인 3월 15일에 중요한 업데이트가 하나 있었는데 그건 추후에 다시 적도록 하구요.. (순서상 먼저 있었던 일이지만 글의 흐름상 다음 글이 맞네요. 무슨 업데이트였고, 제가 왜 get to work를 켰는지는 다음 글을 참고해주세요.)

그로 인해 다수의 시나리오가 새로 생겼습니다. 시나리오 내용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시나리오가 많이 생긴 것은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며칠 쉬는 바람에.. 시나리오가 더 늘어나 버렸습니다. ㅠㅠ

기간한정 시나리오라니 다뤄봐야죠! (+.+)

청년 이상 여성 심 1명 + 청소년 여성 심 1명인 가족이 없기 때문에 새로 생성했습니다. 새로 만들었는데 심즈4 소개에 나온 듯한 인상의 심이 나와서 수정없이 투입! 영감을 주는 '멘토'의 이름은 케이트네요.

이미 플레이하던 월드라서 빈 집이 거의 없다보니- Get to work 켜면서 등장한 매그놀리아 산책로의 '창업의 꿈' 부지에 들어왔구요..

게임에 들어와보니 온갖 스킬이 다 2레벨이네요. 뜨개질 같은 건, 제 심즈4 라이프에서 한번도 못 본 스킬인데 2레벨이 되어 있네요. 저 스킬들이 10레벨까지 올리면 조언이 가능한 스킬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특성에서도 보너스가 있네요. 시나리오를 위해서 멘토, 해박함, 석학 특성을 받고 시작합니다.

10레벨에서 조언이 가능한 스킬은 아니지만 요리를 하며 육아(?)를 시작하는 케이트. 둘 다 채식주의자라서 식단이 아주 푸릇푸릇하네요.

한눈 파는 사이에 청소년 심인 헤일리가 불을 내기도 해서.. 냉장고에 음식이 비지 않게 해야겠습니다.

그런 헤일리가 집중하는 모습으로 자발적으로 뭔가를 하길래 뭔가 했는데..

비디오 게임이었습니다. 언제 3레벨까지 갔는지. 플레이어 몰래 게임 많이 했네요. @@

시나리오의 진행이 10레벨 스킬에서 시작되는 터라 스킬을 하나 골라야 하는데 가장 유용할 것으로 보이는 논리를 골랐습니다.

해박함 특성에 힘입어서 어느 정도 레벨이 넘어간 스킬에 대한 가이드북 작성이 가능하더군요. 그런데 굳이 논리를 책으로 수련할 필요는 없어서 큰 쓸모는 없네요..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청소년 심이 나이 먹으면 곤란하니까 잽싸게 논리 기술을 10까지 올렸습니다.

책도 썼구요.. '수학 논리 포켓 가이드'라니 논리에 대한 책은 책 제목도 어렵네요.

딱히 멘토-멘티 관계를 맺은 건 아니지만 '단짝 친구'가 되었습니다. 아직 조언 한 번 안 했는데 단짝 친구가 되니까 '심이 멘티와 단짝 친구 되기' 조건이 만족하더군요.

고스트 체스왕.PNG ..가 아니라 체스로 조언을 해주는 모습입니다.

조언하기 5번 정도야 순식간이죠. 시나리오 클리어~ 만족포인트 5천을 획득했습니다. 세금이 있나.. 4900정도 늘었던 것 같은데.. 캡쳐엔 5000이라고 쓰여 있네요.

이번에는 시나리오 조건상 클리어를 서두르다 보니.. 케이트는 고작 논리 2레벨이 요구되는 직업이었는데 논리 10레벨을 찍고 기술서를 쓰게 되었네요. ^^;

 

 

 

클리어 하고 나니 생기는 질문들..

1) 기술 책 쓴 뒤에 책을 없애면 안 되나요? → 팔아봤는데.. 아무 문제 없네요. 책을 쓰기만 하면 완료되는 것 같네요.

2) 꼭 멘토랑 멘티가 단짝 친구가 되어야 하나요? → 궁금해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심이 멘티가 아닌 심에게, 심지어 청소년이 아닌 심과 단짝 친구가 되어봤는데요.. 그래도 항목이 달성됩니다. 누구와 단짝 친구가 되는지는 중요한 게 아닌가 봅니다.

 

 

 

스킬 10레벨이 어렵지, 그 뒤의 내용은 그리 어렵진 않네요. 청소년 심이 나이 먹기 전에 클리어 가능해야 하니 당연하려나요~

다음 글에서는 업데이트 소개와 함께 다른 카테고리의 글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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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뜸했는데.. 사실, 저는 그 사이에 다른 곳에 글을 8개나 썼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티스토리는 한 사람이 여러개의 블로그를 가질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나누면서 여기는 예전보다 심즈4의 지분율이 높아질 예정인데 최근에 심즈4를 할 시간이 없었네요.

잠시 쉬었다 오니까 시나리오가 엄청 늘었습니다.

당연히! 이럴 경우에는 기한 한정인 것부터 해야죠.

이번 글의 주제는 「카니발 즐기기」가 되겠습니다. 남미에 있을 때 생각이 나네요.

여기서 토막 상식. 한국에선 낯설겠지만, 카니발은 가톨릭 문화권의 축제로 전례시기 중 사순시기 직전, 일반적으로 2월 말에 위치합니다. 40일동안 금육의 시기를 거치기 전에 갖는 축제시기로, 일상에 비유하자면 다이어트 바짝 하기 전에 먹을 거 먹고 한을 푸는 거..랑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합니다. 리우의 쌈바!..가 유명한데 다른 동네들도 자기 스타일로 축제를 즐깁니다.

카니발을 즐기러 온 곤잘레스 가족. 어느 소형주택에 입주했습니다.

카니발 즐기기 시나리오는 3가지 중 하나를 완료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춤추기? 요리하기? 사교 이벤트? 이게 할 일 전부인가요?

게다가 요리하기 힘들까 하는 노파심에, 심들이 요리를 4레벨 받고 시작합니다. 참고로 목표 요리 중 팡 지 케이주는 1레벨, 브리가데이로 2레벨, 아카라제 5레벨이니까 시작부터 2가지는 가능합니다. 어차피 팡 지 케이주가 1레벨 요리라서 요리 스킬 없어도 시나리오 목표 달성은 가능합니다. ^^;

다만 주의할 점은 그냥 '요리하기'가 아니고 '함께 요리하기'를 눌러야 하며 함께 요리를 하려면 카운터가 2개 있어야 하네요.

 

그런데 심이 카니발 비트에 맞춰 춤춰도 된다고 하니까요.

그냥 소음 상자를 하나 놓고..

채널을 카니발 비트로 맞추고 춤을 추면?

시나리오 완료! 세 명의 심이 모두 2500의 만족포인트를 얻었습니다.

클리어 소요시간 51분. ^^*

 

혹시 춤추는 게 너무 쉬워서 만족포인트를 적게 주나 했는데 어차피 다른 것도 쉽고 그나마 요구하는 게 많은 요리를 해서 마쳐도 똑같이 2500을 주더군요.

 

그러니까 하고픈 말이 뭐냐면.. 캐릭터 만들고 남미 스타일로 이름 짓고 외모 다듬으며 준비한 시간이 1시간인데 클리어가 그보다 짧았습니다. @@

심들이 만족포인트 2500으로 시작하도록 해주는 챌린지였다..고 느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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