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DLC : 모두 함께 놀아요, 시끌벅적 도시 생활, 뱀파이어]

지난 글에서 '중년의 위기'에 대한 주사위 굴리기를 했고 이후의 목표를 적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3세대 : Korbin Vela>
A(결혼상태, 1~25) : 21. Couple w/ Help(커플과 도우미)
B(자녀수, 1~10) : 4. 2
C(후계자 직업, 1~10) : 4. Conventional Career(정규직)
  C1(정규직,1~29) : 15. eSport Gamer(프로게이머)
D(보조자 직업, 1~10) : 10. Unemployed(무직)
D(보조자 직업, 1~10) : 9. Career Hopper(직업방랑자)
  D1(정규직,1~29) : 6. Patron of the Arts(예술의 후원자), 10. Oracle(오라클), 16. Start-up Entrepeneur(창업의 귀재), 25. Food Critic(음식평론가), 26. Charity Organizer(자선활동가)
E(세대 목표, 1~17) : 12. Midlife Crisis(중년의 위기)
F(재미 요소, 1~23) : 3. Mischief Managed(계획된 장난)

직업, 재미요소 바꾸고 스킬획득 하나 더 뽑았는데, 후계자가 번듯한 직업이 없던 게 안타까웠는데 잘 뽑았네요.

 

청년에서 성인이 되면서 큰 뜻을 품은 코르빈,

장난 레벨 상승에 정진하여 레벨 3에 이르렀고

뱀파이어 종족 대표 미녀에게도 장난 전화를 걸고,

고맙기 이를 데 없는 베이비시터에게도 장난 전화를 걸었습니다. 다만 창의력이 부족한지 매번 레파토리가 똑같네요.

그리고 원래 2레벨이었던 뱀파이어학도 열심히 공부해서

5개만 더 올리면 되는 건데 보너스로 1개 더 올려서 8레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직업생활도 성실하게 임해서..

열심히 게임(및 프로그래밍)을 했습니다.

별다른 어려움 없이 프로게이머 계열까지 승진했습니다. E스포츠 참가자가 되기 위해서 '프로그래밍 6레벨, 게임 5레벨'이 필요하다니.. 심즈 세상도 프로게이머 되기 힘든 세상이네요.

누군가는 한번 보고 싶어하셨을 메뉴인 '실시간 게임 방송하기' 메뉴가 정상적으로 뜨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메뉴에 이것저것 나오는 프로게이머 직업의 챌린지상 수익수단에 실시간 게임 방송, 게임 대회 참가가 없습니다.

이름에 어울리게 프로게이머까지 갔는데.. (1시간에 194 시몰이라니.. 프로게이머란 이름이 아깝지 않습니다.)

옷차림과 어울리지 않는 연령대로 인하여 왠지 노인학대를 하고 있는 것 같네요. 그렇게 돈이 부족한 집안은 아닙니다. ^^

사실 이 집안에서 돈을 열심히 벌어야 하는 심은 코르빈이 아닌데.. 어린 시절 천재성을 뿜뿜 보여주던 안나벨라는,

원래 그림 스킬이 있었기 때문에 무난히 '예술의 후원자' 계열에 진입하였습니다. 그런데 너무 재능이 많았던 터라.. 한가지 직업에 정착하는 법이 없는 심이었다 보니

비평가로도 음식 비평가 계열까지 가보게 되고

정치인으로서도 고급직업인 자선활동가 계열까지 가보고

IT도 찍어보고 하며 정말 다재다능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뭔가 무척 열심히 살긴 하는데 생각보다 수익도 시원찮고.. 뭔가 기대받던 삶이 아닌 듯 합니다.

결국 기술전문가 계열도 고급직업인 창업의 귀재 계열까지 진입 성공!

한 심이 고급직업 종류를 4개나 섭렵하는 르네상스적 인재로 성장하긴 했는데.. 청년이 되자마자 직업을 가지고 그렇게 열심히 살았는데도 시급 100을 넘기질 못하는 인생이네요. 오히려 인생의 절반 이상을 반백수로 지낸 코르빈은 최종적으로는 시급 150이 넘는 것을 볼 때 삶은 부지런한 게 다가 아닌 듯 싶습니다.

 

위에서 얼핏 나왔는데..

코르빈도 어느덧 노년이 되었습니다. 젊어서 펑펑 놀다가 성인부터 직업을 가졌더니 노년 프로게이머가 되었네요.

그래도 코르빈이 후대 걱정을 크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태어난 이후 글에는 등장하지 않은' 4세대 심이 있으니까요. 우연인지 홀수세대는 자유로운 직업/직업방랑자 느낌이 있다면 짝수세대는 직업이 뭐든지 말그대로 잘난 심이 나오고 있습니다. 2세대에는 알베타가 있었고, 이번에 또 짝수세대네요.

캐서린의 경우는.. 아버지는 반백수였지만 고모의 첫 직업이 화가-예술의 후원자였습니다. 붓수저..에요.

그래서 유아때부터 미술 영재로 컸습니다. 안타깝게도 창의력을 10레벨 찍어도 유아기에 그림 스킬을 올릴 수는 없었습니다. (바이올린은 가능)

청소년이 되면서 외모는 다소 역변했지만,

여전히 영감이 넘치는 삶을 살고 있고 이제는 확실하게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 맞다. 그리고 캐서린은 어머니를 따라 뱀파이어입니다. (그리고 치사하게도, 엄마는 이 집에 왔을 때부터 마늘저항이 있었죠.) 청소년이 되면서 갑자기 햇빛이 곤란해지고 갑자기 집안에 마늘이 많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캐서린은 열심히 그림 그리다가 청년이 되었습니다.

채식주의자..면 어떻게 하나 싶은데 다행히 뱀파이어이구요. 깊은 관계 회피.. 어떻게 하나 싶은데 다행히 주사위가 준 운명이 독신입니다. 랜덤 특성이 잘 뽑힌 건 아니다만- 캐서린의 삶을 방해하는 건 별로 없네요.

 

청년이 되었으니 캐서린 세대의 목표를 다시 언급하자면,

<4세대 : 간디 캐서린>
A(결혼상태, 1~25) : 2. Single(독신)
B(자녀수, 1~10) : 1. 1
C(후계자 직업, 1~10) : 3. Conventional Career(정규직)
  C1(정규직,1~29) : 5. Master of the Real(붓터치의 달인)
D(보조자 직업, 1~10) : -
E(세대 목표, 1~17) : 12. Midlife Crisis(중년의 위기)
F(재미 요소, 1~23) : 11. Joker(조커)

지난 세대때에 중년의 위기..를 그냥 두니까 재미 요소를 갈아버리더군요. 중년의 위기를 그대로 두었을 때 재미 요소가 바뀔 확률은 1/3 밖에 안 되지만, 이번에도 중년 되어서 재미 요소를 새로 하면 어려울 수 있으니까 Joker를 써서 세대 목표를 바꾼 결과!

새 세대 목표는 '새로운 풍경'이 나왔습니다. 예전에도 본 거네요. 그리하여 캐서린은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뱀파이어라서 분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심야에 이루어졌습니다.

지난 번에 이게 나왔을 때에는 전재산을 들고 튀었다만, 캐서린은 쿨하게 2만 시몰만 들고 이사하기로 했습니다. 가족재산이 27만이나 있는데 2만이라니! 뭔가 좀 아깝긴 하지만.. 어차피 돈이 있어도 별로 쓸 일이 없더군요.

그리고 캐서린은 좀 특이한 게..

이것이 조기교육의 위엄.. 청년이 되기 전에 그림 10레벨 찍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밝히는 점 하나. 할머니 때문에 유복한 집안이기 때문에 그림 만랩을 찍는 동안 그린 수많은 그림들.. 걸작도 있고 뛰어난 그림은 수도 없이 있는데 한.점.도. 안.팔.았.죠. (아직 청소년이니까, 직업 갖기 전까지는 안 파는 게 규칙일 거구요.)

청년이 되고 직업이 생기는 순간- 갖고 있는 수십점의 그림만 팔아도 돈이 짠~하고 나오거든요.

혼자서 독립했지만 자신만만한 모습~! 그냥 고등학교 다니면서 그린 그림만 팔아서 재산이 2만 4천이 늘었습니다.

다시 등장한 '까지껏 돈은.. 슥슥 만들면 되지'하는 세대. 4세대는 모든 것이 무척 간결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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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다사나단했던 2020년도 막바지.. 냉담중이긴 하지만, 천주교 신자로서 전례력을 보면 다음 주부터 대림주간이고 새해가 되네요. 첫번째 새해 다짐을 할 수 있는 시기. 천주교 달력상 대림시기가 다음주에 찾아온다는 건.. 이번 주에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이 있다는 것이고 블랙 프라이데이가 있다는 것이죠!

뭔가 심즈4가 아닌 것이 있는 것 같은데.. 넘어가구요. 꿀벌옷토들러, 키즈룸, 빨래하는날, 뜨개질 네 개를 샀습니다. 왜 4개밖에 안 샀냐면..

이젠 더이상 끌리는 것도 없습니다. ^^;

확장팩은 일본팩..아니 겨울 이야기 하나 남았고, 게임팩은 이번에 25%할인밖에 안 되는 것도 문제이다만

이미 지난 할인때 구매를 한 터라 스파 하나 빼고 다 있었습니다.

아이템팩도 이제 몇 개 안 남았네요. 어느덧 심즈4 구매 DLC 28개.. (><)

 

구매한 DLC가 28개인데 챌린지 한다고 그 중 (현재기준) 3개만 열고 쓰려니 좀이 쑤시네요. 현재 계획은 아래 순서대로 한 세대에 하나씩 열 생각인데.. (랜덤 레거시는 10세대까지밖에 없는데 이번에 키즈룸을 사는 바람에 랜덤 레거시 초기버전 발표 당시 출시된 DLC 중 11개를 갖게 되어서 의미없는 11순위를 추가했습니다. 꿀벌옷도 없는데.. 안 열려도 되요.)

1세대 추가 : EP03 시끌벅적 도시 생활
2세대 추가 : EP02 모두 함께 놀아요
3세대 추가 : GP04 뱀파이어
4세대 추가예정 : SP04 오싹오싹
5세대 : SP05 영화보는 날
6세대 : SP06 로맨틱 가든
7세대 : SP01 럭셔리 파티
8세대 : EP01 Get to work
9세대 : GP03 외식하기 좋은 날
10세대 : GP01 캠핑을 떠나요
(11세대? SP07 키즈룸)

순위가 저렇게 된 정해진 건, 4번까지만 제가 해본 것인데 오싹오싹은 뱀파이어보다 뒷순서여야 할테니 3번, 4번이 저런 순서가 되었고 5번부터 제가 아직 플레이하지 않은 것들이라 아, 캠핑팩은 살짝 열어보고 다시 닫았습니다. 해보고 싶은 차례대로 넣은 결과입니다. 즉, 영화보는 날 부터는 신선한 것들이네요.

그런데 2세대때 모두 함께 놀아요..를 그 전에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챌린지 때문에 열었던 적이 있는데요.

(이제는 한글로만 플레이하고 있으니 마지막 영문 캡쳐일 수도 있겠네요.)

제약이 많은 챌린지에서 열어서 접하니까 제대로 못 즐긴 느낌이 들더군요. 다른 사람이 만든 클럽에 끼어보지도 못하고, 그 넓은 빈든부르크 마을를 제대로 못 즐겨보고.. 그래서 랜덤 레거시를 4세대까지 후딱 한 뒤- 하나씩 본편에서 즐긴 뒤 한 세대씩 플레이할 예정입니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5세대 후계자에게 미리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그래도, 영화보는 날이면 금방 즐기고 돌아오겠죠.

나무위키의 해당 아이템팩 소개의 저 소개문구.. 지금 몹시 기대중입니다.

 

일단, 다음 글은 랜덤 레거시가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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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DLC : 모두 함께 놀아요, 시끌벅적 도시 생활, 뱀파이어]

랜덤 레거시, 3세대 코르빈 진행중입니다. 아무래도 현생이 바빠서 그런가 코르빈의 세대가 무척 길게 느껴지네요.

<3세대 : Korbin Vela>
A(결혼상태, 1~25) : 21. Couple w/ Help(커플과 도우미)
B(자녀수, 1~10) : 4. 2
C(후계자 직업, 1~10) : 7.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C2(비정규직,1~18) : 15. Freelance Photographer(프리랜서 사진가)
D(보조자 직업, 1~10) : 10. Unemployed(무직)
D(보조자 직업, 1~10) : 9. Career Hopper(직업방랑자)
  D1(정규직,1~29) : 6. Patron of the Arts(예술의 후원자), 10. Oracle(오라클), 16. Start-up Entrepeneur(창업의 귀재), 25. Food Critic(음식평론가), 26. Charity Organizer(자선활동가)
E(세대 목표, 1~17) : 12. Midlife Crisis(중년의 위기)
F(재미 요소, 1~23) : 11. Joker(조커)

이번 글의 시작은..

프리샤가 땅에 무언가를 파묻으면서 시작합니다..

무슨 시체 같은 건 아니고.. 풀입니다.

짜잔~ 뱀파이어에게 필요한 3종세트(플라스마 열매, 마늘, 투구꽃) 완성. 뱀파이어와 무관한 삶을 살 수 있는 치료제도 만들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일단은 특성 리셋만 하기로 결심. 특성 재설정이라도 해야겠다 싶었던 게,

아무래도 애볼 때에는 밖에 있을 때가 많다보니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되더군요. 햇빛에 약한 뱀파이어가 육아하는 사이 저 안에는 인간이 하나 퍼질러 자는 것 같은데..

변경된 프리샤의 능력테크. 이제 햇빛 OK. 플라스마 낭비도 없고.. 진화된 플레이어가 편한 뱀파이어가 되었네요.

 

이제 안정적으로 진행이 되려나 하려던 때에,

집안을 사실상 지탱하고 있던 알베타가 노령으로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음식 준비하다가 비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줄초상이었네요. (안나벨라 앞에 보라색 기운이 보이죠?) 순식간에 어머니와 양아버지를 잃게 되는 코르빈입니다.

사신은 한번 방문으로 1타 2피했네요. 사신 입장에서는 성공적인 히트 앤 런.

여담으로, 유령들을 저승에 보내지 않았더니 허구헌날 와서 샤워부스 박살내고 음식 동내고 있습니다. (..)

게다가 비극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을지니..

코르빈의 동생, 니콜라스.. 진정한 의미의 마이너스의 손이네요. 여태까지 '컴퓨터 수리하다가 불낸 것'은 처음 봤습니다. 본인도 적잖이 당황했을 듯..

마이너스의 손을 뽐내다가 소음상자 고치던 중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

분명히 얼마 전에는 7인 가족이었는데 갑자기 사람이 확 줄었습니다. 이런 헛헛한 마음을 달래는 것은 역시..

입양이지요. 이렇게 캐서린에게 남동생이 생겼습니다.

게다가 이 즈음에 알베타의 세 동생도 순서대로 사망하면서- 한 세대가 순식간에 물갈이 되었네요. 이제 진짜로 3세대의 시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돈을 벌어주던 엄마가 사라졌으니, 안나벨라가 가족의 수입을 책임져야 합니다. (코르빈이 책임져야 하는 거 아닌가? 싶겠지만, 사진 찍어서 언제 돈 법니까..) 줄초상으로 우울한 상태라서 그림이 '슬픈 그림'이네요.

그 사이에 코르빈은 엄마(의 유령)을 삥뜯고 있는 것 같습니다. 표정으로 보나, 배를 들이미는 듯한 자세로 보나 틀림 없습니다.

"가족이 되어 보시지?"하는 듯한 상황. 유령과 별다른 일 하지도 않았는데 저 정도 친밀도라니, 무섭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알베타가 계속 머물 수는 없는 상황이지요.

 

프리샤가 열심히 둘째를 키우고 있는 그 때..

침대에서 열심히 생각중인(?) 코르빈. (Z가 보이는데?) 드디어 코르빈이 청년에서 성인이 되면서 철이 들기 시작합니다. 짜잔!

 

 

여기서 공개하는 3세대의 세대 목표 : 중년의 위기. 주사위를 3번 굴려서 세가지의 변화를 받습니다.

중년의 위기(1-9) :
1. Re-roll Miscellaneous Fun(재미요소 다시 굴리기. 24시간 이내 변경)
3. Re-roll Career(직업 다시 굴리기. 24시간 이내 변경)
7. Gain a new skill(기술 익히기. 1주일 이내 완성)

여기서 3세대 세대목표를 다시 적어야겠네요.

 

<3세대 : Korbin Vela>
A(결혼상태, 1~25) : 21. Couple w/ Help(커플과 도우미)
B(자녀수, 1~10) : 4. 2
C(후계자 직업, 1~10) : 7.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 4. Conventional Career(정규직)
  C1(정규직,1~29) : 15. eSport Gamer(프로게이머)
D(보조자 직업, 1~10) : 10. Unemployed(무직)
D(보조자 직업, 1~10) : 9. Career Hopper(직업방랑자)
  D1(정규직,1~29) : 6. Patron of the Arts(예술의 후원자), 10. Oracle(오라클), 16. Start-up Entrepeneur(창업의 귀재), 25. Food Critic(음식평론가), 26. Charity Organizer(자선활동가)
E(세대 목표, 1~17) : 12. Midlife Crisis(중년의 위기)
F(재미 요소, 1~23) : 11. Joker(조커) → 3. Mischief Managed(계획된 장난)

 

코르빈은 더 이상 한가롭게 사진이나 찍으며 돈벌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제대로 된 직업을 갖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컴퓨터 기술을 배워서 가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겠다는 기특한 생각을 갖게 되었으며, 인간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아내에 대한 이해를 위해 뱀파이어학을 열심히 공부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현재 2랭크)

다만, 이따금 장난을 치며 직업으로 생긴 스트레스를 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철이 든 건지, 안 든 건지 모르겠는 코르빈의 성인 시기는 다음 글을 기대해주세요.

 

 

덧.

12월 17일에 패치가 되면서 이제는 심즈4의 음악을 들으면서 부담없이 게임할 수 있게 되었네요. 달가람님, 이제 게임 하셔도 되요~ 금방 해결되어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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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DLC : 모두 함께 놀아요, 시끌벅적 도시 생활, 뱀파이어]

간만에 등장하는 랜덤 레거시 포스팅. 기억이 안 나겠지만, 이 시리즈의 지난 글은 3세대인 코르빈이 청년이 되는 장면에서 끝났습니다.

<3세대 : Korbin Vela>
A(결혼상태, 1~25) : 21. Couple w/ Help(커플과 도우미)
B(자녀수, 1~10) : 4. 2
C(후계자 직업, 1~10) : 7.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C2(비정규직,1~18) : 15. Freelance Photographer(프리랜서 사진가)
D(보조자 직업, 1~10) : 10. Unemployed(무직)
D(보조자 직업, 1~10) : 9. Career Hopper(직업방랑자)
  D1(정규직,1~29) : 6. Patron of the Arts(예술의 후원자), 10. Oracle(오라클), 16. Start-up Entrepeneur(창업의 귀재), 25. Food Critic(음식평론가), 26. Charity Organizer(자선활동가)
E(세대 목표, 1~17) : 12. Midlife Crisis(중년의 위기)
F(재미 요소, 1~23) : 11. Joker(조커)

이제 3세대가 시작되었으니 세번째 DLC를 활성화시켰으며, 이제부터는 한글판으로 할 생각입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고 행복하네요. ^^

3세대의 후계자는 코르빈이지만, 3세대의 밥줄, 3세대의 메인 딜러(?), 힐러(?)는 안나벨라입니다.

꾸준히 잘 크고 있습니다. 챌린지 진행중인 월드(..)에 어린이가 셋 있던데 셋 모두와 친구가 되면서 야망을 달성했네요. 노령화 사회.. 문제가 큽니다.

그리고 아직 현역인 알베타는 마침내 그 어려운 엄청난 갑부 달성. 재산을 보건데 매주 1만씩 받겠네요.

코르빈은 프리랜서 사진가라서 카메라를 들이댔는데 "그거 찍어서 돈이나 되겠니"하는 불신이 가득해보이네요. 사진 팔아봐야 5장 한 세트에 3-40 시몰 나오는데.. 책은 한권이 하루 수백씩 몇 번 나오다 보니 프리랜서 작가와 프리랜서 사진가의 수입 차이가 느껴집니다.

게다가 요리 하다가 불이나 내고.. 냉장고랑 오븐을 다 치워버리든가 해야지.. (?)

 

안나벨라가 전세계 어린이들과 다 친구가 되었다고 위에서 이미 적었는데

그 중 참하게 생긴 이 친구는

성이 Story입니다.. 어떻게 성장할지 모르지만 무척 끌리는 성씨네요.

코르빈도 그 사이에 친구를 하나 얻었구요.

성이 간디네요. 왠지 옥수수를 줄테니 다이아몬드를 달라고 할 듯한 Be폭력 武저항의 누군가가 생각나는 이름이네요.

미녀가 한밤중에 갑자기 문자를 보내서 만나자고 하는데요.

아이고.. 맘에 드는 이성이 하필이면 뱀파이어였네요. 뱀파이어 팩 활성화와 동시에 한글로 바뀐 터라 한글로 된 이름에 혹시나 했는데 정말 뱀파이어네요. 뱀파이어 챌린지 하다가 넘어왔는데 또 뱀파이어 챌린지 할 뻔 했습니다.

기왕에 온 김에 차 한 잔 하고 가시라고 하면서 잘 꼬셨습니다. '연애에 보수적'이라도 이야기만 잘 하면 로맨스 카테고리 대화 잘 되고 유혹적 상태 만들 수 있군요.

윌로우 크릭 공원 데이트는 화장실 데이트였는데, 오아시스 스프링스의 공원에는 무려 바가 있습니다. 훨씬 근사한 데이트가 되었네요.

왜 이렇게 코르빈이 건달같아 보이나 모르겠네요.. 실제로 하는 일은 거의 백수건달

관계 괜찮네요. 간디씨 대상으로 열심히 작업한 끝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

한쪽에서는 드레스 입고 키스하는데 그 옆에서는 컴퓨터 게임 하고 있질 않나..

결혼식 직후의 신부인지, 티타임 나온 건지 알 수 없는 모습.. 실버 등급 결혼식을 하긴 했는데 뭔가 밍밍하네요.

어쨌든 결혼을 하면서 프리샤가 벨라 가족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프리샤가 마늘저항은 있는데 안타깝게도 여기가 마늘 사랑 주택이 아니네요. 게다가 안타깝게도 지저분한 미식가 약점 존재.. 플라스마팩을 거의 물먹듯이 먹더군요. 챌린지 규칙상 무직인데.. 지출이 어마어마할 예정입니다.

재구축을 하지 말라는 규칙은 없으니.. 약점 좀 바꾸고 갈게요.

지저분한 미식가 하나 때문에 재구축하려고 뱀파이어학을 마스터해버렸습니다..

랜덤 레거시는 걸리는 시간이 무척 길다보니.. 얼른 아이 낳고 얼른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출산까지 완료했습니다! 이번에도 뱀파이어 형질이 나온 것을 보면 뱀파이어는 유전될 확률이 엄청 높은 것 같네요.

이번 세대는 도우미의 연령, 직업 문제상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그래도 4세대를 미리 뽑아봤는데요. 신기하게도.. 세대 목표, 재미요소가 앞서와 똑같게 나왔습니다. 자녀수는 4→3→2→1이네요.

<4세대 : 간디 캐서린>
A(결혼상태, 1~25) : 2. Single(독신)
B(자녀수, 1~10) : 1. 1
C(후계자 직업, 1~10) : 3. Conventional Career(정규직)
  C1(정규직,1~29) : 5. Master of the Real(붓터치의 달인)
D(보조자 직업, 1~10) : -
E(세대 목표, 1~17) : 12. Midlife Crisis(중년의 위기)
F(재미 요소, 1~23) : 11. Joker(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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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DLC : 모두 함께 놀아요, 시끌벅적 도시 생활, 고양이와 강아지, 사계절 이야기, 아일랜드 라이프, 에코 라이프, 뱀파이어, 육아일기, 오싹오싹, 미니멀 라이프]

<2세대 - 외로운 뱀파이어.. : 디스 케이트>
<규칙>
1. 야망은 뱀파이어 가족 선택
2. 하수 뱀파이어 되기
3. 뱀파이어 생성 능력을 얻고 3명의 심을 뱀파이어로 만들기
4. 만들어낸 모든 뱀파이어 부하(?)와 함께 살기
+. 다음 상속자 심이 청년이 되기 전에 야망을 완료하기

지난 글에서 이미 1번~4번의 모든 조건을 만족했는데.. 보너스 목표인 '다음 상속자 심이 청년이 되기 전에 야망 완료하기'는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선 야망을 채우고 상속자 심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미 세 명의 뱀파이어 자녀가 생긴 케이트.. 두 명을 어디서 또 구해야 하나 고민이 되는데요.

추가가족 리쿠르팅(?)을 위해서 윌로우 크릭의 공원부터 찾았습니다.

눈보라로군요. 당연히 개미 새끼 하나 없습니다. (..)

오아시스 스프링스는 눈보라는 아닌데 비가 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미 시간이 자정이라서.. 사람이 돌아다닐 시간이 아니네요.

 

하지만! 다음날! 윌로우 크릭에서 희생자.. 아니 새로운 가족 후보를 찾았습니다. 유유히 체스를 두며 파악한 뒤

가족 모두를 집으로 초대하여 이사오라고 잘 설득했습니다. 고풍스러운 저택, 넓은 공간, 글쓰기 만랩과 요리 만랩이 있는 아늑한 공간.. 지하 1층, 지상 3층의 각 층마다 존재하는 샤워부스 또는 욕조, 총 6인용의 침대..

쓸데없는 거 묻기 전에 도망치기 전에 묻지도 않고 얼른 뱀파이어화 진행! 원래 3인 가족인데 케이트의 뱀파이어자녀가 5명이라서 8명 꽉 찼네요. 왜 야망부터 채우려 하냐면- 야망을 달성하기 위해 뱀파이어 자녀를 5명 만들고 나면 아기를 데려올 수 없는 상황이기 떄문이기 때문입니다. ^^;

이제 친분 잘 쌓고 고수 뱀파이어 되면 되겠네요.

 

 

지난 글을 쓴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아직 진행중인 상황인데 다시 포스팅 하는 건..

이번 글에 나온 플레이를 진행하는 동안 한번도 안 튕겼기 때문입니다. 게임 안 튕기는 것도 포스팅 거리라니..

11월 업데이트 이후 심즈4 유저들이 다들 튕기는 것이라는 것을 지난 글에서 알게 되면서, '그렇다면 사람들이 해결책을 찾고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런 글이 있더군요.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해결책은 아닐 수 있지만 저는 효과가 있었는데 한 마디로 '소리를 꺼버리면 됩니다'

1. Origin 사용자 기준으로, 오리진을 열고 '내 게임 목록'으로 들어갑니다.
2. 심즈4를 누른 뒤 '설정'(톱니바퀴 그림)을 클릭합니다.
3. '게임 속성' - '고급 실행 옵션'에 있는 명령행 인수에서 -nosound를 추가합니다.

저는 disablepacks가 잔뜩 있는데.. 그거 말고 앞에 nosound가 포인트.

저는 이렇게 하면 안 튕기네요. 모니터를 닦았더니 컴퓨터가 빨라졌다는 얘기는 들어봤어도, 게임이 튕기면 소리를 듣지 않으면 된다는 건 신선하네요.

과연 저러니까 심즈4가 조용해지긴 했는데 소리를 포기하고 게임을 할 수 있다면.. 기꺼이 이렇게라도 해야죠. 어서 빨리 패치되어 소리와 게임을 모두 즐길 수 있게 되길 기원합니다. ^^;

11월 17일 패치로 해결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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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 외로운 뱀파이어.. : 디스 케이트>
<규칙>
1. 야망은 뱀파이어 가족 선택
2. 하수 뱀파이어 되기
3. 뱀파이어 생성 능력을 얻고 3명의 심을 뱀파이어로 만들기
4. 만들어낸 모든 뱀파이어 부하(?)와 함께 살기
+. 다음 상속자 심이 청년이 되기 전에 야망을 완료하기

이번 글, 그리고 다음 글까지는 게임 내 이야기도 있지만 얼마 전에 있었던 새 업데이트에 관련된 글이 되겠습니다.

EA에서 자신있게 이야기한 업데이트 요소로 플랫폼 건축, 관계시 생기는 감정, 심 프로필, 모든 마을 휴가가능이 있네요. 그 중 두가지를 이번 글에서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챌린지.. 아니, 디스 가문 이야기로 돌아와서 살아온 날이 1000일이 넘는 고수 뱀파이어와 뱀파이어학 15랭크의 딸인 케이트. 케이트의 부모가 능력이 있긴 한데,

이런 감정없는 부부 같으니라고.. 칼렙과 클레어 사이는 관계 막대기와 감정이 서로 일치하지 않네요.

그에 비해 케이트는 부모와 이런 저런 감정관계가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생긴 프로필 확인을 하면 이렇게 되는데, 특성이 사라지는 건 본인 빼고는 알 수가 없어서 그런가 무려 '독립적임' 특성을 가진 것으로 나옵니다. 부부끼리는 별 감흥 없고 중간에 딸이 끼어야 뭔가 감정이 생기네요.

뭔가 적적하고 외롭고 할 일이 없어 보이는 케이트.

할 게 없을 때에는 수련이 최고라는 어머니. 펀치맞고 날아가는 거 아닙니다. ^^;

새로운 가족을 들이는 것에 대하여 부모를 설득하는 케이트.

케이트는 오아시스 스프링스를 거닐다가 말이 잘 통할 것처럼 생긴 심을 찾아서 친구가 되었습니다.

셋밖에 없던 집에 갑자기 사람이 늘었습니다. 북적북적하니 보기 좋네요.

그리고 이내, 정말로 가족이 늘었습니다.

원래 3인 가족이었는데 순식간에 6인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증가해서 좋아진 점이 있다면..

도시락 상기대기 플라스마 섭취가 용이해졌네요. 게다가 플라스마 섭취를 하면서 뱀파이어 경험치가 올라가니 얼마나 좋은지요.

그리고 새 가족 중에 패스트푸드 알바였던 도시락심이 있어서 직업을 바꿨는데..

와.. 드디어 프리랜서가 무사히 완료가 되는군요. 이 당연한 것이..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이런 식이었는데 말이죠. 업무를 다 했는데 완료도 안 되고, 따라서 돈도 못 벌고 다른 일 할 수도 없고.. 난감했었는데 이번 업데이트 중 가장 반가운 버그패치였습니다.

그런데 뱀파이어만 살던 곳에 인간 심이 추가되니까, 몇가지 불편한 사항이 생겼습니다.

예를 들면.. 욕조/샤워부스는 있지만 변기는 없는 욕실. (그동안 변기가 필요가 없었습니다.) 인간 심으로서는 곤란한 상황이네요.

그렇다면.. 정답은 간단하죠. 뱀파이어가 되면 되겠네요!

변화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그래도 며칠 안 걸리던데요.

뱀파이어의 정수를 마시고 영원한 삶을 시작하게 된 심들..

그리고 맞이하게 되는 마늘 사랑 주택의 충격적 상황! 이 주택은 잊을만하면 이렇게 특성을 깨우쳐주네요.

무려 세 명의 심을 맞이하여 뱀파이어로 만든 케이트이지만..

아직도 2명 더 꼬셔야 야망을 진행할 수 있네요. 다음 단계에서도 뱀파이어 자녀 5명이 필요합니다. 세대목표는 세 명인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야망을 달성하기 위해 다섯이 필요하다는 사실~!

누굴 더 잡아와야 하나 고민하는 케이트의 모습을 보이며 이번 글은 종료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이 늘고 마늘향기 오브젝트가 늘어서 그런가 자꾸 게임이 튕겨서 (게임이야 다시 켜면 되지만- 세이브 안 된 부분 때문에 자꾸 멘탈이 나가네요.) 얼른 이 세대를 마무리해야지 싶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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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 뱀파이어를 찾아서 : 디스 클레어>
<규칙>
1. 혼자서 포가튼 할로우에 가서 뱀파이어와 친구가 되기
2. 뱀파이어와 결혼하기
3. 단 한 명의 아이를 낳기

지난 글에서 부동산 사기(?)를 당해서 6만 시몰을 주고 산 자기 집에 못 들어가는 클레어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다행히 가방에 뱀파이어 전서가 있어서 얼른 읽고 마늘저항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1포인트짜리라서 다행이네요.

집을 집으로 쓸 수 있게 되자, 바로 근린정책에 투표를 하고..

자원 재활용을 위한 설비를 구비했습니다. 포가튼 할로우도 푸르게 만들어야죠.

그런데.. 뱀파이어 혼자 사니까 음식을 먹는 것도 아니고~ 직업이 작가라서 쓸모없는 물건이 안 생겨서 자투리가 안 나오네요. @.@

 

포가튼 할로우에 이사온 거니까 이웃들이 환영인사하러 찾아왔습니다. 기본 심 중 하나인 바토레 칼렙이랑 클레어의 12대조 할아버지인 크리스토퍼 둘이 찾아왔네요. 햇빛 저항이 없는 클레어는 안에서 이웃을 맞이하고 싶고, 마늘 저항이 없는 칼렙은 밖에서 인사하고 싶어하네요. (크리스토퍼는 햇빛도 OK, 마늘도 OK.)

뱀파이어가 찾아오는 부지라서 다음날도 뱀파이어 두 분이 방문하셨고.. 안으로 들이오시라고 했더니

이쯤되면 뱀파이어 감별기 수준의 집입니다..

뱀파이어들과 오봇하게 대화를 하고 싶은데 다들 불쾌함+3을 띄우고 있어서 도저히 대화가 안 되네요.

들어와서 자기들끼리 잠시 얘기하는 것 같더니 바로 가버리네요.

클레어는 손님들을 돌려보내고 다시 작가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마늘과 함께하는 전기문 작성의 시간. 여기서는 전기문이 베스트셀러가 잘 뽑힙니다.

 

뱀파이어가 찾아오긴 하는데 대화하려면 찾아가야 하는 상황이니,

이웃인 바토레에 방문했습니다.

바토레 남매와 돈독하게 관계를 쌓고..

아주 돈독해졌네요. 데이트를 하자고 한 것까지는 좋은데 집이 마늘밭이고, 공원 데이트를 했더니 햇빛이 세더라구요. 그래서 졸지에 화장실 데이트가 되어버렸습니다..

다음 데이트에서는 바토레 집의 침대도 잠시 빌렸구요. 여기 사람..아니 뱀파이어 있어요~

운동(?) 후에 청혼을 했는데 상황설명중인가 봅니다.

이제 가족이 하나 더 늘었으니, 상황에 맞게 집의 개조를 했습니다.

마늘장식을 걷어낸 건 아니고, 집 앞에 계단이 하나 생겼구요..

지하에 그럭저럭 생활에 필요한 가구를 옮겨왔습니다. 왼쪽 앞이 좀 나오긴 했지만 1층과 같은 형태이고 가구도 수직이동한 겁니다. 그리고 칼렙이 마늘저항 찍은 뒤 그대~로 다시 위로 올려보냈죠.

 

뱀파이어에 대해 알려면 어중이 떠중이가 아니라 바토레 같은 명문가를 선택해야죠.

스트라우드 4세와 더불어 유이한 뱀파이어 기본심. 게다가 음식 취향(?)을 보건데.. 사람들에게도 호의적일 것 같네요.

게다가 칼렙은 고수 뱀파이어이면서도, 고급 요리사에 식도락가네요. 이런 인간적인 면에 끌리는 거죠.

 

그런데, 직업은 고급요리사 계열의 9레벨인 주방장인데 요리 1레벨, 고급 요리 0, 음료 혼합  0이네요. (아.. 뒷목..)

그리고 뱀파이어로 살아온 날이 1000일이 넘는데 뱀파이어학은 이제 시작이구요. 그냥 뱀파이어로 살기만 오래 살았나 봅니다. 그래도 이미 고수 뱀파이어라서 수련은 칼렙이 클레어에게 해주니 다행.

 

그리고 클레어의 엄마, 헤일리도 뱀파이어입니다. 가족이니까 당연히 찾아오는데.. 마늘은 싫은가 보더군요. 한번 와서 고생을 한 뒤엔,

이런 파티피플 같으니라고.. 정정당당하게 마늘저항 찍고 집으로 찾아오시라구요.

 

아무래도 부동산 사기를 당한 것 같은 클레어. 엄마도 집에서 못 보는 처지에, 남편은 뱀파이어학의 ㅂ..자도 모르고..

그러면 뱀파이어는 책으로 배워야죠.

클레어가 뱀파이어학을 배우며 작가 야망을 찍은 사이에

칼렙은 요리/고급요리를 올리며 요리 야망을 찍었습니다. 요리1,고급요리0에서 시작하려니 참 긴 여정이었네요..

 

그리고 지금까지 언급되지 않은 뱀파이어가 하나 더 있습니다.

클레어의 딸인 케이트! 부모 모두 뱀파이어라서 뱀파이어 형질인데.. 갑자기 청소년이 되면서 새삼스레 집안이 마늘로 도배된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하수 뱀파이어가 되어야 마늘저항을 찍을 수 있으므로 때아닌 뱀파이어 수련이 시작되었습니다.. 다행히 케이트도 무사히 마늘저항 획득.

클레어 세대는 여기까지였고, 다음글부터는 케이트가 등장예정입니다. 이 포스팅이 다루는 기간이 심 시간으로 2-3주 정도인데 클레어가 집안 살림을 엄청 불려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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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대충 6시간쯤 들여서 큰 문제 없이 영문판을 한글판으로 다시 바꿨습니다. 도중에 두세번 컴퓨터 껐다켜긴 했다만, 그 정도는 예상했던 내용이죠. ^^;

저의 심즈4 플레이의 큰 전제가 '모든 것을 하나의 세계에 저장해 둔다'이기 때문에,

저의 메인 세계에서 벨라 가문을 다시 플레이했구요. 재클린을 간만에 다시 보네요. ^^

알베타 추정 심..의 육아도 다시 했습니다. 알베타만 한 게 아니라.. 기억하시겠지만- 제가 첫 세대 자녀수가 넷이었거든요. (..) 챌린지의 제약이 없어도 혼자서 아이 넷 키우는 건 어렵더군요. 정신을 차려보니 베이비 시터랑 친밀도 100 찍었습니다.

챌린지가 아니라서 세대목표, 직업제한은 엄격하게 지키고 있지 않지만 가족관계 만큼은 챌린지와 똑같습니다.

Jacklyn Vela는 Alvetta, Mary, Greg, Teresa를 입양했고 Alvetta Vela는 챌린지와 마찬가지로 소방관(..)과의 사이에서 Korbin을 낳았습니다. 소방관 찾기 힘들었습니다.. 알베타는 이번에는 전재산을 들고 튀지 않았으며 처음 집에서 그대로 살고 있습니다. 아직도 세 명(알베타의 남편, 친아들, 입양녀)이 더 들어와야 하는데 이미 6명이네요. 저 위의 스샷에 등장하는 심은 모두 Vela 가문입니다.

 

한글로 돌렸다는 건 디스 가문 플레이를 한다는 거니 재시작 시점에서의 디스 가계도를 보이자면,

그림판 작업 양해 부탁드리며.. 저기서 갈색이름이 뭐냐면 뱀파이어 심입니다. 디스가문의 11대인 낸시는 뱀파이어와 결혼을 했고 아들, 딸 모두 뱀파이어가 나왔죠. 저스틴까지 10대를 내려오고 그 뒤로도 3명의 심이 더 태어났는데 한번도 인간심이 안 나온 거 보면 뱀파이어 형질이 엄청 강하네요.

보름쯤 전인데 지난 글에서 오아시스 스프링스 아래쪽을 녹색 발자국으로 물들인 이야기가 있었는데, 시기상으로는 그 글에서 이어지는 내용으로 가계도에서 파란색으로 둘러싸인 부분이 현재의 디스 가족입니다. 저는 챌린지를 하려는 것이 아니지만- 새로운 스토리의 틀은 근중님이 번역하신 뱀파이어 레거시 챌린지를 따릅니다. (영어로도 뱀파이어 챌린지를 여러개 읽어봤는데, 이게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대부분의 챌린지 규칙을 지킬 것이지만 시작이 다르니 챌린지는 아닙니다.

세대별 규칙이 간단하니 여기 적도록 하겠습니다.

<1세대 - 뱀파이어가 되다! → 뱀파이어를 찾아서 : 디스 클레어>
<규칙>
1. 혼자서 포가튼 할로우에 가서 뱀파이어와 친구가 되고 뱀파이어로 만들어 달라고 하
2. 뱀파이어와 결혼하기
3. 단 한 명의 아이를 낳기

 

어렸을 적부터 이미 뱀파이어였던 클레어, 그런데 엄마는 뱀파이어인데 할머니는 아니고- 뭔가 복잡합니다.

그래도 자그마한 집에서 옹기종기 아무런 탈 없이 살고 있습니다. 저~기 구석에 플럼밤 띄운 심이 바로 클레어인데요.

알베타는 20만밖에 없다구요? 가난하네.. 돈도 많은데 왜 이렇게 집을 좁게 쓰는지 모르겠는 호기심 많은 표정이구요.

알베타는 하루에 5천밖에 못 번다구요? 가난할 수밖에.. 돈 많은 집에서 태어났을 뿐 아니라, 본인 벌이도 뛰어나고 (자기 직업이 있는데 그 외에 출판으로 하루 7천을 법니다..) 본인의 직업에서는 이미 정점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삶이 뭔가 허전하고 생활이 어색하기만 합니다..

대체 이 밝은 동네에서 살면서 왜 낮마다 고생을 해야 하는 건지.. (보정한 게 아니라 실제로 마을이 번쩍번쩍-)

하늘에서 햇빛이 선처럼 쏟아지고 그걸 쬐면 죽을 맛인데 왜 남들은 공기 맑다고 기분이 좋기만 하다는 건지..

가족들은 그냥 주변 사람들 사는 대로 살면 되는 거라고 합니다. 그게 불가능한 건 아닌데 이젠 음식을 먹어도 허기가 가시지 않고, 언젠가부터 남들과 다른 것을 먹어야만 합니다.

이 모든 것의 해답을 찾기 위해, 클레어는 원래의 뱀파이어의 삶이 어떤 것인지 알기 위해 포가튼 할로우로 가기로 마음먹습니다.

"엄마, 나 포가튼 할로우에서 가볼까 하는데.." "어, 그래~ 늦지 말고 들어와."

전혀 신경도 안 쓰네요. 

가족재산에서 눈꼽만큼, 불과 2프로만 들고 자신의 출신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는 클레어.

물론, 그 정도의 돈이면 충분하긴 합니다. 마침 저렴한(?) 가격의 집이 한 채 비어있네요. ^^

주택 이름을 제대로 보지 않고 계약한 자의 비극. 계약서와 상품 설명은 꼼꼼하게 봅시다.. 포가튼 할로우에 마늘장식으로 도배한 집이 있었네요.

결국 자기 집에도 못 들어가고 바깥에서 책읽으며 시간 보내는 클레어. 앞날이 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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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DLC : 모두 함께 놀아요, 시끌벅적 도시 생활]

아직까지는 2세대의 이야기이긴 한데 세대목표가 워낙 간단했던 터라- 사실상 3세대 준비기간이 되겠네요.

<2세대 : Alvetta Vela>
A(결혼상태, 1~25) : 17. Mixed Couple(혼합커플)
B(자녀수, 1~10) : 8. 3
C(후계자 직업, 1~10) : 7.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C2(비정규직, 1~18) : 2. Freelance Author(프리랜서 작가)
D(보조자 직업, 1~10) : 8.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D2(비정규직, 1~18) : 6. Treasure Hunter(보물 사냥꾼)
E(세대 목표, 1~17) : 8. Change of Scenery(새로운 풍경)
F(재미 요소, 1~23) : 9. Half-Siblings(배다른 형제)

지난 글에서 3세대의 후계자가 될 코르빈이 청소년이 되려는 장면까지 이야기를 했으니, 청소년이 된 코르빈의 모습부터 소개하자면

청소년기의 역변은 피할 수 없는 건가.. 어디선가 본 듯한 모습이라 생각했는데,

이 집에 이렇게 생긴 성인이 이미 한 분 계셨네요.

게임상에서 마주친 부자.. 역시 가족이라 닮았구나..싶지만,

이 두 심은 피가 전혀 섞이지 않았다는 사실! 비한이 알베타의 남편이고, 코르빈이 알베타의 친아들인 건 맞는데 둘은 혈연관계가 아니죠. 여담으로 저기 나온 꼬마, 안나벨라는 입양으로 들어온 터라 저 셋은 한 가족이 맞는데 셋 중 어느 둘 사이도 혈연관계가 아니네요. ^^;

 

무척 문학을 사랑하고 글쓰기로 큰 돈을 손에 넣은 어머니 덕분에 자녀들이 예술에 조예가 깊긴 한데.. 하나같이 글쓰기쪽은 아니었습니다. 맏아들인 코르빈은

사진에 관심이 많습니다. 형의 갑작스런 행동에 짜증내는 동생, 니콜라스.

덕분에 실감나는 사진이 완성되었습니다.

숨막히는 뒷태침대를 향한 힘겨운 발걸음도 사진으로 남고..

엽기사진식탁에서 인형과 함께하는 역할극에 몰두하는 모습도 사진에 담고..

"음므그 슥특으스 증는금 그끄 늘즈 믈르쯔... ^.^"(엄마가 식탁에서 장난감 갖고 놀지 말랬지...)

열심히 일하는 중(?)인 알베타도 한 장 찍고~ 아마 일하는 중 맞을 겁니다. 왠지 워드 화면 같잖아요. 웹서핑 중 아닐 거에요~ 그리고.. 지난 글에서 '다이어트는 다음 생에서'라고 했으나 그 사이에 운동을 열심히 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참고로 둘째인 니콜라스는 요리에 재능이 있고, 막내인 안나벨라는 그림을 그립니다. 막내이자, 3세대 벨라 가문 유일의 여성인 안나벨라의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나올 예정입니다.

 

이제 청소년이 된 코르빈, 노년을 준비하는 알베타.. 후계를 위해 논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세대의 거주에 대하여 격한 논쟁이 있었으나 결국 집을 새로 짓고 분가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게 알베타가 거주하던 기존 집이구요..

코르빈이 거주하게 된 새 집입니다.. 새 집도 오아시스 스프링스에 있어요.

오아시스 스프링스 어딘가에 새로 집을 짓고 분가했습니다. 이 문장에는 한치의 거짓도 없습니다. ^^

알베타는 후계자가 되면서 기존 식구들을 다 내쫓았다만, 코르빈이 알베타를 내쫒기에는..

그녀의 벌이가 너무 좋았습니다. ^^;; 프리랜서 사진기사를 하려는 코르빈은 밥벌어먹기 힘들다구요.

(설마 내가 이렇게 수입이 좋고 재산이 많은데 내쫓을 거였어?)

제가 하는 초기버전 랜덤 레거시에는 'Bad investment(망한 투자사업)'같은 세대목표가 없기 때문에.. 10대까지 무직이어도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알베타는 20만을 번 약삭빠른 심으로 아무것도 안 해도 매주 1만씩 줄테니까요.

두 집의 가운데에서 최종협상을 진행한 결과, 코르빈은 알베타와 따로 살지 않고, 알베타의 노후까지 보살피기로 했습니다. 코르빈이 알베타를 보살피는 건지, 알베타가 코르빈을 보살피는 건지 모르겠는 상황..

코르빈은 알베타와 달리 성격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성격은 좋죠~ 돈을 잘 못 벌 뿐.

랜덤 레거시 다음 글부터는 3세대가 시작될 예정인데, 그 전에- 아직 이르지만 3세대의 도우미 심을 소개합니다.

다음 세대의 주력이 될 후계자 코르빈 옆의 심이, 저~ 위에서 침대에 힘겹게 올라갔던 안나벨라입니다. 아직은 꼬마이긴 한데..

어린이 시기 초반에 이미 창의력 야망 찍어줬고,

초등학교 A등급? 그건 암것도 아니었구요..

사교성 영재가 될 만반의 준비가 다 되었는데, 안타깝게도 비활성심도 나이를 먹는 이 세계에서 '3 other children'을 찾기가 힘들어서 또래 친구를 못 사귀었을 뿐입니다. (계속 못 찾으면 추가로 넣어줘야지 하고 있습니다.)

이러고도 아직 유아시기가 며칠 남았어요. 역시 벨라 가문의 첫째딸..

 

 

 

 

[시리즈 중단 안내]

현재 코르빈이 청년이 되는 시점까지만 플레이한 상태입니다. 영문으로 하려니까 플레이도 힘들고, 글쓸 때 용어가 혼동되네요. 제가 많이 접하던 용어는 아는데, 이 집의 부지특성인 Child's play가 한글판에서 뭐였는지, nanny랑 daycare가 한글판에서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나서- 지난 글 쓸 때 아차 싶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드릴 일 없겠지만) 심즈4의 언어설정을 바꾸려면, 심즈4를 싹 다시 설치하는 건 아니래도 모든 팩의 파일을 체크하고 필요한 파일을 다시 받습니다. 시간도 엄청 걸리고 랩탑에서 할 만한 작업이 아닌지, CPU 100% 나오다가 종종 컴퓨터가 뻗어버리더군요. 랩탑이 2개 있는 상태이다 보니 한글판 용어 찾으려고 그램을 켜서 확인하고 나오기도 하는데 계속 이렇게 할지, 몇세대 쭉 플레이하고 나중에 한글판 하면서 포스팅을 할지, 아예 이제부터 한글판으로 할지 고민중입니다. 우선은 메인 가족인 디스 가문을 플레이할 예정입니다.

지금은 외국에 파견중이고 업무용 랩탑으로 겨우겨우 하는 중인데 연말에 귀국할 확률이 있습니다. 그러면 랩탑이 아니라 새 PC로 게임할 거고, 제가 컴퓨터에 관심이 많은 터라 좋은 걸 살테니 (저는 컴퓨터로 시뮬레이션을 돌리다 보니 집에서도 일할 때를 대비해서 CPU와 RAM이 좋은 컴퓨터를 사야죠. ^^) DLC가 20개라도 다 켜도 될 겁니다. 현재 no CC, no MOD 플레이하는 이유 중 하나가 DLC 10여개만으로도 컴퓨터가 버벅여서이고 지금도 이따금 심들이 가만히 있어서 조심하는데, 내년부터는 그렇지 않을 것 같네요. 만약 내년까지 챌린지가 끝나지 않으면 이 플레이도 뭔가 바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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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DLC : 모두 함께 놀아요, 시끌벅적 도시 생활, 뱀파이어]

랜덤 레거시가 사람들마다 다른 챌린지라는 큰 특징이 있는데 이번 글부터 저만의 챌린지를 즐기는 방식을 하나 추가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DLC 중 2017년 1월(랜덤 레거시 원문 최종수정시점)까지 발매된 것이 딱 10개더군요.

그래서 한 세대당 DLC를 하나씩 오픈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시끌벅적 도시 생활..은 이미 샌미슈노 기본 심 중 하나인 월쉬 달링이 글에 등장한 터라 뺄 수 없고, 뱀파이어 게임팩을 비활성화시켜가며 2세대의 오픈 DLC를 '모두 함께 놀아요'로 정했습니다. ^^

왠지.. 어떤 DLC를 활성화시켰는가가 이 글의 스포일러 같네요.

<2세대 : Alvetta Vela>
A(결혼상태, 1~25) : 17. Mixed Couple(혼합커플)
B(자녀수, 1~10) : 8. 3
C(후계자 직업, 1~10) : 7.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C2(비정규직, 1~18) : 2. Freelance Author(프리랜서 작가)
D(보조자 직업, 1~10) : 8.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D2(비정규직, 1~18) : 6. Treasure Hunter(보물 사냥꾼)
E(세대 목표, 1~17) : 8. Change of Scenery(새로운 풍경)
F(재미 요소, 1~23) : 9. Half-Siblings(배다른 형제)

 

알베타는 축복받은 세대에 속합니다. 첫세대가 아니기 때문에 가족재산을 몽땅 털어와서 고생도 덜했고, 선택한 직업이 별거 안 해도 돈을 많이 버는 프리랜서 작가이며, 세대목표인 '새로운 풍경'으로 이사하면서 부지특성을 랜덤으로 골랐는데 child's play(똑똑한 아이들)가 나와서 아기들도 잘 클테구요. 얼마나 편합니까.

그래서 그런가 살이 많이 찐 것이 고민인 알베타. 엄마가 왜 그리 운동에 집착했는지 알게 되네요.

일단, 가장 전통적인 다이어트 방법, 런닝머신 위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뭔가 재미가 없네요.

왠지 흥이 넘치게 몸을 움직이려면 조명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곳이라면 육아의 시름을 잠시 잊고(..) 열심히 춤을 출 수 있습니다. 한국말로 '어린이 집'할 때는 몰랐는데 주말 01시에 Daycare라니..

그리고 춤을 추다가 친구도 생겼습니다. 하스 마이키..라고 글쓰기에 관심있는 친구였습니다.

친구를 사귀었으니 그 집에 방문도 했구요..

같이 문학의 세계에 대하여 깊은 탐구를 나눕니다. 어깨에 손 얹은 것 같기도..

공략대상에 대한 정보 수집 마이키의 룸메이트인 울리크도 만나서 이야기해봤구요. 그런데 이 친구는 들어있는 클럽도 뭔가 이상하고.. 어째 뭔가 사악해보입니다. 나중에 보니 마이키의 클럽은 이름이 아방가르드..

친해지니까 클럽 권유도 하네요.

이렇게 알베타가 친구를 사귀는 사이, 육아는 누군가 해줘야 했죠.

알베타가.. 가오가 없지 돈이 없ㄴ.. (뭔가 바뀐 것 같군요.) 육아는 돈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8시간 머물면 베이비시터로 140쯤 나가던가 하던데.. 그 정도는 푼돈이죠.

돈 많으니, 기왕 베이비시터 방문할 때 쉬시지 말라고(..) 딸 하나 입양.

그래도 이번에는 자녀가 셋이라도 서로 텀이 있어서 크게 어렵진 않네요. 다만, 몇주째 한명의 유아/어린이가 항상 있네요. 몇주 전에도 아기가 침대 밑의 몬스터를 잡아달랬는데 아직도 몬스터 잡아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원래의 플레이라면 무척 유용했을.. 작가 야망 달성이네요.

작가 야망을 달성하면, '인생의 책'을 쓸 수 있고- 죽은 심을 부활시키거나- 유령을 바로 호출하는 무시무시한 짓을 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제가 죽은 심을 살릴 것도 아니고, 유령으로 8명 채울 것도 아니고.. '아.. 그렇구나'할 뿐입니다.

야망을 달성했으니 새로운 야망으로 옮겼는데, '엄청난 갑부'로 옮기고 보니- 그렇게 돈 많이 번 듯한 알베타가 아직도 고작 13만밖에 못 벌었더군요. 아직 청년이니 야망 달성이야 되겠지만- 20만 버는 게 쉽지 않네요.

 

갑자기 문학 및 예술에 관심이 많이 생기면서..

공원에서 책을 읽거나 쓰고, 그림을 그리거나 보는 가족 클럽을 만들었습니다. (챌린지 규칙상- 가족 클럽 가능하고, 일상적인 행동 아니면 되고, 집에서 하지 않는 거면 상관없습니다.)

갑자기 그렇게, 공원에서 책을 읽기도 하고..

공원에서 스케치패드로 그림을 그리기도 합니다. 저~위에 깨알같이 책보고 있는 코르빈. (챌린지 규칙상 모든 클럽원이 해당 활동할 때만 모임이 가능한데, 코블린은 초등학생이라 그림을 못 그리니 책이라도 읽어야죠.)

클럽이 처음이라 몰랐는데, 클럽중독이 있는가 봅니다. 클럽을 하지 않으면 지루해하네요. (클럽활동이 공원에서 책보기인데,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가시가 돋히나..)

그건 그렇고..

결론 : 여전히 살 안 빠짐. 다이어트는 다음 생에 해야겠네요.

 

차회 예고까지는 아닌데..

어느덧 (엄마의 유령에게 축하받으며) 알베타는 청년에서 성인이 되었고, (여태까지 이야기는 모두 청년기였습니다.)

맏아들인 코르빈은 쑥쑥 커서 A등급 초등학생은 기본이요, 창의력 인재로 잘 크고 있습니다.

어느덧 세번째 세대를 준비할 때가 다가오네요. 청소년는 공식적으로는 이전세대이지만- 앞에서 세대목표를 다 이룬 상태라서 사실상 3세대 준비기간이죠.

이쯤에서 공개하는 3세대 목표~

<3세대 : Korbin Vela>
A(결혼상태, 1~25) : 21. Couple w/ Help(커플과 도우미)
B(자녀수, 1~10) : 4. 2
C(후계자 직업, 1~10) : 7.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C2(비정규직,1~18) : 15. Freelance Photographer(프리랜서 사진가)
D(보조자 직업, 1~10) : 10. Unemployed(무직)
D(보조자 직업, 1~10) : 9. Career Hopper(직업방랑자)
  D1(정규직,1~29) : 6. Patron of the Arts(예술의 후원자), 10. Oracle(오라클), 16. Start-up Entrepeneur(창업의 귀재), 22. Detective(경찰), 25. Food Critic(음식평론가), 26. Charity Organizer(자선활동가)
E(세대 목표, 1~17) : 12. Midlife Crisis(중년의 위기)
F(재미 요소, 1~23) : 11. Joker(조커)

(경찰은, 아직 Get to work 오픈 전이라 다시 주사위 굴렸습니다.)

도우미의 활약이 기대되구요. (..) 중년의 위기라니요. (..) 조커는 나중을 위해 아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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