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DLC : 모두 함께 놀아요, 시끌벅적 도시 생활, 고양이와 강아지, 사계절 이야기, 아일랜드 라이프, 에코 라이프, 뱀파이어, 육아일기, 오싹오싹, 미니멀 라이프]

지난 주말에 대충 6시간쯤 들여서 큰 문제 없이 영문판을 한글판으로 다시 바꿨습니다. 도중에 두세번 컴퓨터 껐다켜긴 했다만, 그 정도는 예상했던 내용이죠. ^^;

저의 심즈4 플레이의 큰 전제가 '모든 것을 하나의 세계에 저장해 둔다'이기 때문에,

저의 메인 세계에서 벨라 가문을 다시 플레이했구요. 재클린을 간만에 다시 보네요. ^^

알베타 추정 심..의 육아도 다시 했습니다. 알베타만 한 게 아니라.. 기억하시겠지만- 제가 첫 세대 자녀수가 넷이었거든요. (..) 챌린지의 제약이 없어도 혼자서 아이 넷 키우는 건 어렵더군요. 정신을 차려보니 베이비 시터랑 친밀도 100 찍었습니다.

챌린지가 아니라서 세대목표, 직업제한은 엄격하게 지키고 있지 않지만 가족관계 만큼은 챌린지와 똑같습니다.

Jacklyn Vela는 Alvetta, Mary, Greg, Teresa를 입양했고 Alvetta Vela는 챌린지와 마찬가지로 소방관(..)과의 사이에서 Korbin을 낳았습니다. 소방관 찾기 힘들었습니다.. 알베타는 이번에는 전재산을 들고 튀지 않았으며 처음 집에서 그대로 살고 있습니다. 아직도 세 명(알베타의 남편, 친아들, 입양녀)이 더 들어와야 하는데 이미 6명이네요. 저 위의 스샷에 등장하는 심은 모두 Vela 가문입니다.

 

한글로 돌렸다는 건 디스 가문 플레이를 한다는 거니 재시작 시점에서의 디스 가계도를 보이자면,

그림판 작업 양해 부탁드리며.. 저기서 갈색이름이 뭐냐면 뱀파이어 심입니다. 디스가문의 11대인 낸시는 뱀파이어와 결혼을 했고 아들, 딸 모두 뱀파이어가 나왔죠. 저스틴까지 10대를 내려오고 그 뒤로도 3명의 심이 더 태어났는데 한번도 인간심이 안 나온 거 보면 뱀파이어 형질이 엄청 강하네요.

보름쯤 전인데 지난 글에서 오아시스 스프링스 아래쪽을 녹색 발자국으로 물들인 이야기가 있었는데, 시기상으로는 그 글에서 이어지는 내용으로 가계도에서 파란색으로 둘러싸인 부분이 현재의 디스 가족입니다. 저는 챌린지를 하려는 것이 아니지만- 새로운 스토리의 틀은 근중님이 번역하신 뱀파이어 레거시 챌린지를 따릅니다. (영어로도 뱀파이어 챌린지를 여러개 읽어봤는데, 이게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대부분의 챌린지 규칙을 지킬 것이지만 시작이 다르니 챌린지는 아닙니다.

세대별 규칙이 간단하니 여기 적도록 하겠습니다.

<1세대 - 뱀파이어가 되다! → 뱀파이어를 찾아서 : 디스 클레어>
<규칙>
1. 혼자서 포가튼 할로우에 가서 뱀파이어와 친구가 되고 뱀파이어로 만들어 달라고 하
2. 뱀파이어와 결혼하기
3. 단 한 명의 아이를 낳기

 

어렸을 적부터 이미 뱀파이어였던 클레어, 그런데 엄마는 뱀파이어인데 할머니는 아니고- 뭔가 복잡합니다.

그래도 자그마한 집에서 옹기종기 아무런 탈 없이 살고 있습니다. 저~기 구석에 플럼밤 띄운 심이 바로 클레어인데요.

알베타는 20만밖에 없다구요? 가난하네.. 돈도 많은데 왜 이렇게 집을 좁게 쓰는지 모르겠는 호기심 많은 표정이구요.

알베타는 하루에 5천밖에 못 번다구요? 가난할 수밖에.. 돈 많은 집에서 태어났을 뿐 아니라, 본인 벌이도 뛰어나고 (자기 직업이 있는데 그 외에 출판으로 하루 7천을 법니다..) 본인의 직업에서는 이미 정점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삶이 뭔가 허전하고 생활이 어색하기만 합니다..

대체 이 밝은 동네에서 살면서 왜 낮마다 고생을 해야 하는 건지.. (보정한 게 아니라 실제로 마을이 번쩍번쩍-)

하늘에서 햇빛이 선처럼 쏟아지고 그걸 쬐면 죽을 맛인데 왜 남들은 공기 맑다고 기분이 좋기만 하다는 건지..

가족들은 그냥 주변 사람들 사는 대로 살면 되는 거라고 합니다. 그게 불가능한 건 아닌데 이젠 음식을 먹어도 허기가 가시지 않고, 언젠가부터 남들과 다른 것을 먹어야만 합니다.

이 모든 것의 해답을 찾기 위해, 클레어는 원래의 뱀파이어의 삶이 어떤 것인지 알기 위해 포가튼 할로우로 가기로 마음먹습니다.

"엄마, 나 포가튼 할로우에서 가볼까 하는데.." "어, 그래~ 늦지 말고 들어와."

전혀 신경도 안 쓰네요. 

가족재산에서 눈꼽만큼, 불과 2프로만 들고 자신의 출신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는 클레어.

물론, 그 정도의 돈이면 충분하긴 합니다. 마침 저렴한(?) 가격의 집이 한 채 비어있네요. ^^

주택 이름을 제대로 보지 않고 계약한 자의 비극. 계약서와 상품 설명은 꼼꼼하게 봅시다.. 포가튼 할로우에 마늘장식으로 도배한 집이 있었네요.

결국 자기 집에도 못 들어가고 바깥에서 책읽으며 시간 보내는 클레어. 앞날이 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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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DLC : 모두 함께 놀아요, 시끌벅적 도시 생활]

아직까지는 2세대의 이야기이긴 한데 세대목표가 워낙 간단했던 터라- 사실상 3세대 준비기간이 되겠네요.

<2세대 : Alvetta Vela>
A(결혼상태, 1~25) : 17. Mixed Couple(혼합커플)
B(자녀수, 1~10) : 8. 3
C(후계자 직업, 1~10) : 7.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C2(비정규직, 1~18) : 2. Freelance Author(프리랜서 작가)
D(보조자 직업, 1~10) : 8.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D2(비정규직, 1~18) : 6. Treasure Hunter(보물 사냥꾼)
E(세대 목표, 1~17) : 8. Change of Scenery(새로운 풍경)
F(재미 요소, 1~23) : 9. Half-Siblings(배다른 형제)

지난 글에서 3세대의 후계자가 될 코르빈이 청소년이 되려는 장면까지 이야기를 했으니, 청소년이 된 코르빈의 모습부터 소개하자면

청소년기의 역변은 피할 수 없는 건가.. 어디선가 본 듯한 모습이라 생각했는데,

이 집에 이렇게 생긴 성인이 이미 한 분 계셨네요.

게임상에서 마주친 부자.. 역시 가족이라 닮았구나..싶지만,

이 두 심은 피가 전혀 섞이지 않았다는 사실! 비한이 알베타의 남편이고, 코르빈이 알베타의 친아들인 건 맞는데 둘은 혈연관계가 아니죠. 여담으로 저기 나온 꼬마, 안나벨라는 입양으로 들어온 터라 저 셋은 한 가족이 맞는데 셋 중 어느 둘 사이도 혈연관계가 아니네요. ^^;

 

무척 문학을 사랑하고 글쓰기로 큰 돈을 손에 넣은 어머니 덕분에 자녀들이 예술에 조예가 깊긴 한데.. 하나같이 글쓰기쪽은 아니었습니다. 맏아들인 코르빈은

사진에 관심이 많습니다. 형의 갑작스런 행동에 짜증내는 동생, 니콜라스.

덕분에 실감나는 사진이 완성되었습니다.

숨막히는 뒷태침대를 향한 힘겨운 발걸음도 사진으로 남고..

엽기사진식탁에서 인형과 함께하는 역할극에 몰두하는 모습도 사진에 담고..

"음므그 슥특으스 증는금 그끄 늘즈 믈르쯔... ^.^"(엄마가 식탁에서 장난감 갖고 놀지 말랬지...)

열심히 일하는 중(?)인 알베타도 한 장 찍고~ 아마 일하는 중 맞을 겁니다. 왠지 워드 화면 같잖아요. 웹서핑 중 아닐 거에요~ 그리고.. 지난 글에서 '다이어트는 다음 생에서'라고 했으나 그 사이에 운동을 열심히 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참고로 둘째인 니콜라스는 요리에 재능이 있고, 막내인 안나벨라는 그림을 그립니다. 막내이자, 3세대 벨라 가문 유일의 여성인 안나벨라의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나올 예정입니다.

 

이제 청소년이 된 코르빈, 노년을 준비하는 알베타.. 후계를 위해 논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세대의 거주에 대하여 격한 논쟁이 있었으나 결국 집을 새로 짓고 분가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게 알베타가 거주하던 기존 집이구요..

코르빈이 거주하게 된 새 집입니다.. 새 집도 오아시스 스프링스에 있어요.

오아시스 스프링스 어딘가에 새로 집을 짓고 분가했습니다. 이 문장에는 한치의 거짓도 없습니다. ^^

알베타는 후계자가 되면서 기존 식구들을 다 내쫓았다만, 코르빈이 알베타를 내쫒기에는..

그녀의 벌이가 너무 좋았습니다. ^^;; 프리랜서 사진기사를 하려는 코르빈은 밥벌어먹기 힘들다구요.

(설마 내가 이렇게 수입이 좋고 재산이 많은데 내쫓을 거였어?)

제가 하는 초기버전 랜덤 레거시에는 'Bad investment(망한 투자사업)'같은 세대목표가 없기 때문에.. 10대까지 무직이어도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알베타는 20만을 번 약삭빠른 심으로 아무것도 안 해도 매주 1만씩 줄테니까요.

두 집의 가운데에서 최종협상을 진행한 결과, 코르빈은 알베타와 따로 살지 않고, 알베타의 노후까지 보살피기로 했습니다. 코르빈이 알베타를 보살피는 건지, 알베타가 코르빈을 보살피는 건지 모르겠는 상황..

코르빈은 알베타와 달리 성격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성격은 좋죠~ 돈을 잘 못 벌 뿐.

랜덤 레거시 다음 글부터는 3세대가 시작될 예정인데, 그 전에- 아직 이르지만 3세대의 도우미 심을 소개합니다.

다음 세대의 주력이 될 후계자 코르빈 옆의 심이, 저~ 위에서 침대에 힘겹게 올라갔던 안나벨라입니다. 아직은 꼬마이긴 한데..

어린이 시기 초반에 이미 창의력 야망 찍어줬고,

초등학교 A등급? 그건 암것도 아니었구요..

사교성 영재가 될 만반의 준비가 다 되었는데, 안타깝게도 비활성심도 나이를 먹는 이 세계에서 '3 other children'을 찾기가 힘들어서 또래 친구를 못 사귀었을 뿐입니다. (계속 못 찾으면 추가로 넣어줘야지 하고 있습니다.)

이러고도 아직 유아시기가 며칠 남았어요. 역시 벨라 가문의 첫째딸..

 

 

 

 

[시리즈 중단 안내]

현재 코르빈이 청년이 되는 시점까지만 플레이한 상태입니다. 영문으로 하려니까 플레이도 힘들고, 글쓸 때 용어가 혼동되네요. 제가 많이 접하던 용어는 아는데, 이 집의 부지특성인 Child's play가 한글판에서 뭐였는지, nanny랑 daycare가 한글판에서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나서- 지난 글 쓸 때 아차 싶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드릴 일 없겠지만) 심즈4의 언어설정을 바꾸려면, 심즈4를 싹 다시 설치하는 건 아니래도 모든 팩의 파일을 체크하고 필요한 파일을 다시 받습니다. 시간도 엄청 걸리고 랩탑에서 할 만한 작업이 아닌지, CPU 100% 나오다가 종종 컴퓨터가 뻗어버리더군요. 랩탑이 2개 있는 상태이다 보니 한글판 용어 찾으려고 그램을 켜서 확인하고 나오기도 하는데 계속 이렇게 할지, 몇세대 쭉 플레이하고 나중에 한글판 하면서 포스팅을 할지, 아예 이제부터 한글판으로 할지 고민중입니다. 우선은 메인 가족인 디스 가문을 플레이할 예정입니다.

지금은 외국에 파견중이고 업무용 랩탑으로 겨우겨우 하는 중인데 연말에 귀국할 확률이 있습니다. 그러면 랩탑이 아니라 새 PC로 게임할 거고, 제가 컴퓨터에 관심이 많은 터라 좋은 걸 살테니 (저는 컴퓨터로 시뮬레이션을 돌리다 보니 집에서도 일할 때를 대비해서 CPU와 RAM이 좋은 컴퓨터를 사야죠. ^^) DLC가 20개라도 다 켜도 될 겁니다. 현재 no CC, no MOD 플레이하는 이유 중 하나가 DLC 10여개만으로도 컴퓨터가 버벅여서이고 지금도 이따금 심들이 가만히 있어서 조심하는데, 내년부터는 그렇지 않을 것 같네요. 만약 내년까지 챌린지가 끝나지 않으면 이 플레이도 뭔가 바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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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DLC : 모두 함께 놀아요, 시끌벅적 도시 생활, 뱀파이어]

랜덤 레거시가 사람들마다 다른 챌린지라는 큰 특징이 있는데 이번 글부터 저만의 챌린지를 즐기는 방식을 하나 추가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DLC 중 2017년 1월(랜덤 레거시 원문 최종수정시점)까지 발매된 것이 딱 10개더군요.

그래서 한 세대당 DLC를 하나씩 오픈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시끌벅적 도시 생활..은 이미 샌미슈노 기본 심 중 하나인 월쉬 달링이 글에 등장한 터라 뺄 수 없고, 뱀파이어 게임팩을 비활성화시켜가며 2세대의 오픈 DLC를 '모두 함께 놀아요'로 정했습니다. ^^

왠지.. 어떤 DLC를 활성화시켰는가가 이 글의 스포일러 같네요.

<2세대 : Alvetta Vela>
A(결혼상태, 1~25) : 17. Mixed Couple(혼합커플)
B(자녀수, 1~10) : 8. 3
C(후계자 직업, 1~10) : 7.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C2(비정규직, 1~18) : 2. Freelance Author(프리랜서 작가)
D(보조자 직업, 1~10) : 8.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D2(비정규직, 1~18) : 6. Treasure Hunter(보물 사냥꾼)
E(세대 목표, 1~17) : 8. Change of Scenery(새로운 풍경)
F(재미 요소, 1~23) : 9. Half-Siblings(배다른 형제)

 

알베타는 축복받은 세대에 속합니다. 첫세대가 아니기 때문에 가족재산을 몽땅 털어와서 고생도 덜했고, 선택한 직업이 별거 안 해도 돈을 많이 버는 프리랜서 작가이며, 세대목표인 '새로운 풍경'으로 이사하면서 부지특성을 랜덤으로 골랐는데 child's play(똑똑한 아이들)가 나와서 아기들도 잘 클테구요. 얼마나 편합니까.

그래서 그런가 살이 많이 찐 것이 고민인 알베타. 엄마가 왜 그리 운동에 집착했는지 알게 되네요.

일단, 가장 전통적인 다이어트 방법, 런닝머신 위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뭔가 재미가 없네요.

왠지 흥이 넘치게 몸을 움직이려면 조명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곳이라면 육아의 시름을 잠시 잊고(..) 열심히 춤을 출 수 있습니다. 한국말로 '어린이 집'할 때는 몰랐는데 주말 01시에 Daycare라니..

그리고 춤을 추다가 친구도 생겼습니다. 하스 마이키..라고 글쓰기에 관심있는 친구였습니다.

친구를 사귀었으니 그 집에 방문도 했구요..

같이 문학의 세계에 대하여 깊은 탐구를 나눕니다. 어깨에 손 얹은 것 같기도..

공략대상에 대한 정보 수집 마이키의 룸메이트인 울리크도 만나서 이야기해봤구요. 그런데 이 친구는 들어있는 클럽도 뭔가 이상하고.. 어째 뭔가 사악해보입니다. 나중에 보니 마이키의 클럽은 이름이 아방가르드..

친해지니까 클럽 권유도 하네요.

이렇게 알베타가 친구를 사귀는 사이, 육아는 누군가 해줘야 했죠.

알베타가.. 가오가 없지 돈이 없ㄴ.. (뭔가 바뀐 것 같군요.) 육아는 돈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8시간 머물면 베이비시터로 140쯤 나가던가 하던데.. 그 정도는 푼돈이죠.

돈 많으니, 기왕 베이비시터 방문할 때 쉬시지 말라고(..) 딸 하나 입양.

그래도 이번에는 자녀가 셋이라도 서로 텀이 있어서 크게 어렵진 않네요. 다만, 몇주째 한명의 유아/어린이가 항상 있네요. 몇주 전에도 아기가 침대 밑의 몬스터를 잡아달랬는데 아직도 몬스터 잡아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원래의 플레이라면 무척 유용했을.. 작가 야망 달성이네요.

작가 야망을 달성하면, '인생의 책'을 쓸 수 있고- 죽은 심을 부활시키거나- 유령을 바로 호출하는 무시무시한 짓을 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제가 죽은 심을 살릴 것도 아니고, 유령으로 8명 채울 것도 아니고.. '아.. 그렇구나'할 뿐입니다.

야망을 달성했으니 새로운 야망으로 옮겼는데, '엄청난 갑부'로 옮기고 보니- 그렇게 돈 많이 번 듯한 알베타가 아직도 고작 13만밖에 못 벌었더군요. 아직 청년이니 야망 달성이야 되겠지만- 20만 버는 게 쉽지 않네요.

 

갑자기 문학 및 예술에 관심이 많이 생기면서..

공원에서 책을 읽거나 쓰고, 그림을 그리거나 보는 가족 클럽을 만들었습니다. (챌린지 규칙상- 가족 클럽 가능하고, 일상적인 행동 아니면 되고, 집에서 하지 않는 거면 상관없습니다.)

갑자기 그렇게, 공원에서 책을 읽기도 하고..

공원에서 스케치패드로 그림을 그리기도 합니다. 저~위에 깨알같이 책보고 있는 코르빈. (챌린지 규칙상 모든 클럽원이 해당 활동할 때만 모임이 가능한데, 코블린은 초등학생이라 그림을 못 그리니 책이라도 읽어야죠.)

클럽이 처음이라 몰랐는데, 클럽중독이 있는가 봅니다. 클럽을 하지 않으면 지루해하네요. (클럽활동이 공원에서 책보기인데,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가시가 돋히나..)

그건 그렇고..

결론 : 여전히 살 안 빠짐. 다이어트는 다음 생에 해야겠네요.

 

차회 예고까지는 아닌데..

어느덧 (엄마의 유령에게 축하받으며) 알베타는 청년에서 성인이 되었고, (여태까지 이야기는 모두 청년기였습니다.)

맏아들인 코르빈은 쑥쑥 커서 A등급 초등학생은 기본이요, 창의력 인재로 잘 크고 있습니다.

어느덧 세번째 세대를 준비할 때가 다가오네요. 청소년는 공식적으로는 이전세대이지만- 앞에서 세대목표를 다 이룬 상태라서 사실상 3세대 준비기간이죠.

이쯤에서 공개하는 3세대 목표~

<3세대 : Korbin Vela>
A(결혼상태, 1~25) : 21. Couple w/ Help(커플과 도우미)
B(자녀수, 1~10) : 4. 2
C(후계자 직업, 1~10) : 7.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C2(비정규직,1~18) : 15. Freelance Photographer(프리랜서 사진가)
D(보조자 직업, 1~10) : 10. Unemployed(무직)
D(보조자 직업, 1~10) : 9. Career Hopper(직업방랑자)
  D1(정규직,1~29) : 6. Patron of the Arts(예술의 후원자), 10. Oracle(오라클), 16. Start-up Entrepeneur(창업의 귀재), 22. Detective(경찰), 25. Food Critic(음식평론가), 26. Charity Organizer(자선활동가)
E(세대 목표, 1~17) : 12. Midlife Crisis(중년의 위기)
F(재미 요소, 1~23) : 11. Joker(조커)

(경찰은, 아직 Get to work 오픈 전이라 다시 주사위 굴렸습니다.)

도우미의 활약이 기대되구요. (..) 중년의 위기라니요. (..) 조커는 나중을 위해 아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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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DLC : 시끌벅적 도시 생활, 뱀파이어]

랜덤 레거시, 아직 2세대인 알베타 이야기입니다. 과연 10세대를 이런 식으로 다 쓸 수 있을까 싶긴 하네요.

<2세대 : Alvetta Vela>
A(결혼상태, 1~25) : 17. Mixed Couple(혼합커플)
B(자녀수, 1~10) : 8. 3
C(후계자 직업, 1~10) : 7.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C2(비정규직, 1~18) : 2. Freelance Author(프리랜서 작가)
D(보조자 직업, 1~10) : 8.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D2(비정규직, 1~18) : 6. Treasure Hunter(보물 사냥꾼)
E(세대 목표, 1~17) : 8. Change of Scenery(새로운 풍경)
F(재미 요소, 1~23) : 9. Half-Siblings(배다른 형제)

지난 글에서 말 한 마디 잘못해서 관계가 박살이 나는 것을 겪어봤는데요. 그래도 낭만을 꿈꾸는 알베타, 새로운 사랑을 찾아 떠납니다.

집을 크게 벗어나진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스포티한 사람으로 골라봤습니다.

그런데 이 심은 연애에 소극적이네요. 물질주의이고 활동적인 바리스타..라니 어떤 심리인지 감이 안 잡히네요.

게다가! 한참을 알고 지내다가 충격적인 사실. 저 심, 월시 달링의 성별이 여성이었네요.

몸매를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 저.. 흠.. 아니, 그러니까 말이죠.. (샌미슈노 기본심인 '전설의 노래방 가수들' 3인조 중 한 명이었는데 플레이어가 몰랐던 게 문제. 전설의 노래방 가수들..은 오조 미코와 아이들 아니었나요.)

 

그렇게 또 하나의 사랑(?)을 흘려보내고

유일한 이웃인 비한에게 찾아가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름이 특이하게도 Vihaan Raghavan인데 생긴 건 전혀 인도와 무관해 보입니다.

그런데 야심한 시간에 남녀가 단둘이 집에 있다보니 이상한 얘기로 흘러가게 마련이고..

친구에게 꽃도 주고..

흠흠.. 잠시 뜬금 없지만 침대 보고 가실게요. 다른 건 하나도 안 보이죠?

그리고 알베타는 다시 아무 일 없는 듯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잘 지내고 있는데, 애아빠.. 그러니까 전 남친이 찾아왔습니다.

저렇게 관계수치가 뻘건데도 찾아오기도 하는군요.

 

새로운 사랑을 위해 전남친은 잊기로 했습니다.

전남친이 불쑥 찾아오기도 하고.. 알베타는 뭔가 큰 결심을 한 듯 비한에게 찾아갑니다.

"주부 해보지 않을래?"

비한이 직업이 없긴 한데요.. 주부를 하려면 뭔가 필요한 게 더 있던 것 같은데요.

그것은 바로 자식!

이미 둘째인 알베타는 그냥 일하다가 잠시 쉬듯 한데, 비한은 안절부절이네요.

 

갑자기 덜컥 아기가 생겨버린 비한은 책임감을 느끼고

땅이라도 파기 시작합니다. 땅을 파다 보면 뭔가 건질만한 물건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거든요.

나름대로 주변을 다 뒤져봤는데, 깨진 화석 2개, 일반 업그레이드 부품 2개, 타임캡슐 1개 얻은 게 전부네요. 저거 팔아봐야 분유값도 안 나올 듯.

결국 주부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활성화 심, 그러니까 같은 가족이라도 이렇게 보일 수 있는 거였군요. 마찬가지로 비한의 눈에는 알베타가 주부로 나오더군요. 하루에 5000을 벌지만, 출근은 안 하니 주부인가 봅니다. ^^;

비한은 결국 돈 버느랴 바쁜 아내를 대신해 아이를 돌보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안정적으로 돈도 벌고, 아이도 있고, 아이를 돌볼 배우자도 얻은 알베타, 돈과 시간이 넘치며 자유로운 영혼인 알베타를 달래줄 새로운 무언가가.. 등장하게 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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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DLC : 시끌벅적 도시 생활, 고양이와 강아지, 사계절 이야기, 아일랜드 라이프, 에코 라이프, 뱀파이어, 육아일기, 오싹오싹, 미니멀 라이프]

제가 이름을 랜덤으로 하려고 챌린지를 영문으로 하는데, 계속 외국어로 하려니 힘들어서 이따금 한국어로 플레이하는 본래 세계(?)도 나올 예정입니다.

농담삼아서 '술라니의 아만다'가 끝났으니 '술라니의 라니'를 해야겠다 했는데 농담이 아니게도 간만에 등장하는 술라니 라이프가 되겠습니다. 불행히도 이번에는 배경은 술라이지만 내용은 전혀 술라니가 아닌데, 술라니의 라니가 연재될런지는 이후 돌아가는 상황 보고 판단하구요..

오른쪽은 무아펠람에서만 지내온 엘리카피카 라니(인어), 왼쪽은 트리베디 모건(뱀파이어), 둘 다 평범한 인간은 아니군요.

가사도우미를 겸해서 온 모건에게 라니가 어디 같이 놀러가자고 조르는 모습.

짜잔~하고 둘이 새로운 집으로 갔습니다. 원래는 술라니의 그저 평범한 오두막..이었으나,

짜잔~하고 집의 모습이 바뀌어서 할로윈 별장이 되었네요.

멀쩡하게 있던 나무도 갑자기 고목으로 바뀌었습니다.

으스스한 분위기가 되었지만- 밥만 잘 먹는 라니. 왜 BLT 먹으면서 거북이 생각하는 건데..

분위기에 맞춰서 모건은 할로윈 복장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여담으로, 여성 심에게도 복장이 많지 않지만 남성 심은 할로윈 복장으로 마땅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할로윈은 역시 호박공예이죠. 호박을 잘라서 파내는 중..

그 사이에 라니도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여성 심은 그나마 마녀 복장이나 요정 복장이 있네요.

호박 조각에 불 밝혀놓고 파티를 계획중입니다.

 

잠시 배경을 잊고 있었지만, 여기는 술라니이고 라니는 인어입니다.. 심심할 때마다 헤엄치러 나가곤 합니다.

 

할로윈 파티 필수 가구(?)라 할 수 있는 사탕 그릇도 구비했습니다. 사탕을 집는데 손이 불쑥 나오는 신선한 그릇이네요.

그렇게 말하고 나니 바로 유독가스가 나오는군요. 그새 상했나..

 

대충 다 챙긴 것 같으니 무서운 파티를 개최해봐야죠~

다들 멋진 옷을 입고 올 거라 기대하는 가운데..

누구세요.. 이 블로그에 나온 적 있는 사람인데.. 전혀 알아볼 수가 없네요. 

당신은 또 누구세요..싶은 겨울 할아버지.

라니가 요정옷을 벗은 대신 다른 심이 입었습니다. 요정의 수는 보존되는군요.

그런데 1차 무서운 파티는 실패했습니다. 무서운 파티의 기본 미션이 호박을 2개 조각하는 것인데 그게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터라 가벼운 마음으로 임했다가.. 실패!!

그래서 2차 무서운 파티 개최!

대체 누구세요? 겨울 할아버지가 다스 몰이 되었습니다.. O.O

어느 모임이나 이런 불상사가 생기곤 하죠. 한쪽 구석에서 피자배달부 모임이 구성되어버렸네요.

피자배달부, 늙은 요정, 마녀, 우주비행사, 피자배달부.. 열심히 파티를 하고 있구요.

한쪽 구석에서는 공주님이 계시네요. 심즈4에서 이렇게 스타워즈의 흔적이 많이 발견되는 이벤트가 있을까 싶습니다. 계속 이벤트하면서 요다와 베이더도 나오는가 봐야겠군요.

모두 파티를 즐겨야죠~ 어느샌가 다스 몰 옷을 벗은 겨울 할아버지와 여전히 레아 공주인 모 심이 열심히 댄스중이네요.

역시 축제는 음악과 춤이 있어야 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구석에서 깨알같이 사탕그릇에 당하는 겨울 할아버지..

당분간 오두막은 파티의 연속일 것 같네요. ^^

 

 

무서운 파티 자체는 심들이 어떤 옷을 입고 올까 기대되는 것도 있고, 이따금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골드등급 보상이 왜 이런 거에요? -0-

오싹오싹 아이템 팩은 할로윈에 잘 어울리긴 하는데 잘 써먹으려면 궁리 좀 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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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DLC : 시끌벅적 도시 생활, 뱀파이어]

이번 글부터는 2세대인 알베타가 주인공이므로 2세대의 주사위 결과부터 올려놓고 시작합니다.

<2세대 : Alvetta Vela>
A(결혼상태, 1~25) : 17. Mixed Couple(혼합커플)
B(자녀수, 1~10) : 8. 3
C(후계자 직업, 1~10) : 7.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C2(비정규직, 1~18) : 2. Freelance Author(프리랜서 작가)
D(보조자 직업, 1~10) : 8.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D2(비정규직, 1~18) : 6. Treasure Hunter(보물 사냥꾼)
E(세대 목표, 1~17) : 8. Change of Scenery(새로운 풍경)
F(재미 요소, 1~23) : 9. Half-Siblings(배다른 형제)

 

지난 글 막바지에서도 말했지만, 새로운 세대의 주인이 되는 알베타는 이 집에 불만이 많았습니다.

가족들에게 '이제는 내가 후계자이니 이사를 갑시다'했는데 별로 호응이 없네요.

그래서, 그냥 혼자서 전재산을 홀랑 들고 새 집으로 왔습니다. (!)

4만 시몰 조금 넘게 있더군요.

배경이 모래밭이라 동네가 바뀐 건 눈치채셨을 것이고.. 마을 동쪽의 빈 자리입니다.

그런데, 새로운 집도 좋고 혼자라서 속썩을 일이 없는 것도 좋은데..

혼자 살다보니 사교욕구가 바닥을 치네요. 컴퓨터 채팅만으로는 외로움을 달래기 힘들겠다 생각하던 차에,

이사 왔기 때문에 이웃의 환영방문이 있었습니다. 방문한 이웃은 바로 윗집에 사는 제스트 조니 옹. 이웃이 한 명뿐인 삭막한 곳이었네요.

알베타는 조니 덕분에 부족했던 사교욕구를 충분히 채우고 간만에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고마우니 답방을 가야죠.

그런데 조니가, 방문할 때만 해도 있었는데 바로 출근을 해버렸습니다. (..)

이웃이 부족한데 대체 누구랑 말벗을 해야 하나 싶은 알베타.

그 순간 알베타의 레이더에 포착된 것은 집의 저~기 아래에서 거닐면서 팔굽혀펴기하는 청년이었습니다.

일단 반가운 마음에 대화를 해봤는데, 정말이지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외모가 저렇게 서구적인데 이름은 '다나카 세이지'라고 하구요. 외모가 저렇지만 청년 맞구요. 직업은 무려 소방관이라고 합니다.

어쨌든 좋은 친구를 만난 것 같아서 바로 대화도 했구요..

바로 데이트도 했구요..

바로 키스도 했구요..

저 벤치에서 몇걸음 걷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움직여서 데이트 금메달도 얻었습니다.

이 정도면 영혼의 짝꿍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알베타는,

다음날, 바로 집에 불러서..

잠을 잤습니다. 침대에서 할 수 있는 건 걸터앉아서 숙제하는 거랑, 낮잠과 잠 뿐이잖아요~

손만 잡고 잤다는 것은 거짓말로 판명. 한큐에 성공했네요.

 

그런데 임신을 확인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렇게 사이가 좋지는 않았던 어머니, 재클린이 깜짝 방문했습니다. 그동안 한번도 안 찾아왔는데 신기하더군요.

화기애애하게 대화하고, 빅 뉴스도 잘 전달하고.. 그동안의 불화는 잊고 간만에 즐거운 대화를 했구요.

그로부터 불과 이틀 뒤에, 자고 있는데 잠깐. 클릭할 틈도 없이 방문할까 하다가 사라지더군요.

비활성심도 나이를 먹게 되면, 가족이 죽은 걸 저렇게 알게 되나 봅니다. 느낌이 참 묘하네요..

 

그나저나 남자친구는 한번도 온다는 얘기가 없네요.

별일 없으니 다시 창작중.

다행히 그 날, 간만에 다시 방문하겠다고 연락이 왔네요. 다시 봐도, 외모만 봐선 아빠 같네요.

반가운 마음에 자고 가라고 권했더니, 땡큐하고 바로 자더라구요. (..)

그..그래요. 자고 가라고 했으니 자는 것도 맞긴 하죠.

아, 그리고 자고 일어나더니 바로 냉장고 가서 음식을 먹고.. 대화 좀 하려던 차에

바로 도주. 얼마나 급작스러웠는지 떠나는 모습을 부랴부랴 찍었는데 이미 저 만큼 갔더군요.

 

벙찐 알베타는..

그래도 분유값은 벌어야 하니까, 글을 또 씁니다.

분유값 치고는 좀 잘 버는 것 같기도 하네요. 하루에 5500 정도 법니다. 이 정도면 굳이 결혼같은 거 안 해도 혼자서 잘 사는 커리어우먼이 되겠는데요?

그리고 다시 찾아왔길래, 가라고 하기도 전에 잠만 자고 밥만 먹고 그냥 간 게 섭섭해서 뭐라고 하긴 했습니다..

"이럴 거면 헤어져!"했더니

두둥. 한순간에 차게 식어버린 마음. 이혼도 아니고 남자친구랑 헤어지면 저렇게 되는군요.

그래도 아직 우호도는 녹색이 보이고 대화를 하면 뭔가 풀릴 것 같긴 하단 생각이 들어서 계속 말을 걸어봤는데..

여전히 매혹적인 상태라서 어떻게 되지 않을까 했으나 호감도는 점점 바닥..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해도 호감도 하락을 피할 수 없네요.

결국 다음부터는 불러도 '오지 않겠답니다'라는 답변을 받게 되었습니다.

 

알베타의 첫번째 사랑은 아들 코르빈만 덜렁 남고 이렇게 끝나버리고 말았습니다.

 

참고로,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알베타의 반려자가 될 두번째 사랑 이야기는, 바로 다음 글에 나오진 않을 듯 싶구요. (저도 속도조절이라는 걸 해야죠.) 3번째 세대의 후계자가 될 Korbin Vela의 주사위는 나중에 공개할 예정인데.. 한마디만 적자면, 본인 주사위까지는 나쁘지 않은데 그 뒤에 환장할 미션이 나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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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DLC : 시끌벅적 도시 생활, 뱀파이어]

이 글까지는 1세대이므로 1세대 결과를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가든샐러드 지겨워서 얼른 세대교체 해야겠습니다.

<1세대 : Jacklyn Vela>
A(결혼상태, 1~25) : 1. Single(독신)
B(자녀수, 1~10) : 9. 4
C(후계자 직업, 1~10) : 10. Career Hopper(직업방랑자)
  C1(정규직,1~29) : 7. Diamond Agent(다이아몬드 요원), 13. Chef(고급 요리사), 16. Start-up Entrepeneur(창업의 귀재), 25. Food Critic(음식평론가), 27. Politician(정치인)
D(보조자 직업, 1~10) : -
E(세대 목표, 1~17) : 7. Deadbeat Parents(무관심한 부모)
F(재미 요소, 1~23) : 12. Health Nut(건강매니아)

 

지난 글 막바지에서 재클린이 요리사 직업을 떠나 요리 평론가가 되기로 마음을 먹은 것까지 이야기했는데..

하루 출근하고 완전히 녹초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그간의 요리지식은 전혀 쓸모가 없는 '신문배달부'라니! 이 직업은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체력은 바닥이고 재미는 하나도 없고..

그럴 때는 헬스장이 답이죠.

지난 글에도 나왔듯 매주 3시간 이상의 강도높은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재클린은 마을 헬스장으로 향했고.. 그 곳에서 근육이 멋진 동네 청년을 만났습니다. 재클린만 그 청년이 눈에 띈 게 아닌지 옆에 사람이 더 있네요.

오해마세요.. 그냥 가볍게 직장을 물어봤을 뿐입니다. 그건 그렇고, 경쟁자..가 아니라 동네 아주머니가 한 분 더 늘었네요. 직업을 물어보니까 '품질 관리자'라고 합니다.

집으로 복귀하자마자 재클린은 신문배달을 때려치고, 바로 게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기술 전문가라는 세번째 직업을 가지게 되었거든요.

J 헌팅턴 3세..와 직장 동료가 되었네요.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고, 아직 그렇게 친한 것도 아니지만.. 같이 직장을 다니다 보면 친해질 기회가 생길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아니면, 헬스장에서 우연히 만났을 때 직업 이야기하며 친분을 쌓을 수 있을 지도 모르겠구요.

그 와중에 애기들은 얼마나 식성이 좋은지 그 많던 가든샐러드가 동이 나서 짬날 때마다 요리를 해야 하네요. 운동하랴 샐러드만드랴

본업인 프로그래밍 및 게임까지 하느랴 바쁜 재클린..

그런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그가 다시 보이지 않네요. 직장 열심히 다녀서 이미 그의 상급자 수준이 되었거늘 한번도 마주치지 않고, 헬스장에서도 보이지 않고..

점점 스트레스가 커집니다. 아니.. 직장을 왜 옮겼는데.. 박봉에 이렇게 열심히 일하다니, 결국 엉뚱하게도 회사만 좋은 일이 되었네요.

어디에 있는지 찾기 위해 기술 전문가를 그만두고 이번에는 비밀 요원이 되었습니다. 대체 전직을 몇 번을 하는 건지..

그리고 드디어 J 헌팅턴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내서 현장을 급습했습니다. 어떤 여자랑 같이 히히덕거리고 있네요.

싱글 맞냐고 물어봤는데.. 싱글 맞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두 여성 모두 눈빛이 싸늘한 느낌이 드는지 뭔가 능청스럽게 대답을 합니다. 이거 아무리 봐도, 재클린이 돌아가면 저기 계신 분께서 '저 여자는 누구야? 왜 싱글이라고 대답하는 거야?'할 것 같은데 말이죠..

심지어 그의 친구 미첼 칼라니까지 와서 그는 싱글이 맞다고 하는데요. 대체 이 집은 뭐하는 집인데 남자 셋에 여자 하나가 같이 사는 건지.. 재클린은 이들의 관계가 너무나 의심이 갑니다.

재클린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더이상 장난질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있으면 안되겠다'는 강한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장난 반대 기금'을 위하여 온 몸을 불사르고, 힘있는 정치인이 되어 이런 파렴치한 사람이 발을 붙일 수 없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하죠. 절대 노처녀 히스테리 아닙니다. (..)

 

재클린이 이런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이,

그의 딸 알베타는 진짜 질풍노도의 시기를 눈앞에 두었구요..

좋게 말해서, 알베타는 청소년기부터 글쓸 주제가 매우 풍성해졌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자녀를 신경 안 쓴 어머니의 이러한 행동들을 보며 어떻게 해야 집이 제대로 굴러갈지 모르겠는 알베타. 그저 컴퓨터만이 친구인 것 같네요.

그래도 질풍노도의 어머니를 대신해서 동생들 숙제를 도와주는 모습은 보여주네요. 도와주는 겁니다. 숙제하는지 감시하는 거 아닐 거에요.

동생들과 지내는 시간 외에는 구석에 처박혀서 글만 씁니다. 이런 걸 은둔형외톨이라고 하죠.

 

어느덧 재클린은 노년을 맞이했습니다. 한국어로는 '공동체 조직가'라는 정치인 4단계 직업입니다.

그리고 재클린이 노인이 될 무렵부터 알베타에게 공격받을 때가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재클린도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게..

알베타는 청소년인데도 이미 하루에 2300을 벌고 있는데

공무원인 재클린은 출근해도 510밖에 못 법니다. 어디 가서 510'밖에'라는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닌데 2300이 너무 크네요. 이미 청소년부터 경제력의 중심을 가져온 알베타가 그동안 쌓인 걸 마구 푸는 거죠. 이걸 위해 알베타는 그 예전부터 열심히 구석에 박혀있었죠.

자식을 안 챙기는 엄마, 철없는 동갑내기 세 동생..을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픈 알베타, 자기가 어른이 되기만 하면 다 내쫓을 생각인데-

우연히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우연이고 원인불명 맞습니다. 플레이어가 게임하다가 잠시 믹스커피 타러 간 사이에 불이 났거든요. 소방관이 가만히 있는 사이 불이 꽤 많이 번져버려서.. 알베타 하루 일당 정도가 날아갔죠.

정황상, 세 동생 중 하나가 요리하다가 불낸 것으로 추정되구요. 이제는 그저 이 집이 싫은 수준인 알베타를 재클린이 열심히 설득하려 하는데 들은 척도 안 하네요.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알베타는 청년이 되었고~ 재클린은 후계자 직업(직업방랑자) 만족에 세대 목표인 '무관심한 부모' 및 자녀 수(4명)을 충족하였으므로 첫 세대는 마무리되고 두번째 세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랜덤인 걸 감안해도 알베타 특성 정말 최악이네요.

다음 글에서는 자유로운 영혼인 알베타의 만행(?)을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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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DLC : 시끌벅적 도시 생활, 뱀파이어]

드디어 돌고 돌아 Random Legacy Challenge 플레이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우선 주사위 결과부터 소개합니다.

<1세대 : Jacklyn Vela>
A(결혼상태, 1~25) : 1. Single(독신)
B(자녀수, 1~10) : 9. 4
C(후계자 직업, 1~10) : 10. Career Hopper(직업방랑자)
  C1(정규직,1~29) : 7. Diamond Agent(다이아몬드 요원), 13. Chef(고급 요리사), 16. Start-up Entrepeneur(창업의 귀재), 25. Food Critic(음식평론가), 27. Politician(정치인)
D(보조자 직업, 1~10) : -
E(세대 목표, 1~17) : 7. Deadbeat Parents(무관심한 부모)
F(재미 요소, 1~23) : 12. Health Nut(건강매니아)

직업방랑자.. 직업을 바꿀 수 있는 아주 좋은 것이구요. 무관심한 부모.. 아이에게 신경쓸 필요 없는 좋은 것이구요. 건강매니아.. 살이 찌지 않도록 규칙에서 정해주는 좋은 것이지요. (하하하)

 

전에 적었나 모르겠는데, 챌린지는 영문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플레이하다가 규칙에 적혀있기는 한데 뭔지 잘 모르는 단어가 나올 수 있으니까요.

첫 세대의 심은 이름도 랜덤이었습니다. 확실히 영어가 랜덤의 폭이 넓은 듯 합니다. 전혀 못 보던 이름이 나오네요. 한글로 적었으면 '벨라 재클린'..쯤 되겠네요. 특성은 언제나 랜덤으로 정하며, 야망만 제가 정해줬네요.

 

 

이야기는 재클린이 윌로우 크릭에 이사오면서 시작됩니다.

재클린은 일에 대한 욕심이 아~주 많습니다. 그래봤자 시작은 1시간에 15시몰레온 받는 보조 접시닦이.

그런데..

혼자서 밥을 먹구요..

혼자서 컴퓨터 하며 놀구요..

수리도 해줄 사람이 없어서 직접 해야 합니다.

혼자 살다 보니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세상에 나만 남겨진 기분. "그러나.. 이 때가 천국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라는 나레이션이 들리는 듯 하네요..

결국 첫 업적은 '혼자 있고 싶어요'.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아요~

혼자서 심심하지 않게 지내려면..

운동이라도 해야죠. 재클린은 매주 3시간 이상의 강도높은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운동을 하고 나면 뭐라도 먹어야 할텐데..

뭘 먹을까 고민해보는데.. 모두 악마의 음식 뿐이네요. 치즈 마카로니, 치즈 그릴, 케이크.. 오로지 믿을 수 있는 건 가든 샐러드 뿐입니다.

요리의 꿈을 가진 재클린은 가든 샐러드를 만들고, 또 만들어서

아주 많~이 만들었습니다. ^^

운동도 하고, 샐러드도 만들었지만 그래도 시간이 남았던 재클린은

덜컥 아이를 하나 입양했습니다.

참고로, 맏이가 후계자가 되기 때문에 이때 2세대 주사위 굴려봤는데 결과는 나중에 소개하겠습니다.

입양을 해놓고는, 애가 울든지 말든지 신체활동 삼매경~ 깨알맞이 'HAPPY' 상태이고 아주 모범적인 '무신경 부모'네요. 어느 정도로 무신경한 부모인고 하니..

무려 아기 목욕을 놀러온 심이 해주며 지냅니다. 이게 가능하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리얼_입양후_방치_플레이...

그래도 개인의 삶은 착실하게 진행하는 터라 금새 고급요리사 계열로 승진했습니다. 그런데 고급요리사는 거기 도착했다고 끝이 아니니까 조금 더 승진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 사이에 알베타(딸)은 혼자서 가든샐러드 먹으며 알아서 자라고 있구요.

'어쩌다가 이런 집에 내가 입양왔지?'하는 고뇌가 가득한 표정이네요.

요리 10레벨을 찍은 뒤 '뭘 만들었길래 요리 마스터가 된 거지?'하는 모습입니다. 뭐긴, 가든 샐러드지..

이제 요리도 만랩이겠다, 애도 알아서 크는 것 같겠다, 심심해진 재클린은

세 명을 입양했습니다. (!)

알베타가 요람을 보며 하고픈 말이 많은 것 같은데 할 말을 잃은 것 같네요..

흠.. 그래도 언니(또는 누나)는 벙찌는 수준에서 그치지만

아기들의 엄마는 독박육아에 결국 쓰러졌습니다.

사실 재클린은 이미 부주방장까지 가고 '신선한 요리' 야망을 달성한 후 이직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육아로 모든 것이 박살이 나버렸습니다.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전혀 안 생기더군요.

그나마 셋 다 유아가 되니까 좀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네 아이가 같이 신체활동도 하고 있구요. 하나는 간식시간인데.. 어쨌든 다 같이 음악에 몸을 맡겼습니다.

아이들이 드디어 알아서 크게 되자, 재클린은 안심을 하고..

이직을 했습니다.

고급요리사 경험을 바탕으로 음식 평론가로 나설 예정입니다. 요리 10랩의 빵빵한 경험을 바탕으로!

애들 잘 때 몰래몰래 컴퓨터 앞에 앉고 있습니다. (쉿..)

이 와중에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건

창의력 만랩에 A등급 초등학생인 알베타 같습니다.

아직도 1주일 더 지나야 나이 먹는데 이 나이에서 이룰 것을 다 이뤘네요.

 

다음 글에서는 육아에서 (제멋대로) 해방된 재클린의 두번째 커리어,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알베타의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인데 참고로, 2세대 주사위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2세대 : Alvetta Vela>
A(결혼상태, 1~25) : 17. Mixed Couple(혼합커플)
B(자녀수, 1~10) : 8. 3
C(후계자 직업, 1~10) : 7.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C2(비정규직,1~18) : 2. Freelance Author(프리랜서 작가)
D(보조자 직업, 1~10) : 7.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D2(비정규직,1~18) : 6. Treasure Hunter(보물 사냥꾼)
E(세대 목표, 1~17) : 8. Change of Scenery(새로운 풍경)
F(재미 요소, 1~23) : 9. Half-Siblings(배다른 형제)

콩가루 집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 글부터 챌린지 이야기인데 그에 맞춰서 그림배치와 서술을 살짝 바꿔봤습니다. 다만 바꾸기로 마음 먹기 전에 이미 업로드한 게 있어서 일부 스샷은 기존 스타일이네요. 티스토리 새 에디터에서는 이미 올린 파일을 지우는 방법을 못 찾겠어서 그런 것이고 아마 다음 글부터는 대부분 캐릭터 위주의 스샷이 나올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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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트(Cheat)라는 건, 원래는 공정한 룰에서 벗어난 부정행위를 말하는 거고, 온라인 게임에서 게임핵을 이용해서 부당한 이득을 챙기는 건 엄청난 제재대상이죠. 그러나 혼자서 하는 게임이라면- 게임의 편의를 위해 사용할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20세기에 나온 모 게임하다보면 그 버릇 못 고치고 4:4 게임 초기에 채팅창에 show me the money 한번쯤 써보는 거구요.

게임 공식 사이트에서 팁 부분에서 '치트키 사용법'을 알려주는 게임

서론이 길었는데..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치트를 권장한다는 문구가 있고 기초 치트 사용법을 알려주는 멋진 게임을 하고 있다보니 제가 보려고 심즈4 치트를 모아서 적어둡니다.

더보기

모든 치트의 시작은 Ctrl + Shift + C 를 눌러서 콘솔 창을 띄운 뒤 'testingcheats true' (또는 testingcheats on)을 켜서 치트키 입력모드를 발동하는 것입니다. (제가 가끔 급한 마음에 이거 안 치고 치트키만 쓸 때가 있습니다.)

대소문자 구분없이 치면 됩니다. 아마 dOgTRaIniNG이라 써도 잘 작동할 겁니다. 제가 검색을 해보면 거의 항상 단어 첫 글자를 대문자로 썼던데 저는 혼동을 막기 위해 모두 소문자로 기록하겠습니다.

<심즈 4 기술 치트> : stats.set_skill_level [스킬명] [원하는 레벨]

스킬명 일람 스킬명이 영어로 뭔지만 알면 해결가능
볼링(최대 5) skill_bowling : 즐거운 볼링
반려동물 훈련(최대 5) skill_dogtraining : 고양이와 강아지
운동(최대 10) skill_fitness
음료 혼합(최대 10) major_bartending
카리스마(최대 10) major_charisma
코미디(최대 10) major_comedy
제작(최대 10) major_fabrication : 에코 라이프
낚시(최대 10) major_fishing
꽃꽂이(최대 10) major_flowerarranging : 사계절 이야기
원예(최대 10) major_gardening
고급요리(최대 10) major_gourmetcooking
기타(최대 10) major_guitar
손재주(최대 10) major_handiness
요리(최대 10) major_homestylecooking
탄산주스 제조(최대 5) minor_Juicefizzing : 에코 라이프
논리(최대 10) major_logic
장난(최대 10) major_mischief
그림(최대 10) major_painting
육아(최대 10) major_parenting : 육아일기
사진(최대 5레벨) major_photography
피아노(최대 10) major_piano
파이프 오르간(최대 10) major_pipeorgan : 뱀파이어
프로그래밍(최대 10) major_programming
로켓 공학(최대 10) major_rocketscience
노래(최대 10) major_singing : 시끌벅적 도시 생활
뱀파이어학(최대 15) vampirelore : 뱀파이어
수의학(최대 10) major_veterinarian : 고양이와 강아지
비디오 게임(최대 10) major_videogaming
바이올린(최대 10) major_violin
글쓰기(최대 10) major_writing

(어린이) 창의력 skill_child_creativity
(어린이) 사고력 skill_child_mental
(어린이) 민첩성 skill_child_motar
(어린이) 사교력 skill_child_social


(유아) 언어 skill_toddler_communication
(유아) 상상력 skill_toddler_imagination
(유아) 이동 skill_toddler_movement
(유아) 용변 skill_toddler_potty
(유아) 이해력 skill_toddler_thinking

<심즈 4 승진 치트>
승진 : careers.promote [직업명]

직업명 일람 이건 정말로 영문판 이름 알면 그대로인 듯..
정치인 activist : 시끌벅적 도시 생황
평론가 adult_critic : 시끌벅적 도시 생활

프리랜서 아티스트 adult_freelancer_artist

프리랜서 수공업자 adult_freelancer_agency_maker : 에코 라이프
프리랜서 프로그래머 adult_freelancer_agency_programmer
프리랜서 작가 adult_freelancer_agency_writer
원예가 adult_gardener
문인 adult_writer
우주비행사 astronaut
운동선수 athletic
사업가 business
도시 설계사 civildesigner : 에코 라이프
환경 보호론자 conservationist : 아일랜드 라이프
범죄자 criminal
요리사 culinary
엔터테이너 entertainer
화가 painter
스카우트 scout : 사계절 이야기
비밀 요원 secretagent
소셜 미디어 socialmedia : 시끌벅적 도시 생활
패셔니 스타 styleinfluencer
기술 전문가 techguru

초등학생 gradeschool
고등학생 highschool

<그 외>
우정도 변경 : modifyrelationship [심A 이름] [심A 성] [심B 이름] [심B 성] [숫자] LTR_Friendship_main
연애도 변경 : modifyrelationship [심A 이름] [심A 성] [심B 이름] [심B 성] [숫자] LTR_Romance_main

현재 진행중인 야망 달성 : aspirations.complete_current_milestone

(육아일기) 특성수치 변경 : stats.set_stat [특성명] [-100~100]
갈등 해소 lifeskillstatistic_lifeskillstatistic_conflictresolution
감정 제어 lifeskillstatistic_emotionalcontrol
공감 lifeskillstatistic_empathy
예의 lifeskillstatistic_manners
책임감 lifeskillstatistic_responsibility

※ 제가 해보지 않은 DLC에 대한 내용은 맞는지 틀리는지 알 수가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사용 DLC : 시끌벅적 도시 생활, 고양이와 강아지, 사계절 이야기, 아일랜드 라이프, 에코 라이프, 뱀파이어, 육아일기, 미니멀 라이프] (즐거운 볼링 추가 예정)

치트를 많이 쓰는 플레이를 하는 건 아니구요. 일찍히 옛 선현께서 티르코네일에서 "게임이 쉬우면 재미가 없습니다"라는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800시간 넘게 플레이 했던 걸 200여 시간에 재현하려니까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건 생략하고픈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특히 유아, 어린이.. 그리고 패셔니 스타쪽 승진에 필요했던 사진 4랭크.. 대잇기 플레이는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두달 넘게, 과거에 했던 걸 재현하는 플레이를 했는데도 질리지 않은 건 치트로 적당히 스킵한 덕분이고.. 이제 no CC, no MOD에 no CHEAT까지, 게다가 DLC도 2개만 켜는 날것의 심즈4를 느낄 수 있는 챌린지를 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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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심즈4의 플레이의 핵심이 대잇기이고 심들이 나이를 먹기 때문에 남아나는 심이 없을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몇몇은 소개를 쓸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글의 특성상 8월 초의 가족관계를 복구할 때까지 글의 내용이 조금씩 바뀔 수 있습니다.
(10월 17일 작성, 10월 25일 수정)

 

[디스 : 15대잇기 시도중 13대째]

관련DLC : 기본팩

배경 : 8월 중순의 대격변리셋 당시 15대까지 이어졌으며, 플레이 당시에 돈이 9,999,999시몰레온이 넘어서 분가한 게 두어번 있던 명실상부 메인 플레이 가족이었으며 현재도 메인 가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설적인 유산' 업적이 100대까지 하는 거니까 이제 10% 온 셈이네요.

이름 : 디스 스테파니

직업 : 음료 혼합 전문가

특성 : 높은 기초대사량, 자신만만함, 식도락가, 창의적

디스 가문의 10대째 심이며 특징이 있다면, 가문의 첫 심과 이름이 같습니다.

까마득한 조상부터 내려온 재산이 있어서 먹고 사는 것 자체에는 지장이 없으나, 청년이 되었을 때 '디스 가문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기에 가문을 다시 부흥시켜야 하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윌로우 크릭에서 10대동안 진행한 뒤 오아시스 스프링스로 거주지를 바꾸는 과정에서 추억과 아이템이 가득한 원래 집을 비울 수가 없던 터라 알렉스가 원래 집에 남고 혼자 이사왔습니다. 그래서 돈이 좀 많다 뿐이지, 혼자서 가문을 다시 만들어야 했는데 자녀교육 엄청 공들였고(유아스킬 올 만랩!) 그 후에도 후손들의 활동을 보조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요리/음료 스킬 위주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스킬의 레벨도 깨작깨작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름 : 디스 마르코

직업 : (현재) 요리사

특성 : 절대미각, 창의적, 예술애호가, 야심가

디스 가문의 12대째 심이며 디스 가문의 11대인 낸시가 뱀파이어와 결혼하면서 뱀파이어의 형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같은 특징을 지닌 여동생이 있습니다.)

디스의 성씨를 가지고 있으나 뱀파이어이며, 다른 가족들은 오아시스 스프링스에 사는데 혼자 포가튼 할로우에 살면서 '또 다른 디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뱀파이어의 인생은 무척 걸기 때문에 직업이 하나일 수는 없다는 생각인데 우선은 요리사의 길을 갖고 있습니다. 특성트리상 다른 직업을 골라도 창의력 관련 직업일텐데, 죽지 않고 계속 성장하면 크리스토퍼의 상위호환이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크리스토퍼는 바로 밑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매치어 : 10대잇기 완료]

관련DLC : 뱀파이어

배경 : 밤에도 잠을 안 자고 딴짓을 하는 심들, 쉽게 말해서 뱀파이어들의 마을인 포가튼 할로우에 온 심으로부터 시작했으며, 세대가 흘러가도 희석되지 않는 듯한 뱀파이어의 형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매치어는 처음 마을에 온 심의 성일 뿐이고 10대까지 성공적으로 잇는 과정에서 가장 많았던 성씨는 벨마리인데 매치어 가문이라고 쓴 이유는..

이름 : 매치어 크리스토퍼

직업 : 투자자 (벤처 투자자+20)

특성 : 빠른 학습자, 외향적임, 깔끔함, 천재

매치어 가문의 첫 심이며 뱀파이어의 특성상 영원한 청년이기에 아직 현역입니다.

원래부터 강한 뱀파이어는 아니었으나, 전설에 나오는 오래된 드래곤마냥 엄청난 세월을 살면서 세상의 많은 이치를 깨달은 심입니다.

뱀파이어로서 주변 심의 감정을 완전히 제어하며 아무리 먼 거리라도 안개처럼 순식간에 이동하고 사교/재미/위생의 모든 욕구로부터 자유로운데, 뱀파이어라면 갖고 있을만한 약점은 없어서 대낮에도 아무런 불편없이 생활하고 마늘을 먹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아무런 사고없이 장수하는 특성이며 몸에 불이 붙지도 않습니다.

신은 아니지만 이제는 죽기조차 쉽지 않으며 다재다능해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심입니다. (만랩 스킬은 8개밖에 없긴 한데 불편한 건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을 다 이루고도 소망 포인트가 5만 5천 남아있으며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필드 : 6대잇기 시도중 4대째]

관련DLC : 에코 라이프

배경 : 에코 라이프가 심즈 내의 세상을 바꾸는, 환경보호에 관련된 확장팩이니만큼 필드가 심들은 환경보호와 재활용에 관심이 많으며 세상을 더 푸르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우여곡절이 많이 있겠지만 현재 위치한 에버그린 하버의 세 지역부터 청정한 곳으로 바꾸는 것이 큰 목표입니다.

이름 : 필드 제니퍼

직업 : 환경 기사

특성 : 수완가, 유쾌함, 야외 활동 선호, 천재

필드 가문의 1대째 심입니다.

에버그린 하버가 부지도 많지 않고 어디에서든 살기 쉽지 않은데 필드 가문은 그 안에서 살다보니 어느 심이든 팍팍한 삶이 진행됩니다. 흙수저로 태어나서 부모님과 함께 돈을 벌어야 하는 거죠. 그래서 단순히 돈을 버는 것 뿐 아니라 자투리로 가구도 많이 만들고 가구 업그레이드도 많이 진행했습니다.

에버그린 하버의 라니..라고 할 수 있는 마스코트. (라니는 밑의 내용 참조) 환경보호에 관심있던 부모 덕분에 어려서부터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하며 책임감을 길렀고(..) 직업도 도시 설계사 계열이라 자원 재활용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에버그린 하버 전체를 생태발자국 녹색으로 바꾸는 일련의 활동(관련 글)에서 많은 활동을 하였으며- 제작 레벨 뿐 아니라 손재주도 만랩이다 보니 가구의 수리, 업그레이드를 후다닥 해서 다른 심들이 편하게 살고 있죠..

 

[엘리카피카 : 신규 플레이로 3대째]

관련DLC : 아일랜드 라이프

배경 : 아일랜드 라이프, 그리고 술라니는 다른 동네와 완전히 다른 터라 가문의 설정도 술라니를 담고 싶은 외부 칼럼리스트에서 시작되었고 계속 현지인과의 교류를 중요시해왔습니다. 그 와중에 인어를 만나서 결혼하면서 가문 이름도 바뀌었는데 술라니가 워낙 예쁘다보니 계속 등장할 예정입니다.

이름 : 엘리카피카 라니

직업 : 해양생물학자

특성 : 수완가, 바다의 아이, 섬의 아이, 천재

엘리카피카 가문의 3대째 심으로 한마디로 '술라니 인어'. 설명 끝!
..하면 섭섭하겠죠?

다른 술라니 심들이 많이 그러하듯이 이 심은 한번도 술라니 밖을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게다가 인어이다 보니 왠지 바다를 벗어나면 말라죽을 것 같은 착각이 든다랄까요. 무아 펠람에서 태어나 무아 펠람 안에서만 자란 무아 펠람 토박이지요.

바다의 삶을 가장 마음에 들어가며(바다의 아이), 바다에 들어가지 않으면 괴로워하고(인어), 직업도 해양생물학자라서 바다가 직장이고.. 바다가 삶의 모든 것이죠. 게다가 섬의 아이..이고 느긋함.. 획득 예정이라 술라니가 삶 그 자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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