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저는 네이버에는 별로 정이 안 가서.. 네이버에서 뭘 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는데요. 아예 안 쓴 건 아니고.. 네이버 쇼핑 몇번 썼고, 카페 때문에 들락날락거린 적이 좀 있고, 몇달 정도 네이버 블로그 썼습니다. (오해를 막기 위해 몇달이 제게 얼마나 사소한지 적자면.. 저는 홈페이지나 블로그 돌려본지 거의 20년 되었기에 경험해 본 블로그가 한둘이 아니고, 심지어 일본 서비스인 fc2에서 일본어로 블로그한 기간도 몇달 됩니다.) 그때 '확실히 한국인은 네이버를 많이 쓰는구나'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블로그 갯수도 많고.. 정말 전문적인 주제가 아니면 누군가의 이야기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열흘 블로그를 쉬면서 남들은 심즈4로 뭐하나 구경하고 있습니다. ^^

 

1. 검색되는 내용이 늘 정확한 얘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건 13ZD980-LX10K로 DLC 10개 넘게 넣고 게임하는 제가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18년도 모델로도 잘 돌리는데 20년도 모델로 안 돌아갈 리 없죠. 예전에도 적은 적 있지만, 심즈4의 최소사양은 10년 전 PC 수준이라 안 돌아가는 컴퓨터는 드믈 겁니다. 심즈4 출시년도를 생각하면 요즘 컴퓨터에서 안 돌아가면 말이 안 되죠.

 

2. 네이버는 자기가 등록해야 검색이 되는군요.

네이버 웹마스터도구 티스토리 네이버 노출을 위한 사이트맵 등록에 대해 알아보자

위의 글을 보고서 새삼 깨달았는데, 네이버 검색의 범위에 티스토리는 안 들어있더군요. 생각해보면 들어가 있어도 이상한 겁니다. 티스토리는 다음카카오 계열인데 네이버에서 내가 블로그 만든 것을 알아내서 데이터를 수집하면 기분 나쁠 듯 하네요.

네이버의 검색에 들어가려면

서치어드바이저..라는 곳을 통해 웹사이트를 등록해야 하더군요. 위의 링크의 말씀에는 구버전 에디터를 쓰라고 했지만, 이제는 구버전 에디터가 없으므로 블로그 head tag를 통해 소유자 검증을 진행했습니다. (구버전 에디터가 사라진지 좀 되었는데 댓글에서 아무도 지적하지 않다니.. 신기하군요.)

등록이 그리 어려운 건 아니구요.. '검색 노출은 사이트/웹문서를 모두 포함하며, 모든 사이트의 검색 노출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라네요. 검색이 잘 되려면 검색에 잘 잡히게 블로그를 운영해야겠죠.

01

일단 검색에 들어가게 만드는 데에는 성공했습니다. 그래봐야.. 제 블로그는 다음에서 검색해도 쉽게 안 나오는데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검색되겠습니까만. 이론상으로 검색이 가능한 상태는 되었네요.

제가 아싸 기질이 강해서 제목도 일부러 '심즈4'라고 안 적고 'TS4'(The Sims 4)라고 적다보니 뭔가 크게 바뀌진 않을 듯 합니다. 하루 평균 방문수가 5에서 7 정도로 늘어나려나..

 

3. 어쨌거나 심즈4 검색해서 읽는 중입니다..

어쨌거나 네이버 블로그에는 글이 많네요. ^^

CC 관련된 글도 많고.. 저는 아직 제대로 본 적이 없는 왕국건설챌린지 글도 보이고.. 업데이트 소개하는 글도 많고.. 읽을 거리가 많습니다.

저는 심즈4에 CC나 MOD를 깔고 쓰는 것도 아니고,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니니 제 글을 남에게 보여줄 건 별로 없습니다. 다른 플레이어의 글 읽는 게 취미이고 심심할 때 이따금 글 쓰는 것인데 그런 의미에서 맘에 드는 곳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챌린지 플레이로그도 보고.. CC도 구경하고.. 오픈마인드로 구경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딱 마음에 드는 곳을 찾진 못했네요.. 추천 환영합니다.

 

4. 그리고..

다음 글부터 잠시 외도를 해서 심즈4와 전혀 상관없는 글을 적을 예정입니다. 원래는 특성별로 블로그를 '나눠서' 쓰는 것을 준비했는데 어떻게 나누고 관리할까 고민하다가 실행하지 못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무슨 인기인이라고 블로그를 여러개 쓰나 싶네요. 그냥 하나로 합치기로 결심했습니다.

가장 많은 고민이 있던 주제가 아이돌 관련이었는데, 우연히도 피네님이 아이돌챌린지를 준비하시는 사이 저는 아이돌 관련 잡담을 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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