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DLC : 모두 함께 놀아요, 시끌벅적 도시 생활]

아직까지는 2세대의 이야기이긴 한데 세대목표가 워낙 간단했던 터라- 사실상 3세대 준비기간이 되겠네요.

<2세대 : Alvetta Vela>
A(결혼상태, 1~25) : 17. Mixed Couple(혼합커플)
B(자녀수, 1~10) : 8. 3
C(후계자 직업, 1~10) : 7.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C2(비정규직, 1~18) : 2. Freelance Author(프리랜서 작가)
D(보조자 직업, 1~10) : 8.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D2(비정규직, 1~18) : 6. Treasure Hunter(보물 사냥꾼)
E(세대 목표, 1~17) : 8. Change of Scenery(새로운 풍경)
F(재미 요소, 1~23) : 9. Half-Siblings(배다른 형제)

지난 글에서 3세대의 후계자가 될 코르빈이 청소년이 되려는 장면까지 이야기를 했으니, 청소년이 된 코르빈의 모습부터 소개하자면

청소년기의 역변은 피할 수 없는 건가.. 어디선가 본 듯한 모습이라 생각했는데,

이 집에 이렇게 생긴 성인이 이미 한 분 계셨네요.

게임상에서 마주친 부자.. 역시 가족이라 닮았구나..싶지만,

이 두 심은 피가 전혀 섞이지 않았다는 사실! 비한이 알베타의 남편이고, 코르빈이 알베타의 친아들인 건 맞는데 둘은 혈연관계가 아니죠. 여담으로 저기 나온 꼬마, 안나벨라는 입양으로 들어온 터라 저 셋은 한 가족이 맞는데 셋 중 어느 둘 사이도 혈연관계가 아니네요. ^^;

 

무척 문학을 사랑하고 글쓰기로 큰 돈을 손에 넣은 어머니 덕분에 자녀들이 예술에 조예가 깊긴 한데.. 하나같이 글쓰기쪽은 아니었습니다. 맏아들인 코르빈은

사진에 관심이 많습니다. 형의 갑작스런 행동에 짜증내는 동생, 니콜라스.

덕분에 실감나는 사진이 완성되었습니다.

숨막히는 뒷태침대를 향한 힘겨운 발걸음도 사진으로 남고..

엽기사진식탁에서 인형과 함께하는 역할극에 몰두하는 모습도 사진에 담고..

"음므그 슥특으스 증는금 그끄 늘즈 믈르쯔... ^.^"(엄마가 식탁에서 장난감 갖고 놀지 말랬지...)

열심히 일하는 중(?)인 알베타도 한 장 찍고~ 아마 일하는 중 맞을 겁니다. 왠지 워드 화면 같잖아요. 웹서핑 중 아닐 거에요~ 그리고.. 지난 글에서 '다이어트는 다음 생에서'라고 했으나 그 사이에 운동을 열심히 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참고로 둘째인 니콜라스는 요리에 재능이 있고, 막내인 안나벨라는 그림을 그립니다. 막내이자, 3세대 벨라 가문 유일의 여성인 안나벨라의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나올 예정입니다.

 

이제 청소년이 된 코르빈, 노년을 준비하는 알베타.. 후계를 위해 논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세대의 거주에 대하여 격한 논쟁이 있었으나 결국 집을 새로 짓고 분가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게 알베타가 거주하던 기존 집이구요..

코르빈이 거주하게 된 새 집입니다.. 새 집도 오아시스 스프링스에 있어요.

오아시스 스프링스 어딘가에 새로 집을 짓고 분가했습니다. 이 문장에는 한치의 거짓도 없습니다. ^^

알베타는 후계자가 되면서 기존 식구들을 다 내쫓았다만, 코르빈이 알베타를 내쫒기에는..

그녀의 벌이가 너무 좋았습니다. ^^;; 프리랜서 사진기사를 하려는 코르빈은 밥벌어먹기 힘들다구요.

(설마 내가 이렇게 수입이 좋고 재산이 많은데 내쫓을 거였어?)

제가 하는 초기버전 랜덤 레거시에는 'Bad investment(망한 투자사업)'같은 세대목표가 없기 때문에.. 10대까지 무직이어도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알베타는 20만을 번 약삭빠른 심으로 아무것도 안 해도 매주 1만씩 줄테니까요.

두 집의 가운데에서 최종협상을 진행한 결과, 코르빈은 알베타와 따로 살지 않고, 알베타의 노후까지 보살피기로 했습니다. 코르빈이 알베타를 보살피는 건지, 알베타가 코르빈을 보살피는 건지 모르겠는 상황..

코르빈은 알베타와 달리 성격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성격은 좋죠~ 돈을 잘 못 벌 뿐.

랜덤 레거시 다음 글부터는 3세대가 시작될 예정인데, 그 전에- 아직 이르지만 3세대의 도우미 심을 소개합니다.

다음 세대의 주력이 될 후계자 코르빈 옆의 심이, 저~ 위에서 침대에 힘겹게 올라갔던 안나벨라입니다. 아직은 꼬마이긴 한데..

어린이 시기 초반에 이미 창의력 야망 찍어줬고,

초등학교 A등급? 그건 암것도 아니었구요..

사교성 영재가 될 만반의 준비가 다 되었는데, 안타깝게도 비활성심도 나이를 먹는 이 세계에서 '3 other children'을 찾기가 힘들어서 또래 친구를 못 사귀었을 뿐입니다. (계속 못 찾으면 추가로 넣어줘야지 하고 있습니다.)

이러고도 아직 유아시기가 며칠 남았어요. 역시 벨라 가문의 첫째딸..

 

 

 

 

[시리즈 중단 안내]

현재 코르빈이 청년이 되는 시점까지만 플레이한 상태입니다. 영문으로 하려니까 플레이도 힘들고, 글쓸 때 용어가 혼동되네요. 제가 많이 접하던 용어는 아는데, 이 집의 부지특성인 Child's play가 한글판에서 뭐였는지, nanny랑 daycare가 한글판에서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나서- 지난 글 쓸 때 아차 싶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드릴 일 없겠지만) 심즈4의 언어설정을 바꾸려면, 심즈4를 싹 다시 설치하는 건 아니래도 모든 팩의 파일을 체크하고 필요한 파일을 다시 받습니다. 시간도 엄청 걸리고 랩탑에서 할 만한 작업이 아닌지, CPU 100% 나오다가 종종 컴퓨터가 뻗어버리더군요. 랩탑이 2개 있는 상태이다 보니 한글판 용어 찾으려고 그램을 켜서 확인하고 나오기도 하는데 계속 이렇게 할지, 몇세대 쭉 플레이하고 나중에 한글판 하면서 포스팅을 할지, 아예 이제부터 한글판으로 할지 고민중입니다. 우선은 메인 가족인 디스 가문을 플레이할 예정입니다.

지금은 외국에 파견중이고 업무용 랩탑으로 겨우겨우 하는 중인데 연말에 귀국할 확률이 있습니다. 그러면 랩탑이 아니라 새 PC로 게임할 거고, 제가 컴퓨터에 관심이 많은 터라 좋은 걸 살테니 (저는 컴퓨터로 시뮬레이션을 돌리다 보니 집에서도 일할 때를 대비해서 CPU와 RAM이 좋은 컴퓨터를 사야죠. ^^) DLC가 20개라도 다 켜도 될 겁니다. 현재 no CC, no MOD 플레이하는 이유 중 하나가 DLC 10여개만으로도 컴퓨터가 버벅여서이고 지금도 이따금 심들이 가만히 있어서 조심하는데, 내년부터는 그렇지 않을 것 같네요. 만약 내년까지 챌린지가 끝나지 않으면 이 플레이도 뭔가 바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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