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단위로 글을 쓰려고 보니 진도에 따라서는 두가지 사건이 생기기도 하는군요.. (사실은 사건이 하나 더 있는데 세가지나 적으면 너무 난잡할 것 같아서 생략합니다.)

 

그 중 첫번째는, 복귀유저로서 예전과 달라진 시스템의 체감이었습니다.

갑자기 런던에서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다는데 탐색하는 디이스..

알고 보니 교회를 잘못 찾아온 거였고, 실제로는 망원경을 찾으러 온 것입니다.

봉제 15랭크인 매치어는 로프도 만들어보고

채집 3랭크를 활용해서 사이잘마..도 열심히 채집을 해서는

강화로프도 2개 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지난 글에서 나왔던 공예 8랭크를 써서 마스트 톱을 만들었는데!

이미 보유하고 있던 이동망과 더불어서 바바갤에 선제공격 선박스킬을 달 때 필요한 재료였습니다. 이제는 조선에서 친절하게 스킬에 필요한 재료를 알려주는군요.

어라.. 그런데 선박재료 칸에 추가로 대포나 돛을 더 넣을 수 없는 건가요. 그냥 저 둘 넣고 스킬 하나만 다는 건가 보네요. 조선이 크게 바뀔 때 그리 바뀐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한국서버는 강화할 때 강증이 필요했는데 강증 요구도 없네요.

원래는 카타리나의 바바갤에 스킬 달면서 돛성능 좀 올려줘야지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런 데에 쓰기엔 재료나 강증이 너무 아까울 것 같네요. 그래서 재료 다 만들고 중지해버렸습니다. 선제공격을 어디에 달지는.. 차차 생각해봐야겠네요. ^^;

강증을 이벤트로 20장씩 2계정 얻어서 기존재고 165장 포함 205장을 갖게 되었는데.. 다시 얻을 수 있는 게 언제일지 모르니 섣불리 쓸 수가 없네요.

 

그리고.. 석가탄신일을 맞이해 경험치를 2배로 얻는 시즌을 맞이해서..

교역레벨 17의 디이스가 개인상점 육메를 조~금 써서..

교역레벨을 올려봤습니다. 17에서 20이 되다니, 100% 상승 이벤트의 효과를 과소평가하고 처음에 약간 오버해서 팔았네요.

대충 1350만 두캇 써서 레벨이 17에서 27이 되었습니다. ^^

하필 타이밍 좋게 붉은콩이 유행을 타는 바람에..

28레벨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교역레벨 28이 의미하는 건.. 향료상인 전직이 가능해졌다는 것이죠.

그동안 안 받고 버티고 있던 챌린지 미션 보상 신향을 얻고

조리 6랭크에 도달하면서.. 이제 인도에 가기만 하면 신향 써서 신향 만드는 게 가능해졌네요. 식료품, 가축 등 거래 비우대인데 조리가 우대인 향료상인이면 신향으로 조리 올려야죠. ^^

신비한 향신료가 몇 개 있길래.. 요리에도 하나 써봤습니다. 반복생산을 숫자로 넣을 수 있게 되었다보니 신향 한번 쓰면 원없이 생산이 가능해졌네요. 와인을 넣어 푹 삶은 양고기 요리..가 어디에 쓰이는지는 나중에 다시 설명드리기로 하구요.

 

그리고 이건 지나가는 이야기이긴 한데..

아파트도 꾸밀 수 있었죠. 우연히 집사 퀘스트가 보여서 클리어했습니다.

아파트가 조금 더 화사해진 것 같네요. ^^

아파트 개장도 해야하는데 작위가 부족해서 2랭크가 될 수 없다보니 별로 의욕이 안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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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온라인 게임에 이벤트라는 게 그리 자주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따금 이벤트가 열리는 듯 합니다. (초창기 일본서버 플레이를 했던 플레이어로서, 소소한 것이라도 이런저런 이벤트가 열리는 게 참 반가웠는데 끝물인 게임에서, 게다가 한국서버에서 이제는 그런 걸 기대할 수는 없겠죠.. ㅠㅠ)

부처님의 자비를 유저도 느끼라는 듯 1주일간 보너스가 있었구요..

그보다 먼저, 낚시로 강증을 베푸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낚시 이벤트 덕분에 리스본 부둣가가 아주 북적거리네요..

이벤트를 위해 낚시꾼으로 전직해서 낚시 배웠는데 생각보다 금방 달성하네요.

물론 복불복이 있는 이벤트이지만, 낚시 2+2랭크에서 달성했습니다. 이렇게 쉽게 달성되는 거면.. 다른 계정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초기 생물학 퀘스트로 얻었던 살아있는 먹이를 써봤는데.. 이걸로는 실패. ^^;

약간의 투자를 해서 낚시도구를 사서 써봤습니다. 5개면 되려나 했는데..

이게 되네요. ^^ 생각보다 금방 잡히길래 한 계정 더 시도해봤습니다.

와우.. 계정 3개째 성공.. 그런데 제가 계정 정리하다가 깜박하고 이 캐릭을 지워서 결국 보상은 두 계정만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강증 20개 날린 건 좀 아쉽네요. ^^;

리스본 근처에 머물다가 죠제 퀘스트도 하나 더 했습니다. '아련한 희망의 등불'이란 퀘스트 이름의 뜻이 뭔지는 퀘스트 내에서 나오는데, 퀘스트 내용은 죠제가 사그레스 공부를 시작하는 거네요.

사그레스 마을을 열심히 보여주더니, 결국 자그마한 방으로 안내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이를 보고받은 엔리케. 그와 동시에 항해사업에 대한 반대도 보고받는데.. 실제 역사에서도 아프리카 탐험 후원은 많은 반대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리스본에서 볼일을 다 본 뒤에, 기왕 낚시꾼이 된 김에 낚시로 챙길 거를 챙겨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우선 초보낚시꾼 테마를 완성했습니다. 이게 목표는 아니었구요..

낚시 발견물인 천수새우도 낚았습니다. 이것도 목표가 아니었구요..

원래 목표는 아이슬란드까지 가서 블랙 피쉬를 얻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테마를 모으는 낚시인지 스샷에서 대충 밝혀지네요.

철갑상어까지 낚으면서 테마를 완성했습니다. ^^

돌아가는 길에 낚시 4랭크가 되었네요. ^^

현인의 낡은 지팡이(생물학+2,보관+3,응급처치+2,내구도70)라는 아주 좋은 부스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낚시투어에서 원하던 바를 모두 이루었네요.

 

낚시로 생물학 부스터를 얻은 것은.. 칙명과 관련이 있는데요.

보너스 퀘스트를 진행하는 캐릭터가 이렇게 페라이트 세트(?) 둘이 있고

현재의 메인 2클라 캐릭터들이 있고.. 그 외에 두세 캐릭 더 해서 많아봐야 7캐릭인데요.

한국에선 보너스 퀘스트가 칼질을 당해서 주중에 4회 이상 하고 주말 보너스 퀘스트를 수행해봐야 국가공헌 훈장증서 1장 주더군요. 결국 주중+주말 퀘스트 6개 해봐야 공헌증 2장. 캐릭터 7개로 해봐야 14장이더군요..

이제 중남미 칙명을 받을 수 있는 디이스, 모험가 칙명을 받아서

보아를 발견하면!

입항허가도 얻을 수 있지만..

퀘스트 보고 한번에 공헌증 7장과 22만 두캇을 얻습니다. 칙명을 할 수 있다면 보너스 퀘스트 할 필요가 없겠더군요.

카리브 처음 가는 길에 개인농장 영유도 선언했습니다. 두 캐릭이 조리/공예이니 농장은 세인트 루시아 섬이 좋겠는데 칙명으로 오가면서 가꾸면 되겠네요.

그리고 스테파니에는 공예를 잠시 수련. 톱 없이 위스키를 만드는 경지를 거쳐서

에이레네 캐릭 중 가장 높은 7+1까지 갔습니다. 올리고 나니까 쉐리(8랭크)가 가능해져서 리스본/마데이라에서 중남미 갈 때 엄청 요긴하더군요.

사실, 공예 8랭크 올린 이유는 다른 건데.. 그건 다음 글에서 이어서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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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온라인을 즐기는 플레이의 시작점이 어디인가 생각해보면, 다행히 만랩 찍고 시작..은 아니고 이벤트나 명성으로 얻을 수 있는 입항허가를 다 얻는 시점이 본격적인 게임의 시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들 고인물만 남은 지금은 받아들여지지 않는 얘기일 수도 있겠네요.)

전투를 피하기 위해 군랩 1에서 올리지 않는 입장에서는 탈 수 있는 배의 제약이 심하다 보니 모험학교 졸업 또는 스쿠너 탈 수 있는 수준이면 배도 충분한 것 같구요.

초보때 명성 쌓는 건 모험이 최고이고, 더불어 발견물 보고도 사교 우대로 하면 좋겠다 싶어서 성모자상 퀘스트도 해봤습니다. 사교 우대인 모험가 직업 중 가장 만만한 게 선교사/사제 더군요.

그리고 모험가를 제대로 하려면 보물탐색가가 꿈의 직업인 듯 하니 이것도 클리어했습니다. 디이스는 둘 다 아직 전직은 하지 않은 상태인데..

서브캐릭이라 명성이 부족한 스테파니에는 바로 선교사 전직해서 마을을 우대보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마을을 보고해 봐야 명성은 별로 안 오르더군요.

아무래도 학교 퀘스트가 경험치, 명성을 줄 것 같아서 모험가 학교 졸업퀘를 진행했습니다.

학교를 졸업해도 크게 바뀌는 건 없더군요. 아, 졸업 기념 삼부크가 생기긴 했습니다.

그리고 디이스는 이벤트만 한다면 입항허가가 다 나올 명성이 되었습니다. 얘만 입항허가가 나와봤자 2클 모험을 할 수는 없는데..

다행히 스테파니에도 인도양까지의 입항허가가 나왔네요.

알게 모르게 명성 많이 챙겼네요.

원래는 성모자상 다시 받으려고 했는데.. 인도가는 퀘스트가 나왔길래 이거 받고 인도로의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이번 인도행은 할 일이 많다보니 컴퓨터 2대 써서 세 캐릭이 이동을 했습니다.

기존에 하던 이벤트에 이어서, 이번에도 사건을 일으키는 알베로를 보조하고..

다시봐도 속이 부글부글하게 되는 산자이도 다시 만났습니다..

그리고 3클로 인도에 온 이유, 현재 향료상인인 캐릭터를 데리고 와서 향료상인 전직퀘를 띄웠습니다.

중간에 사람 속 뒤집는 포르투갈 이벤트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후추를 잔뜩 짊어진 채로 마데이라에 와서,

후추를 100개 납입했으며 (중간에 후추가 탈까 봐 조마조마했습니다.)

남은 후추로 전직퀘까지 완료했고

적재가 큰 배는 아니라도 3클로 왔으니 남은 교역품을 리스본에 쏟아부어서

교역레벨 11에서

15가 되었네요. 향료상인 요구레벨인 28은 아직 멀었지만.. 퀘스트 하고 남은 후추 파는 걸로 레벨 4개 올린 건 나름의 성과로 보이네요.

그리고 스테파니에는.. 모험으로 작위를 또 얻네요.

그리고 명성합 16000 정도에서 별궁 호출을 받더니만

입항허가의 마지막 조각인 카리브 입항허가를 얻었습니다.

오히려 디이스가 부랴부랴 이벤트 진행해서 한발 늦게 카리브 입항허가를 얻었구요.

모험가 학교도 졸업했고, 군랩 0에서 탈 수 있는 가장 빠른 배 중 하나도 얻었고, 이벤트/명성으로 얻을 수 있는 입항허가도 2클로 다 얻었으니 이제 본격적인 게임, 진짜 항해가 시작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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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온의 레벨은 모험/교역/전투 세가지이므로 캐릭터가 항해만 하는 게 아니라 교역도 해야하고 항해에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야 하니 생산스킬도 필요한데.. 계정을 뒤져보니까 생산스킬이 두 개의 계정에 배분되어 있는데- 디이스로 다시 하면서 군랩 1 이하로 하려니까 생산스킬을 다시 올려야 하네요.

일단, 모험에 대한 의욕을 일깨워지는 환상탐구 관련 내용. 확실하게 미나가 누군지 알려주는군요.

몇년간 쉬었다가 다시 했더니 '예지의 서', '환상탐구 이벤트', '전승항로' 등이 뒤죽박죽으로 캐릭터에게 나타나는데.. 미나에 관련된 게 더 있는가 모르겠지만 저같은 초보(?)의 입장에선 예지의 서 때문에 주점에서 귀찮았는데 그 웬수같은 미나가 얘구나..하는 걸 확실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

캐릭터 돌려막기..로 인해 이븐의 얼굴은 많이 익숙하네요. 전승항로는 나중에 다시 해보도록 하구요. 아직은 전투의 위험이 있는 모험 컨텐츠는 지양입니다.

군랩에 대해서는.. 해역토벌 퀘스트를 처음 해보는데 신선하네요.

카타리나는 바사를 잡다가 작위를 얻었습니다. ^^;

이것도 교역이라면 교역인데.. 북유럽 항구 찍는 중에 보니 상트 페테르부르크 입장 퀘스트가 떡하니 떠 있네요. 원래 해역보고도 해야 하고 몇가지 선행조건이 있던 것으로 아는데 다 사라진 모양입니다. 항구 찍는 김에 하나 더 찍을 수 있겠네요.

선행이 있느냐와 무관하게 퀘스트 내용은 매우 간단하게도 '나무 상자 전달'입니다.

하지만 이 게임 퀘스트 치고 사건이 생기지 않는 퀘스트가 없지요. ^^;

 

아.. 그리고 제가 쉬는 사이에 생겨난 게임 시스템이 또 있더군요.

무려 같은 계정 내 캐릭터에게 스킬을 전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디이스는 군랩이 1인데..

단숨에 조선 4랭크가 되었습니다. 톱이 있으니 4+1랭크라고 볼 때.. 조선을 굳이 더 올릴 필요는 없겠구요. 군랩 1에 개조가능 조선랭크를 갖다니 느낌이 묘하네요.

처음으로 접한 생산은 주조였습니다. 주조도 원래 13랭크까지 찍었건만.. 새 계정을 파면서 다시 하려니 이래야 하나 싶긴 한데.. 군랩 1 파티를 다시 짜려면 어쩔 수 없죠. 그나마 조선공의 망치가 이미 있어서 랭크를 하나 당겨서 생산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디이스가 맡은 생산은 조리였습니다. 이미 조리를 14랭크까지 찍은 캐릭이 있어서 요리가 필요하면 잠시 그 계정 꺼내서 요리를 만들면 되지만- 상인으로서의 디이스가 향료상인이 될 예정이라 향료상인의 유일한 생산스킬도 조리도 겸사겸사 올렸습니다.

스테파니에는 프랑스 캐릭터이니까 공예가 어울리겠네요. 공예는 가장 랭크 높은 캐릭터가 디이스랑 같은 계정인 매치어(6랭크, 참고로 이 캐릭의 메인 생산은 봉제 15랭크)라서 급하게 올릴 필요 없어보입니다.

원래의 서브계정의 주요 생산스킬이 조리14, 주조13인데 조리는 랭크가 절실하지 않고, 주조는 조금 올려봤습니다. 예전에 제가 사용하던 대포가 데미 캐논인 걸 생각해보면 이미 12문까지 가능하고 14문(10랭크)도 하나만 더 올리면 되겠네요. 데미 16(12랭크)이나 카로 14 (14랭크) 필요하면 13+1 잠시 쓰구요. 아, 칼로네이드 때문에 제가 예전에 주조를 13까지 올렸었나 보군요.

대항온의 생산스킬이라 할만한 게 조리/봉제/공예/주조인데 현재 쓰는 계정에서 대충 소화가능하게 되었으니 다시 모험을 해도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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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온라인 게임의 필요악-다중클라이언트.

다른 온라인 게임도 한번에 여러 캐릭을 끌고 다니면 유리한 점이 있겠지만- 일반적인 플레이에서 큰 컨트롤이 필요 없고 배울 수 있는 스킬의 '숫자'에 제한이 있는 게임이다 보니 다클이 문제인데요. 한국서버에서는 처음부터 2클까지 허용하니, 새로 시작하는 김에 서브계정도 새로 팠습니다.

적나라한 캐릭명. 이 캐릭이 앞으로 자주 등장할, 디이스와 짝을 맞출 캐릭터이구요.

적나라한 캐릭명, 그 두번째. 시작부터 군인으로 시작했습니다.

국적 덕분에 초반부터 흑고래의 험악한 아저씨를 조우하는군요.

군인캐릭도 전직퀘스트 클리어하고 나면 유럽 입항허가가 다 나오는군요.

그런데 입항허가가 많아봐야 바사 탄 군인이 갈 수 있는 데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조금만 돌아다녀도 도망치기 바쁘네요.

초급학교를 마치고 캐러벨을 타니까 이제는 좀 싸울만해졌습니다. 이미 주조 13랭크 캐릭터가 있는 터라 데미캐논으로 꽉꽉 채워주니까 사략함대 요격 지령 정도는 무난한데.. 행동력이 부족하니까 돌격이 아니라 탄도학 위주로 싸우고 있습니다.

심지어 수리에 쓸 행동력도 없어서 어이없이 패배할 뻔 했네요. 전투가 너무 오랜만이라 음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깜박했습니다. ^^;

에스파냐로 플레이를 하면 포르투갈 국가 이벤트를 다른 면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여기서도 알베로는 완전히 철부지로 나오네요. 교역밖에 모르는 바보..

좌초를 거듭하며 수리를 3랭크까지 올린 뒤에

조선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배만들기의 첫번째 수련으로..

바바갤을 만들었습니다. 10랩 정도에서 저 정도로 백병에 좋은 배가 없죠. ^^

바바갤을 만든 건.. 디이스의 국가 이벤트의 다음 단계가 전투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전투가 어렵네요. 행동력이 부족해서 백병스킬은 거의 쓰지도 못하고.. 적 선원을 줄여도 외과의술 들어오고.. 질 것 같진 않았지만 이기는 게 쉽지 않아보였습니다.

생각보다 장기전이 되었는데.. 어쨌든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디이스는 군랩 1에서 전투를 마쳤네요. 이 다음부터 입항허가 다 얻기까지는 전투가 없으니 미션 성공~

해적퇴치의 위업이라 할 것까지야.. ^^

명성이 충분한 터라 바로 다음 이벤트로 왕궁에서 찾는 것 같군요.

그런데 왕궁에 오라더니 왕궁에서 바람 맞았습니다..

알베로를 얼른 배웅해 주고 저는 제 임무를 받아야죠.

제 임무는 케이프타운에 가야 하는 관리를 배송하는 것입니다. 이후 이벤트에서 가마, 그리고 알베로랑 계속 엮이는 걸 생각하면 임무를 받기 전에 가마가 출항을 해야죠.

디이스의 입항허가를 위한 전투를 마친 뒤의 카타리나는.. 사그레스 학교 퀘스트를 하려다가 적이 너무 세서 잠시 쉬고 있습니다. 중급학교 졸업해서 받은 배가 내구력 400 정도인 동재질 슬루프이니 못 싸울 상대는 아니긴 한데.. 초보 입장에서는 적이 너무 강하군요.

이제 카타리나는 역할을 다 했고, 스테파니에의 활동이 시작되는데.. 죠제 연퀘를 2클로 하려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겠네요.

부캐를 끌고 다니며 탐험을 하다가 모험으로 첫 작위를 얻었습니다. 캐릭이 빛나는 건 작위 얻어서가 아니고 크로노 퀘스트를 깨서인데 절묘하네요.

입항허가는 다 이벤트로 얻으리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동아프리카 입항허가를 얻었습니다.

포르투갈 캐릭터의 동아프 입항허가는 이벤트시 6천, 아니면 1만 2천으로 알고 있었는데 조금 낮아진 모양입니다. 명성이 낮아서 방심했는데, 이벤트를 열심히 해야겠네요.

남은 입항허가를 받으러 대장정을 떠났습니다. 서브캐릭은 아직 입항허가가 없지만- 모험경험치 쌓을 겸 끌고 나왔습니다.

관리를 케이프타운에 내려주었고.. 원래는 여기서 동아프리카 입항허가를 얻어야 하는데 이미 받아버렸죠. 부캐는 입항하지 못하니 항구에서 대기.

다음 입항허가를 얻기 위해 이벤트를 계속 진행한 결과 가마를 만났습니다.

이 지방의 유력자에게 뇌물을 주기 위해 상아를 20개나 구하라고 하는데..

이 게임을 하루이틀 하는 것도 아니고, 이미 오는 길에 사왔죠. ^^

그렇게 이벤트를 무사히 넘겼는데.. 상아를 20개나 바친 이유가 '다른 유럽국가의 진출을 막아달라'였다는 게 드러나게 되죠.

그런데 사실, 실제 역사에서의 가마는 그렇게 훌륭한 인물이 아니라는 사실. ^^;

캘리컷에서 큰 곤란을 겪고 있다는 편지를 받게 되네요. 실제 역사에서는 깽판을 친 게 포르투갈이던데.. 어쨌든 아랍상인의 텃세가 있던 건 사실이니까요.

이렇게 하여 인도 입항허가까지 얻었습니다. 이제 이벤트로 나오는 입항허가는 카리브 하나 남았는데 이 캐릭터의 카리브 입항허가는 그리 급한 건 아니니까요.

이번 주는 서브계정의 육성이 주제가 될 줄 알았는데 디이스 인도 입항허가 얻기..가 주제가 되었네요. 동아프 입항허가 나온 거 보고 앗뜨거 해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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