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DLC : 시끌벅적 도시 생활, 고양이와 강아지, 뱀파이어, 육아일기]

시끌벅적 도시 생활, 그 두번째.. 이번에는 주력인 디스네가 이사왔습니다.

이사왔더니 완전 거지입니다...

가족에서 분리하여 이사하는 기능이 없는 레거시의 한계로 인하여 분가시 소지금 배분이 안 되고, 분가하면 소지금 2만으로 시작해야 하기에 아파트 입주비용이 거의 2만이면 소지금이 바닥인 상태로 시작해야 하네요. 본가는 돈을 쌓아두고 사는데 집에 손벌리지 않고 독립하는 게 이런 기분이려나요.

물론, 언제까지나 가난하게 살 필요는 없죠.

물론 모든 것을 예상하고 시작했던 일이기에 가난한 생활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면 아파트 리모델링 정도는 충분히 가능한 돈이므로

리모델링을 앞두고 무척 어수선한 집. 가구 놓을 틈이 부족했습니다.

이랬던 집을..

이때만 해도 이 정도 고치면 되겠지 했는데...

이렇게 고친 뒤 조금 살다가..

바뀐 점을 보이기 위해 각도를 바꿔봤습니다.

이렇게 바꿨습니다. 뭐가 바뀌었나 싶겠지만.. 수용가능 인구 수도 늘리고 각종 감정 버프도 잘 받으면서 놀고먹고 다 할 수 있게 무척 촘촘하게 배치된 거구요. 아파트의 단점이 외벽을 바꿀 수 없다는 건데 내벽은 바꿀 수 있더군요. 그래서 각 방의 면적을 바꿔가며 열심히 구겨넣어봤습니다.

결혼을 하고 있는데도 저 너머에선 바퀴벌레가 다니네요.

이 집이 상당히 재밌는 집인데요. '적절한 수리와 보살핌 필요'가 어떤 건가 했는데 가끔 전선이 끊어져서 정전이 되기도 하고, 가스가 새기도 하고, 쥐나 바퀴벌레는 또 하나의 가족이네요. 부지특성이 매우 독창적이라서- 불편하긴 하지만 재밌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명색이 메인가문인데.. 무슨 직업을 고르든지 끝까지 가야지요. 카리스마 만랩 찍고 열심히 표심 얻어서

지난 글에서도 언급되었던 국가지도자!

정치인 최고레벨까지 올렸는데.. 별다른 게 없습니다. 그냥 회사원이네요. 뭔가 있을 법도 한데 직업명이 폼나는 거 빼고는 정말 별거 없습니다. 도시 나가도 아는 체 하는 사람도 하나도 없고.. 뭔가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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