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DLC : Get to work, 모두 함께 놀아요, 시끌벅적 도시 생활, 고양이와 강아지, 사계절 이야기, 아일랜드 라이프, 에코 라이프, 뱀파이어, 육아일기, 럭셔리 파티, 오싹오싹, 영화보는 날, 로맨틱 가든, 빨래하는 날, 미니멀 라이프]

 

이 글에는 크게 두 가지 이야기가 나올 예정입니다. 우선 3월 15일 경에 업데이트된 내용을 이야기한 후에 이 블로그의 또 하나의 스토리 라인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우선 첫번째,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다고 하네요.. '더 많은 삶의 방식'이 뭘까 했는데..

이제 이웃 이야기라는 컨텐츠를 통해 내 가족이 아닌 가족의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합니다.

크게 9가지를 바꿀 수 있네요. 아이를 낳거나 입양할 수 있고 이사도 오가고.. 괜찮네요. 여기에 결혼 정도만 추가되면 더 바랄 나위 없겠네요. 참고로 '내 가족' 대상으로도 켤 수 있는데 굳이 켤 필요가 없겠죠. 그리고 각 가족마다 다른 설정도 할 수 있습니다. 어메이징 하네요~!

저는 입양하기, 일 그만두기만 지우고 나머지는 유지시켜서 활성화했습니다.

그리고 이 업데이트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에 맞춰서 시나리오도 다수 추가되었습니다. (이건 지난 글에서도 언급은 했죠.)

또 하나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이제는 시나리오를 기존 가족으로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기존 가족으로 플레이하고 싶다고 하면 이런 식으로 내가 플레이하고 있는 가족 중에서 고를 수도 있습니다.

 

시나리오 플레이도 미리 가족을 만들어 놓고 할 수 있고.. 각 가족마다 성장을 제어할 수도 있고.. 좋은 업데이트네요. ^^

 

 

 

 

 

 

두번째 이야기는 심즈4의 업데이트와 상관없는 이야기인데..

2월 20일에 reboot 프로젝트를 일단락 했는데 아직도 '내 가족'이 38명이나 됩니다. 추가로 하려는 일(?)을 하려면 심이 추가가 되어야 하는데.. 정리가 필요하겠네요.

아무래도 제 가족의 히스토리 상 뱀파이어가 많아서 죽지 않는 점도 있죠. 뱀파이어 심들을 모아 모아서~

야외생활을 시키면(?)

사신과 단체면담중입니다. (웅성웅성) 검은 묘비석이 잔뜩 생겼네요.

이러쿵 저러쿵 해서 26명으로 감소. 이제 좀 할만해 보이네요.

그리고 지난 글에 나왔듯이 get to work 활성화.

왜냐면 과학자 직업이 필요했습니다. 지난 글의 청소년, 헤일리가 청년이 되어 재등장할 예정입니다.

과학자는 아이디어를 얻는 게 승진조건인데.. 목욕하다가 '펄펄 끓는 분노' 세럼 아이디어를 얻었군요.. 흠흠.. 우연이겠죠? ^^

과학자 출근 첫날은 표본을 수집하는 날이었습니다.

표본은 별로 채취하지 않고 잡담만 하다가 온 것 같은데..

나름대로 보람찬 하루였다고 하네요. 그래도 승진까지는 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중요한 인물, 스튜어트 마리아가 등장하는데요. 이 심은 이 글의 두 주인공의 딸입니다.

위의 캡쳐들을 유심히 보면, reboot 일단락 당시에는 선글라스 낀 마르코가 아기를 들고 있었는데 어느샌가 청년 심이 옆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헤일리가 직접 찾아가서 인사하고는..

이사오라고 꼬셨습니다. 약간(?)의 약탈은 덤이지요.

마리아는 (본인은 뱀파이어인데도) 가족의 음식을 책임지며,

잠 안자는 밤에는 잡다한 가사노동에 시달립니다. ^^;;

마리아랑 헤일리가 또 다른 스토리의 주인공이 될 예정인데요.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새로운 카테고리는 심즈4로 풀어가는 제 이야기가 될 예정이구요.. 플레이어인 제 직업이 연구원이니 과학자가 나와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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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도 진행되는 규칙은 지난 글을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제 2주차부터 시작합니다.

그런데 진행을 하다보니 규칙으로 정한 것과는 다소 다른 방향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글로 보시죠.

시작점은 지난 주에 요리하기를 소홀히 한 마르코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갇혀버린 마르코, 일어나자마자 침대까지 사라졌습니다.

욕구가 제대로 관리될 리가 없습니다.

결국 쓰러지고.. 아, 아직 사망은 아닌데요.

결국 마르코는 배가 고파서 죽고 말았습니다.

노린 것은 아니지만 자연사가 아닌 방식으로 10명이 사망하게 되면서 새로운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그런데 누가 사라지든, 죽든 다른 사람들은 별로 신경을 안 쓰네요. 평소에 주변 사람들과 잘 지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르코는 유령이 되어서도.. 왕따로 지내네요.

 

그건 그렇고, 2주차의 이벤트는 그림입니다. 이젤 6개가 떡하니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안 씁니다. ㅠㅠ

다들 쳐다보기만 할 뿐, 1주일동안 아무도 안 쓰더군요.

그 사이에 심즈4에서 제공한 첫 챌린지의 주인공, 저스틴이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장수 특성이 있지만- 그래도 결국 떠날 때가 되었던 것이군요.

이번에는 모두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이애나도 사망.

결국 2주는- 아무도 그림을 그리지 않았지만 2명이 자연사하면서 5명밖에 안 남게 되었습니다. 이게 맞나 싶지만.. 어쨌든 심의 수는 줄어들었네요. 그림 랭크의 의미가 없고 이미 둘이나 줄었으니 일단 이렇게 종료하구요..

 

3주차는 체스입니다.

다행히 이건 심이 알아서 플레이합니다.

심지어 어린이 심도 알아서 체스를 플레이하네요.

루이사도 뒤늦게 체스판에 앉아봅니다.

이제야 논리 기술을 습득합니다만..

이미 논리 9레벨에 이른 심도 있습니다.. 시작점이 다르네요.

결국 3주차 진행 결과,

  미사키 크리스티나 리처드 루이사 패트릭
논리 5 3 9 2 3 (사고력)

루이사가 탈락. 이번에는 굶어죽는 불상사는 없고 그냥 집에서 퇴출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방에 가두어서 굶어죽이는 건 좀 심한 처사 같았습니다.)

 

4주차는 사교의 시간, 심이 넷 밖에 안 남은 터라 카드테이블 하나만 추가되었습니다.

카드테이블 자체는 전혀 쓰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서로간에 사교의 시간은 가지기에 그대로 진행합니다.

아.. 그런데 패트릭, 망했네요. 이럴 때에 낯가림이라니..

게다가 이미 미사키, 크리스티나, 리처드는 (첫번째 챌린지 덕분에) 이미 너무나 오래 알고 지낸 사이입니다. 혼자 다른 가족이라서 시작점조차 불리한 상태였죠.

결국 뒤늦게, 청소년으로 바뀌며 사교에 뛰어들게 되지만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탈락.

 

5주차는 미사키, 크리스티나, 리처드 셋만 남은 상태에서 운동인데요. 리처드 빼고 둘은 이미 노인인데 시작부터 리처드가 운동 레벨이 더 높았습니다. 1등은 정해진 상황.

그나마도 한참중에 갑자기 미사키가 바이바이 손을 흔듭니다.

운동으로 승부가 나기도 전에 자연사로 미사키가 아웃되네요.

심야에 사망해서 찾아오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크리스티나도 손을 흔드네요.

이렇게 크리스티나도 사망.

결국 뒤늦게 사신을 발견한 리처드가..

결국 최후의 1인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생각보다 어이없이 종료되네요.

 

플레이어 소감 :
1) 나이를 먹게 하면 생각보다 금방 끝납니다..
2)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몇가지는 간섭해야 했습니다. 청구서는 내줘야 했으며 고장난 가구의 교체도 해줘야 했습니다.
3) 유아/청소년의 경우 학생 신분을 없앨 수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4) 심들로부터 핸드폰을 뺏을 수 없어서 그걸로 재미를 채우다 보니 2주차의 이젤처럼 심들이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리부트 시리즈는 여기까지이고 다음 번에는 약간 다른 이야기가 등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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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을 위해서는 규칙부터 확실히 해야 할 듯 합니다.

 

<빅 브라더 챌린지 (링크)>를 참고하였으며 그대로 적용하진 않고 세부적인 규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남자 4명, 여자 4명의 8명의 심으로 시작하며, 이 집은 바깥세상과 단절되어 있으므로 아래의 가구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TV, 컴퓨터, 라디오/음악플레이어, 책장, 그 외 취미나 기술 아이템, 화재 경보

다만 일상을 갖추기 위해 충분한 침대 또는 (낮잠이 가능한) 쇼파가 주어져야 하며 모든 심이 앉을 수 있는 거실 및 식당, 주방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최소한 1칸 이상의 변기, 샤워기, 세면대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원작자가 제안했던 벽난로도 1개 있어야 합니다.

 

2. 모든 심이 집에 들어온 후에는 바깥으로 나가면 안 되며 심에 대한 조종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심들이 주체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사물을 움직일 수는 있지만 심 자체를 움직일 수 있는 없습니다.

 

3. 매주 1명씩의 낙오자가 결정되는데 이 글에서의 결정규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1주차 : 요리+고급요리 레벨이 낮은 심 탈락

2주차 : (7개의 이젤 지급) 그림 레벨이 낮은 심 탈락

3주차 : (3개의 체스보드, 6개의 의자 지급) 논리 레벨이 낮은 심 탈락

4주차 : (1개의 바 지급) 최저 호감도 수치가 가장 낮은 심 탈락

5주차 : (4개의 운동기구 지급) 운동 레벨이 낮은 심 탈락

6주차 : (1개의 기타, 1개의 바이올린, 1개의 피아노 지급) 악기스킬 레벨 합계가 낮은 심 탈락

7주차 : 스킬레벨 합계가 높은 심 생존

(원래 글에는 6주차에서 집밖에 나가는 게 있는데 이를 삭제하고 1주차 요리를 추가)

 

4. 스킬을 가질 수 없는 어린이/학생 심은 탈락하지 않으며, 챌린지 중 사망하는 심이 있어도 탈락은 그대로 진행하고 전체 플레이 기간이 7주보다 짧아집니다.

 

왜 여기에 갇혔는지 모르지만 어쨌든 이곳의 심들은 이 곳의 삶에 적응하기로 했습니다. 저스틴은 운동기구가 없는 와중에도 체력을 기르고 있네요.

끌려온 심 중에는 유아인 패트릭이 있습니다만.. 어른이 많아서 큰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심지어 아이의 요청을 듣고 씻겨주기까지 하네요. 못 먹고 못 씻어서 도태될 일은 없어보입니다.

일단 모든 것이 갖춰진 곳은 아니라서 투닥투닥대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아차, 가구가 망가지는 것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는데요..

뾰로롱~ 이 곳의 가구들은 망가지면 새것으로 교체됩니다. ^^

 

1주차 탈락기준을 아는지 모르는지.. 요리를 시작하는 마르코.

저런, 이제야 요리를 익힌 거군요.

참고로 여기 모인 사람들 중에는 이미 요리 마스터도 있고 요리 5레벨 정도는 수두룩한데 말이죠.

그래봤자 갖혀서 생일을 챙기지 못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스타 음료 혼합 전문가 (음료 혼합 계열 최고직업)이었던 다이애나는 요리 레벨은 높은데 탈락 이전에 늙어죽지 않으려나 걱정되네요.

알 수 없는 곳에서의 생활에는 다들 잘 적응한 것 같고,

서로간에 감정이 생기는 경우까지 발생했습니다.

여기 와서 요리라는 것을 처음 해 본 마르코, 배가 고픈지 갑자기 요리를 마구 하기 시작했습니다.

마르코의 요리 모습을 본 리처드는

본인도 요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둘은 존나좋군 포즈로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자신들의 앞날에 대해서 까맣게 모르고 있었는데요.

드디어 운명의 시간,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저스틴 다이애나 미사키 크리스티나 리처드 루이사 마르코
요리 6 10 5 3 3 8 2
고급요리 1 2 2 0 0 1 0

결국 여기 와서 요리를 배운 마르코가 탈락. (다이애나는 성이 베이커라 그런지 압도적인 요리레벨이네요.)

마르코는 아직까지는 아무 것도 모르고 자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어나자마자 또 낯선 곳에 혼자 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아직가지는 비몽사몽이지만- 조만간 상황을 깨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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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심즈4를 몇달 쉬는 바람에 떨어졌던 감은 대충 주워담은 듯 합니다. 요즘 주변에 재밌는 게 많아서 심즈4에 집중하지 않게 되었긴 한데- 심즈4가 재밌어지기 위해 다시 한국 인터넷과 TV가 없는 세상으로 가고 싶진 않으니 심태기를 벗어나게 할 스토리를 다시 한번 찾아보도록 하구요..

 

그에 앞서 심(Sim) 정리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나이먹지 않음으로 플레이 하기 때문에 심을 주기적으로 정리하지 않으면 플레이 심의 수도 계속 늘고, 주택도 부족해서 주체할 수가 없네요. 이번에는 '시나리오를 하면서 등장한' 심들에게 시련이 닥치겠습니다.

우선, 1월 말의 상황부터 보자면

 

1. 토마스 가족 (관련 시나리오 : 돈 벌기) 4명

100만 벌기 시나리오였지만- 돈이 풍부한 상태에서 심들의 세대교체를 위해 계속 플레이 하다 보니 어느새 재산이 300만 시몰입니다.

이 가족의 시작점이었던 저스틴은.. 아내와 사위가 노령으로 사망했는데 아직도 TV 보고 있습니다.

운동 좋아하다 보니 '장수' 특성까지 가진 덕에 정말 오래 살고 있습니다. 어느덧 '명예의 전당 선수 +5'입니다. 운동선수인데 시급 383 시몰이더군요.

다만, 현재 가장 큰 수입을 보이는 캐릭은 글 쓰는 미사키입니다. 직업이 아니라 출판해서 말이죠..

 

2. 스튜어트 가족 (관련 시나리오 : 완벽하게 다재다능함) 3명

지난 포스팅에서는 결혼한 것 까지만 이야기했는데, 크리스티나는 디스 마르코와의 사이에서 딸, 마리아가 태어났습니다. 마르코의 본가는 돈이 수천만에 이르겠지만- 일단 이 가족은 18만 정도 갖고 있네요.

다만 크리스티나가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돈이 모자를 걱정은 할 필요 없습니다.

마리아는 현재 디스 가문의 유일한 방계 혈육이라서 언젠가 나중에 재등장할 것 같네요.

 

3. 호프먼 마르코 (관련 시나리오 : 명절에서 살아남기)

원수인 두 심이 진행하는 시나리오..에서 한쪽 심이 얘였구요. 예전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때 플레이를 거의 못해서 직업도 낮고, 돈도 7천 시몰밖에 없고.. 그렇습니다.

 

4. 말콤 가족 (관련 시나리오 : 명절에서 살아남기, 새해의 새로운 결심) 2명

명절에서 살아남기 시나리오의 또 다른 심은 이쪽입니다. 말콤 가족인데 현재 가족원은 모두 루 씨입니다.

헨리가 티비 보다가 갑자기 나가길래 뭔가 했는데..

히스테릭 상태로 죽어버렸습니다. (..)

루이사는 남편이 허망하게 죽었지만 임신중이니 조신하게 태교를..

이..이봐요. 너무 화끈한데요.

임신 후에 애아빠가 죽은 것 이외에도, 아기가 나와야 하는데 소형주택이라 심 복지국에서 요람을 놓아줄 공간을 못 찾는 불상사도 발생했습니다.

집이 이게 전부다보니 말이죠.. 그나마도 이건 요람 놓으려고 확장한 거고, 원래 주방은 2x3 공간이었습니다.

 

 

 

 

토마스 가족은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엉뚱한 곳에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윽고, 이상한 곳의 인구는 8명이 되었습니다. 루이사는 아들 페드릭과 함께 이동되었고, 호프먼 마르코와 스튜어트 크리스티나도 이동되었습니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네 명의 남자와 네 명의 여자가 영문도 모르고 모인 것을 발견한 루이사

그리고 구석에서 누군가의 글씨를 발견합니다. (두둥)

[나레이션] 이렇게 해서 8명의 심은 「빅 브라더 챌린지(참고링크)」에 의해 하나씩 정리되게 되는데..

 

 

원문 그대로 하는 건 아니구요.. 심들이 다 정리되면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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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몰랐는데 심즈4의 시스템 상 공식적으로 존재하는 챌린지는 매달 주제를 바꿔 가면서 계속 등장할 생각인가 봅니다. 이번 챌린지는 신년 챌린지라고 하네요.

설마 캠페인 이름이.. '새해 욕망'인 건가요? ^^; 캠페인 영상을 보니 저건 다른 것이었고-

다행히 시나리오 이름이 그런 저속한 이름은 아니었고 '새해의 새로운 결심'이었습니다. 물론 청년 심 한 명으로 시작하면 뭐든 쉽지 않겠지만 나올 수 있는 결과 중 가장 높은 수준도 소소하네요.

그래서 도전!

시작해 봤는데, 정말로.. 그게 전부인가 보네요.

목표 수준이 높지 않은 관계로 소형주택으로 대충 때워볼까(..) 싶습니다.

직업은 운동선수 쪽이지만 혼자 사니까 요리는 스스로 해야죠..

성미에 맞지 않는 요리를 하고는 휴식을 취하러 가다가-

갑자기 화면이 전환되길래 뭔가 했더니 접이 침대에 깔려서 사망했습니다. (..)

저야말로 오, 이런..입니다.

아니, 이런 상태로 시나리오 완료가 뜨다니요.. 이건 무효입니다!

과거로 돌아온(?) 뒤, 접이침대는 근처도 안 가겠다 마음 먹은 헨리. 지난 달에 제대로 등장하지 못했던 루 가족의 집에 갔습니다. 여기는 접이식이 아닌 침대가 여유롭게 존재하죠.

두 사람 모두와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두 동거인 끼리는 원수지간이죠. 대화를 따로 따로 하게 됩니다.

헨리는 (당연히) 둘 중 루이샤와 더 가까운 관계가 되어서 첫 키스도 하고~ 애정을 싹틔우는 중에

댄스 팀 주장이 되었더니 시나리오가 끝나버렸습니다. (와우..)

직업군 레벨 3 쯤은 심 기본 조건 아닌가요? 이게 시나리오의 종료라니, 아마도 심들이 쉽게 세상에 적응하도록 소망포인트 5천 보너스 갖고 시작하란 의미인가 봅니다.

시나리오가 너무나 짧았던 덕분에.. 시나리오 완료 이후로도 이야기는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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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4 유저들이 다양한 챌린지를 한다는 것을 아는지 작년 하반기부터 게임 내에 챌린지 시나리오라는 요소가 생겼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돈 많이 벌기, 사랑 갈아타기(?)로 요약가능한 두 개의 시나리오가 있고 기간 한정으로 하나의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는데요..

12월의 시나리오였던 '명절에서 살아남기'는 등장 목적, 게임 내 목표 모두 아리송한 시나리오였습니다.

일단 뒤늦게나마 챌린지에 도전했습니다.

초기 조건에서 서로 가족이 아직 두 심이 등장하고, 설정상 둘이 원수지간이라는 설정인데요.

그래서 주택도 개인주의에 맞춰서 배치했습니다. 침실마다 쇼파, 티비등이 다 따로 있습니다. 먹을 때만 마주쳤는데, 생각보다 만나는 일이 적더군요. ^^;

그런데..그래서 어쩌라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네요. 친해지라는 건지, 원수로 지내라는 건지 조차 미지수.

결국 기간 종료로 끝나버렸는데.. 아직도 알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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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해외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게 벌써 8개월 전인데 블로그는 그 사이에 별로 변한 게 없습니다. 각 시기별로 블로그 따위에는 신경쓰지 못할 일들이 발생했고, 심즈4 따위 신경쓰지 못할 일들이 생겼기 때문인데요..

드믄드믄 심즈4를 플레이하는 와중에 새로운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확장팩 트라이얼이라는 게 있군요. 맛보기..로 조금 해보고 끌리면 사라는 것인가 봅니다.

트라이얼을 한다고 하면 겨울이야기 확장팩을 설치할 수 있고 이렇게 구매한 것처럼 안내창도 뜹니다. '트라이얼 게임 시작하기'라고 나와있는 걸 확인할 수 있네요.

예전에도 언급한 적 있는 바로 그 확장팩이라- 구매할 생각은 현재 없지만 공짜니까~ 트라이얼로 어떤 내용인지 접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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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코모레비였군요. 듣던 대로 일본의 어느 휴양지 느낌이 납니다.

트라이얼에서 이런 일을 해보라고 하네요.

마을만 그런 게 아니라 집도 무척 일본 느낌이네요. 일단 동양적인 모습은 좋았습니다.

당연히~ 이웃들도 일본 느낌입니다. 옷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생김새랑 이름이 일본이네요.

일본 느낌의 확장팩인데 이런 옷이 없을 리가 없죠. 심즈 커스터마이징의 힘이겠지만- 원래 외모는 그리 일본인 느낌이 아니었는데 헤어랑 의상만 바꿔도 저 정도가 되네요.

웁웁.. 이런 옷도 가능합니다. 그동안 CC로만 접했던 장르를 이렇게 정식으로 보네요. 당연히, 다 큰 성인도 문제없이 입을 수 있습니다. (..)

노천욕, 가능하구요..

스키랑 보드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교복 말고는 크게 끌리는 게 없네요. 고작 그냥 스윽 지나가는 스키나 큰 특징없는 노천욕 때문에 확장팩을 살 수는 없는데 말이죠.

 

이 마을에 대한 내용 말고, 겨울이야기에서 추가되는 게 하나 더 있긴 하죠.

바로 라이프스타일! 정확하게 어떤 내용인지 모르다보니 이건 궁금했는데요.

아하. 이해완료. 어떤 것인지 알겠네요.

 

물론 의미가 있긴 하겠지만.. 굳이 저런 것을 하지 않아도 심즈4는 충분히 할거리가 많고 이미 다 해봤다면 저게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은데 세일포인트를 살짝 잘못잡은 것 같은데요. 일단 저는 어떤건지 이해하고 나니까 '오케이. 그런데 저거 하자고 확장팩을 살 건 아니잖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마저도.. 트라이얼이 종료되어 버렸네요.

그런데 맛보기를 보여주고 그 뒤에 50%든 25%든 할인을 해야 사람들이 혹하는 거 아닐까요. 트라이얼 할 때 50% 할인하고 그거 끝나니까 할인도 없어지면 어쩌자는 건지. ^^;

 

이렇게 해서 짧디짧은 겨울이야기 체험을 해봤습니다. 제가 이 다음 확장팩인 코티지라이프를 정확히 이해하진 못했지만- 심즈4 확장팩이 단촐해진 기분이 드네요.

그나마 '이제 심즈4는 끝인가'했던 가장 큰 이유는 파격적인 할인 때문이었는데요. (이제 떨이로 파나..싶게 할인대상이 많았습니다.) 그건 연초 할인기간이 끝나니까 돌아와서 큰 문제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확장팩이 이렇게 나왔구나 하는 걸 느껴보니.. 어째 미래가 불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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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정말 '챌린지'라는 말이 어울리는.. 이것저것 다양한 조건을 맞춰야 하는 챌린지에 시도해봤습니다. 이름부터 '완벽하게 다재다능함'이며 3가지 요소를 만족시켜야 합니다.

1) 야망을 하나 끝까지 달성해야 하며, 2) 친구가 5명 이상이 되고, 3) 3개의 스킬을 10레벨까지 올려야 합니다.

그동안 했던 것에 비하면 어마어마한 것은 아닌데 심 하나로 시작하려니 부담되네요.

이미 있는 세상에 들어가려니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네요. 에버그린 하버의 한 아파트로 들어갔습니다.

어떤 야망을 달성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요리로 시작했습니다. 마스터쉐프 야망이 무난한 편이니까요. 요리사 직업 8레벨까지만 가면 나머지야 쉽죠.

그러나.. 밥먹고 잠시 생각해보니 요리로 큰 돈은 못 벌 것 같아서요.. 컴퓨터를 투자한 뒤

문인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창작 노가다를 한다면 돈이 되니까요.

창작을 하기 위해서는 영감이 필요한지, 직업 초기에는 독서의 시간이 필요하네요.

마침 이런 욕구가 생긴 김에

검색 후에 뱀파이어 사전도 구매해서 읽어봤습니다.

어차피 친구도 많이 사귀어야 하는데.. 뱀파이어와 친해지고 있습니다.

보시는 분들은 잘 기억 안 나겠지만- 이 세상에는 이 뱀파이어 심도 있었습니다.

 

야망을 하나 완수하는 게 중요한 목표인데, 10레벨 스킬도 3개 올려야 한다면..

만물박사 야망도 괜찮을 것 같네요.

책 쓰다보면 나중에 필요해질 수 있으니 겸사겸사 논리를 책으로 올렸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어느새 청구서가 날아왔습니다. 들어갈 때부터 봤던 부지 세금이지만 막상 내려니까 겁이 덜컥 나네요.

의외로 자신만만하긴 한데, 공과금 내고 나면 300시몰도 채 안 남는데 말이죠.

이쯤에서 살펴보니 시급이 겨우 41. 매주 1300 내는 게 쉬운 게 아닐 것 같은데요.

그나마 다행인 건, 승진하면서 영감받을 수 있는 버프아이템이 하나씩 갖춰지고 있네요.

그런데 목표하는 야망이 만물박사가 되니까 안타깝게도..

문인을 그만두고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야망이 직업을 옮겨다니게 만드네요.

여가시간에는 친구 열심히 만들면서, 직장생활 열심히 했더니

사업가 직업도 3레벨이 되었습니다.

또 때려쳤습니다. 이번에는 자발적으로 careerhopper를 하게 되네요.

세번째 직장은 화가입니다.

문인하면서 얻은 영감받는 아이템들 덕분에 그림이 잘 그려집니다.

아직은 큰 돈을 벌진 못했지만 이 옷차림도 괜찮아보이네요.

 

직업은 세가지 정도면 충분하고.. 이제 인연을 쌓을 때가 되었습니다.

유산을 물려준다는 분도 나타났구요.

때마침 러브 데이가 찾아왔네요.

이럴 때 친분(?)을 추가로 쌓아야죠.

날짜에 맞게 적당히 하트도 띄우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데이트는 은메달에 머물렀고 애정관계도 많이 깊어지진 못했습니다.

결국은, 벚꽃차를 벌컥벌컥 들이키기고는

차에 취해서 청혼을 해버렸습니다.

이제 종종 와서 지내는 편인데.. 누가 오든 신경쓰지 않고 그림의 세계에 빠지는 크리스티나.

열심히 하다보니 생각보다 미술 야망도 잘 오르네요? 그래서 화가 야망을 달성하는 것으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

이제 기틀은 잡힐 대로 잡혔다는 마음으로 동거관계 청산(?)하며 챌린지의 마지막 스퍼트로 향했습니다.

외조..라고 해야 하나, 남편인 마르코가 (뱀파이어인데!) 직업이 요리사입니다. 그래서 요리 스킬은 꽤 있지만 크리스티나는 그림만 그리면 됩니다.

사실주의 그림이 걸작이 나오기 시작했으면.. 다 끝난 거죠.

즐거운 마음으로 야망을 달성했습니다. 여유로운 잔고는 덤이죠. ^^

탁월한 화가 야망을 달성했다는 건, 그림 기술이 10레벨이라는 뜻이죠. 걸작 5점보다 그림 레벨 10에 더 늦게 도달한 것은 의외였습니다. 크리스티나는 타고난 그림쟁이였나 봅니다~

그리고 10레벨 달성이 매우 쉬운 스킬 하나를 덤으로 10레벨 달성했습니다.

챌린지의 목표, 야망 하나는 이미 달성했고, 스킬은 하나만 더 10레벨 되면 되고.. 이제 친구를 적극적으로 사귀어야겠네요.

짜잔~ 친구 다섯쯤이야 조금만 노력하면 되죠. 사이가 좋은 심들을 보니 그야말로 뱀파이어의 친구, 크리스티나로군요.

완벽하게 다재다능함의 조건 중 하나만 남았습니다. (레벨 10 기술 숫자도 2개였긴 하지만, 야망을 완수하니 1/3이 되고, 친구가 다섯이 되니 2/3이 된 것입니다.)

승진을 위해 필요했던 카리스마.. 조금만 더 올리도록 하죠. 구역질 나도록 거울 앞에서 연습한 끝에

거울 앞에서 챌린지 완료~ 카리스마 10레벨을 달성했습니다. ^^

글로 느껴질지 모르겠다만, 앞선 100만 버는 것보다는 금방 했네요.

약간 뒷북이지만.. 마르코도 야망을 하나 달성했네요. ^^

 

 

이렇게 해서 챌린지 하나 또 클리어했구요. 크리스티나가 '디스 마르코'와 결혼하면서- 하나의 커다란 세계 안에서도 서로 연결되는 것을 잃지 않았네요. 가계도가 복잡하긴 하지만.. 다 연결되는 그런 동네가 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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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이 6월에 있었는데 말이죠.. 그 사이에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만- 생략하고, 6월에 컴퓨터를 바꾸자마자 기본적인 설정을 하고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은 당연히 ORIGIN 설치였습니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설치가 안 되더라구요.. 며칠 시도해보고 '에이.. 나중에 해봐야지.'했는데 무려 5개월 가까이 흘러가버렸습니다.

 

몇달만에 컴퓨터를 제대로 써보니까 그 사이의 윈도우 업데이트 때문인지 이번에는 설치가 잘 되더군요.

이 캡쳐를 한 시기가 11월 23일이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무려 7개월 반동안 켜지 않았던 심즈4를 다시 켜보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확장팩도 하나 새로 나오고 게임팩도 나왔고 키트는 어마어마하게 늘었더군요.

오랜만에 들어와서 저를 맞이한 첫 화면, '챌린지를 시작할 준비가 되었나요?'

챌린지라니.. 이건 또 뭔가요.

그리고 개중에는 한국인이 환장한다는 한정판도 있군요. 11월 말에 켜봤는데 시간 제한이 좀 빠듯한 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챌린지가 뭔지 모르니까, 왠지 쉬워보이는 돈 벌기부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 DLC : 모두 함께 놀아요, 시끌벅적 도시 생활, 고양이와 강아지, 사계절 이야기, 아일랜드 라이프, 에코 라이프, 뱀파이어, 육아일기, 럭셔리 파티, 오싹오싹, 영화보는 날, 로맨틱 가든, 빨래하는 날, 미니멀 라이프]

아마 사용한 DLC는 마지막 글과 같을 겁니다..

요즘 PC라서 그런지, 게임이 잡아준 디스플레이 설정은 가히 최고급이군요. 그래도 전혀 느려지지 않는 것을 보니 역시 물건이 제값을 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일단 이번 챌린지는 해상도를 기존 글들과 같은 1280x720으로 했습니다. 일단 게임이 손에 익어야 하니까요.

'돈 벌기' 챌린지에 도전하는 가족의 이름은 토마스가 되겠습니다. 첫 캐릭터인 저스틴.. 오자마자 재산이 0이 되었습니다. 달달 털린 느낌이네요.

0 시몰레온이지만 활기찬 것은 마음에 드네요. ^^ 활기차길래 운동선수로 낙점했습니다.

운동은 해야 하겠는데.. 돈이 1도 없어서 헬스장 갔습니다. 공짜로 런닝머신 탈 수 있다니 심즈 세상은 복지가 좋은 것 같네요..

운동해가며 얻은 첫 수익! 승진 보너스 포함해서 238 시몰을 얻었습니다. 이제 한숨 돌릴 수 있겠네요.

그리고 이웃들이 찾아와서 맞이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참고로, 토마스 가족은 빈덴부르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간만에 접속한 터라 계절 감각이 없었다만- 수확제가 바로 펼쳐진 걸 보니 늦가을이었네요.

한 것도 없는데 벌써 고지서가 날아오네요.

시급 19시몰짜리 탈의실 조수인데.. 이거 큰일인데요? 전재산이 217인데 고지서로 391이 날아올 거라 생각 못 했습니다. 이 챌린지는 처음에는 정말 쫄깃한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군요.

이런 위기를 극복하려면 취집이라도 해야할 것 같은데..

찾아온 이웃들 중에서 대화를 하고..

대화가 상당히 오봇해지고..

바로, 매우 오봇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이하 생략)

다행히도 둘이 마음이 잘 맞는 것 같네요.

이래도 되나. 하하.. 이렇게 한방에 3만을 벌었습니다.

게다가 한방에 바로 예비 추가노동력이 만들어졌습니다.

분유파워, 애가 생긴다고 하니 지출이 늘어날텐데 얼른얼른 승진해야죠. 그런데 이래봐야 이제 겨우 시급 51이고..

가족의 주요수입원은 프리랜서 작가인 스칼렛입니다.

그래도 맞벌이인 덕분에 베이비시터를 고용할 여유가 생기네요.

시간이 흐르고 흘러 저스틴이 어느덧 나이를 먹게 되었는데..

역시 재산이 쉽게 안 늘어나네요. 이제 겨우 6만대에 도달했네습니다. 이거, 100만이 생각보다 엄청 어려운 게 아닐까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딸인 다이애나도 어서 빨리 생업전선에 뛰어 들어야 할테니..

수련을 계속하여 창의력 영재가 되었습니다. 다만, 커서 그림을 그린 건 아니고.. 음료제조를 했습니다.

우연히 축제티셔츠 사게 되었는데 생각해보니.. 다이애나도 얼른 결혼해서 일꾼을 데려와야겠네요.

일단 현재의 주력은 스칼렛입니다. 프리랜서 작가가 생각보다 수입이 괜찮거든요.

집안에 덩어리로 된 수입을 주는 유일한 심이라 그런지 정말 자신만만하네요.

다이애나는 책임감 있는, A급 고교생이 되자마자 잽싸게 케익을 불어서 추가노동력을 꼬셔왔습니다.

어쩌다 보니 결혼과 더불어서 2만 시몰 정도 보너스(?)가 들어왔구요. ^^

성은 박에 이름은 버나드..인데 음악을 하진 않구요.

그림노예입니다.

그림 그리는 게 좋은 거 맞을지 모르겠지만- 역시 돈 복사는 그림입니다.

원조 금전채굴담당 스칼렛은 전기 소설도 베스트셀러로 쭉쭉 뽑아내곤 합니다만

베스트셀러도 품질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눈이 머리 꼭대기에 매달린 고객들 때문에 고생이 많습니다.

어느덧 저스틴은 직업 최고봉까지 올랐습니다. 이제 주5일제, 하루 2천 정도 버는군요. 매주 1만씩 버니까 100주만 더 하면 되겠습니다..

100주는 농담이지만, 사실은 60만만 더 벌면 되어서 60주.. 오래 살아야 TV로 상대 분석만 하다가 월급 받아오는 직업을 오래 할 수 있고 풍족한 삶을 살 수 있겠죠.

문제는.. 주요 수입원인 스칼렛이 죽어간다는 거네요. 젊어서부터 컴퓨터 앞에서 글만 쓰더니.. 운동으로 장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렸습니다.

그래서 스칼렛이 노인이 되었을 무렵부터.. 버나드랑 스칼렛을 아주.. 부려먹기 시작했습니다.

오로지 그림 뿐입니다. 방에 영감 부스터, 침대, 이젤 뿐인 생활을 시작해서

거의 욕구만 채워지면 그림을 그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정말 그림을 열심히.. 많이.. 그렸습니다. (서로 다른 시간인데 배경이 똑같네요. @@)

짜잔~ 드디어 돈벌기가 완료되었습니다. 물약으로 연명치료한 스칼렛이 죽기 직전에 겨우겨우 마무리되었네요.

 

시나리오를 완료하면 가족구성원에게 각 5천의 만족 포인트가 생기네요. 5천이라니.. 생각보다 소소한 보상이라 약간 아쉽긴 한데.. 이런 거였군요.

 

 

 

이제 다음 글에서는,

한정판을 노려봐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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