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DLC : 모두 함께 놀아요, 시끌벅적 도시 생활, 뱀파이어, 오싹오싹, 영화보는 날, 럭셔리 파티, 로맨틱 가든, 키즈룸]

지난 글의 플레이는 전쟁과도 같았는데.. 다행히 그 뒤로는 아기를 잃지 않았습니다. ^^

<7세대 : 베이커 케빈>
A(결혼상태, 1~25) : 14. Couple(커플)
B(자녀수, 1~10) : 10. 5
C(후계자 직업, 1~10) : 10. Career Hopper(직업 방랑자)
  C1(정규직,1~29) : 25. Food Critic(음식 평론가) 20. Investor(투자자) 8. Villain(악당 보스) 4. Journalist(저널리스트) 1. Musician(음악가)
D(보조자 직업, 1~10) : 7. Unconventional Career(비정규직)
  D2(비정규직,1~18) : 1. Freelance Painter(프리랜서 화가)
E(세대 목표, 1~17) : 16. Best Club Ever(최고의 클럽)
F(재미 요소, 1~23) : 17. Vacationer(여행러)

이야기할 게 몇가지 있는데, 우선 직장을 세번이나 때려친 케빈의 이야기를 마저 하자면

리프레쉬를 위해 다시 펜트하우스에 하루 휴가를 왔습니다. 아빠, 엄마, 맏이 셋이 오봇하게 왔습니다.

케빈은 여기서 육아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체스로 논리를 쌓았구요.

아이리스는 여기서도 숙제하고 있습니다. ^^;

펜트하우스라서 하루에 휴가비로 2000 넘게 나가는 점이 부담스럽다보니.. 캔디가 적절하게 자금조달을 했습니다. 역시 그림그리기는 위대합니다. ^^

케빈은 새로운 마음으로 사업가 직업군에 들어가서.. 매니저 조수부터 시작합니다.

매니저 조수 다음이 매니저가 아니고 부매니저로군요. 어째 느낌이 쌔한데요.

육아와 보고서 작성으로 생일도 잊어가며 바쁘게 산 끝에

지역 매니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위에 총괄 매니저가 또 있군요.

아니.. 이런 직급체계는 좀 심하잖아요.

그래서 피라미드..가 아니라 두이, 치템, 호이 주식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범죄자로 갈아타니, 시작부터 두목입니다. 아.. 마음이 편해지네요.

구역보스 쯤 되니까 긴장함, 불편함이 아니라 영감받음 감정으로 퇴근하는군요. 어딜 삥뜯을까 하며 신난 듯.

악당 보스 계열 분기 첫 직업인 행동대원 쯤 되니까

이제는 아주 늠름하고 활기찹니다. 아무래도 케빈은 악당이 체질이었나 보네요.

케빈은 결국 8레벨인 금고털이까지 갔습니다. 악당이 이렇게 잘 맞다니..

케빈의 직업 이야기는 여기까지 해두고

시점을 앞으로 주-욱 당겨서, 키즈룸 팩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아이리스의 유아기에는 동생이 줄줄이 있어서 도저히 신경쓸 수가 없었구요. ^^;

아이리스가 어린이가 되고 동생들도 걸어다닐 때쯤 되어서야 꾸민 키즈룸 팩 특집 방입니다.

우선 선보일 아이템은 키즈룸의 핵심, 배틀 스테이션. 여러가지 팩을 넣을 수 있는 게임기더군요. 그러니까.. 팩은 별매라는 얘기이지요. 게다가 그 팩이란 게 구매 후 오픈하면 랜덤으로 나옵니다. 아이리스가 좋아하는 랜덤~~ 게임! (..)

이긴 사람은 행복한 기분을 얻을 수 있구요..

졌을 때는 화끈하게 GG. 져도 행복한 걸 보니 매우 건전한 스포츠네요.

그리고 '라마를 깨우지 마'..라는 게임이 있던데요. 텀블링 몽키와 비슷한 게임 같습니다.

그리고 인형극장도 있습니다. 누가 들어가 있는지 보이지 않는데 아이가 들어가서 하는 것이고, 혼자서도 사교력을 올릴 수 있는 좋은 장난감이네요. 다른 사람들이 구경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 심도 키즈룸 팩으로 꾸몄는데요. 아이리스는 헤어스타일도 그렇고 옷도 그렇고 엘사 스타일이네요.

'내가 저렇게 생겼던가?' 싶은 상황. 그래픽 최고 품질 맞는 겁니까.. (부들부들)

둘째 제임스는 남자 아이인데.. 헤어스타일도 좋지만, 추가된 티셔츠 디자인이 마음에 드네요.

고양이 티 입고 자신만만한 모습이군요.

막내(다섯째)인 마리오가 어린이가 되면서 길고 긴 육아전쟁도 슬슬 마무리되어가네요. 이게 케빈이 흉악범(범죄자 4레벨 직업)일 때이구요. 덕분에 5레벨 구역 보스, 6레벨 행동대원 가면서 케빈이 말끔해진 것 같네요.

이제 베이비시터들을 다 퇴근시키려는데, 애가 많아서 그런가 다들 퇴근을 안 하고 매일 한명씩 베이비시터가 늘고 있었습니다. 도르마무를 만나는 닥터 스트레인지도 아니고.. 이거 버그겠죠? 돌아다니면서 만나서 대화해서 다 돌려보냈습니다. 정산하다 보니 대충 3천 시몰이 한번에 나갔네요.

이제 모든 것들이 다 마무리되어가는 것 같으니, 클럽도 본래 목적에 맞게 아지트를 샬레 가든으로 바꾸고 정말로 샬레 가든 원정을 가도록 했습니다. 랜덤 레거시 규칙에 따라- 세대 목표에 맞게 아지트 꾸미고 그만큼 재산도 줄였죠. 치트 쓴 건 아니고 6세대 심인 엠마가 죽기 전에 재산을 들고 이사하며 줄였습니다.

귀신 찾는 클럽에 맞는 클럽 복장인 것 같지 않나요~ 귀신을 연구하기 위해 모두 책 읽는 모습입니다.

그나마 어른은 좀 나은데.. 애들은 책을 집어던지며 불만을 표출하네요.

드디어 모든 준비를 마치고 샬레 가든에 가게 되어 행복한 케빈입니다.

샬레 가든에 사는 유령 1, 버나드도 만나고..

유령 2, 밈지도 만났습니다. 첫 방문에서 밈지와 버나드 모두를 보다니 케빈은 역시 유령과 친한 심인 것 같습니다.

케빈은 신났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심들은 와서 할 게 없네요. 다들 딴짓 중입니다.

유령을 본 뒤 일상으로 복귀했는데 아이들이 많으니까 별 일이 다 생깁니다. 과학실험대에서 불난 건 처음 봤네요.

아이가 아무리 많아도 첫째는 후계자니까 무척 잘 키우고 있습니다. 유아 야망도 달성했고

고등학생에서도 A등급의 끝을 달렸습니다.

이루 말할 수 없이 자신만만해 보이네요.

드디어 전쟁같던 7세대가 끝나게 되었습니다. 현실도 그렇겠지만 심즈4에서 아이 다섯은 핵폭탄급 재앙이네요..

촛불을 후우 불며 7세대 BYE~ 8세대 COME~

7세대는 랜덤 레거시 챌린지에서 가장 험한 세대였는데 재산을 안 까먹고 오히려 불려놓은 뒤 자신만만하게 세대교체하는 케빈의 모습으로 7세대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