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DLC : 시끌벅적 도시 생활, 고양이와 강아지, 뱀파이어, 육아일기]

두번이나 갈아엎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므로 어떻게 시작을 해도 캐릭터 육성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만.. 현재 디스 가문의 유일한 규칙이 '기존에 했던 플레이의 최대한 재현'이라서 잘 모를 때 했던 것들도 그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이 게임을 시작하고.. 막막했던 것 중 하나가 '어떻게든 결혼하고, 자녀가 생길 수는 있겠는데 이 자녀는 어떻게 대를 잇지? 그 다음 대는? 그 다음은?'이었습니다. 그에 대한 해결책은 MC커맨드 센터도 있겠고.. 이미 마을에 있는 NPC와의 결혼이 되겠죠.

2월 초에 있었던 일..이지만 이번에도 앨리스 씨를 데려오긴 했습니다.

윌로우 크릭 초기 고정가족이 의외로 몇 안 되고, 팬케이크같이 결혼한 부부만 있는 가족도 있다보니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던데 결혼하면 저택을 팔아서 돈도 벌고 제가 만들지 않은 캐릭터가 들어오며 가족이 많아지니 더 재밌습니다.

그래서 결혼의 대상으로 우선 선택한 가문은~ 저택도 크고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킴'씨네였습니다. (실제 가족을 보면 스펜서-킴 또는 킴-루이스 로 등장합니다.) 원래는 딸만 하나 있었는데 아들 하나 추가하고 잘 키운 뒤,

키워서 잡ㅇ...

이사오라고 한 뒤 청혼했습니다.

원래 4인가족(알렉스+3인가족)인데 저쪽 가족도 많다보니 일부만 이사왔네요.

01
주된 목표 : 결혼하기

나름대로 결혼식에서 골드등급 받는 수준으로 공들여가며 흡수가족 확장을 진행했습니다.

대를 계속 잇다보면 결혼식도 참 귀찮습니다. 축의금도 안 들어오는 결혼식 따위 대부분 생략하게 되던데 그래도 동네에서 잘 사는 집안과 합치는 건데 사람들 불러모아야죠.

그리고 8인가족이 되어서 더 이상 대를 이을 수 없다면..

그래도.. 천수를 누렸습니다.

한 사람이 죽어야 다음으로 이어지는 거죠.

그냥 일부만 내쫓으면 되는 거 아니야 하겠지만, 저는 레거시에서 한 거라서 '가족에서 분리하여 이사'메뉴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 나중에 알게 되었긴 한데 그 전까지는 누구 하나 죽어야 다음 대가 생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플레이때 어떻게 해야 대잇기가 되고, 어떻게 하면 끊어지는지 잘 몰라서 중간에 끊긴 적이 있다보니 이번에는 플레이하면서 이사할 일이 있으면 대가 끊어지진 않는지 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사는 아직도 무섭네요.

평화롭게 잠들었겠죠, 아마도..

스펜서-킴과 잘 이어졌던 캐서린은 이후 후손을 보고 그 뒤로도 한참을 더 살고 사망했습니다. 운동선수 계열이라 사고없이 장수하는 캐릭터였기에 수명은 아쉽지 않았는데 장수라서 정확히 언제 죽을 줄 몰랐습니다. 묘비 위치가 동네 산책 나가다가 수명이 다 한 느낌인데요.

 

그런데 심즈라면 빼놓을 수 없는 가문이 있죠.

가진 돈의 액수만 보자면, 윌로우 크릭 최고의 명문가는 우리.

고트!

게다가 고트 가문은 이미 초등학생이 하나 있습니다. 키울만 하지요. 대신, 그 엄청난 저택에 비해 부모님 직업이 세지 못해서 돈 벌어봐야 공과금 내다가 끝나긴 합니다. 그렇다고 처음에 돈이 엄청 많은 것도 아니니 일종의 타임어택 미션인데, 일단은 편하게 이사오라고 한 뒤 진행했습니다.

집안 경사가 있으니 고트 총 집합

이렇게 고트 가문과도 인맥을 텄습니다.

그런데 고트 가문은 뭔가 평범함을 거부하는 게 있었으니...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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