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온의 레벨은 모험/교역/전투 세가지이므로 캐릭터가 항해만 하는 게 아니라 교역도 해야하고 항해에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야 하니 생산스킬도 필요한데.. 계정을 뒤져보니까 생산스킬이 두 개의 계정에 배분되어 있는데- 디이스로 다시 하면서 군랩 1 이하로 하려니까 생산스킬을 다시 올려야 하네요.

일단, 모험에 대한 의욕을 일깨워지는 환상탐구 관련 내용. 확실하게 미나가 누군지 알려주는군요.

몇년간 쉬었다가 다시 했더니 '예지의 서', '환상탐구 이벤트', '전승항로' 등이 뒤죽박죽으로 캐릭터에게 나타나는데.. 미나에 관련된 게 더 있는가 모르겠지만 저같은 초보(?)의 입장에선 예지의 서 때문에 주점에서 귀찮았는데 그 웬수같은 미나가 얘구나..하는 걸 확실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

캐릭터 돌려막기..로 인해 이븐의 얼굴은 많이 익숙하네요. 전승항로는 나중에 다시 해보도록 하구요. 아직은 전투의 위험이 있는 모험 컨텐츠는 지양입니다.

군랩에 대해서는.. 해역토벌 퀘스트를 처음 해보는데 신선하네요.

카타리나는 바사를 잡다가 작위를 얻었습니다. ^^;

이것도 교역이라면 교역인데.. 북유럽 항구 찍는 중에 보니 상트 페테르부르크 입장 퀘스트가 떡하니 떠 있네요. 원래 해역보고도 해야 하고 몇가지 선행조건이 있던 것으로 아는데 다 사라진 모양입니다. 항구 찍는 김에 하나 더 찍을 수 있겠네요.

선행이 있느냐와 무관하게 퀘스트 내용은 매우 간단하게도 '나무 상자 전달'입니다.

하지만 이 게임 퀘스트 치고 사건이 생기지 않는 퀘스트가 없지요. ^^;

 

아.. 그리고 제가 쉬는 사이에 생겨난 게임 시스템이 또 있더군요.

무려 같은 계정 내 캐릭터에게 스킬을 전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디이스는 군랩이 1인데..

단숨에 조선 4랭크가 되었습니다. 톱이 있으니 4+1랭크라고 볼 때.. 조선을 굳이 더 올릴 필요는 없겠구요. 군랩 1에 개조가능 조선랭크를 갖다니 느낌이 묘하네요.

처음으로 접한 생산은 주조였습니다. 주조도 원래 13랭크까지 찍었건만.. 새 계정을 파면서 다시 하려니 이래야 하나 싶긴 한데.. 군랩 1 파티를 다시 짜려면 어쩔 수 없죠. 그나마 조선공의 망치가 이미 있어서 랭크를 하나 당겨서 생산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디이스가 맡은 생산은 조리였습니다. 이미 조리를 14랭크까지 찍은 캐릭이 있어서 요리가 필요하면 잠시 그 계정 꺼내서 요리를 만들면 되지만- 상인으로서의 디이스가 향료상인이 될 예정이라 향료상인의 유일한 생산스킬도 조리도 겸사겸사 올렸습니다.

스테파니에는 프랑스 캐릭터이니까 공예가 어울리겠네요. 공예는 가장 랭크 높은 캐릭터가 디이스랑 같은 계정인 매치어(6랭크, 참고로 이 캐릭의 메인 생산은 봉제 15랭크)라서 급하게 올릴 필요 없어보입니다.

원래의 서브계정의 주요 생산스킬이 조리14, 주조13인데 조리는 랭크가 절실하지 않고, 주조는 조금 올려봤습니다. 예전에 제가 사용하던 대포가 데미 캐논인 걸 생각해보면 이미 12문까지 가능하고 14문(10랭크)도 하나만 더 올리면 되겠네요. 데미 16(12랭크)이나 카로 14 (14랭크) 필요하면 13+1 잠시 쓰구요. 아, 칼로네이드 때문에 제가 예전에 주조를 13까지 올렸었나 보군요.

대항온의 생산스킬이라 할만한 게 조리/봉제/공예/주조인데 현재 쓰는 계정에서 대충 소화가능하게 되었으니 다시 모험을 해도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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