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DLC : 모두 함께 놀아요, 시끌벅적 도시 생활, 고양이와 강아지, 사계절 이야기, 아일랜드 라이프, 에코 라이프, 뱀파이어, 육아일기, 럭셔리 파티, 오싹오싹, 영화보는 날, 로맨틱 가든, 빨래하는 날, 미니멀 라이프]

챌린지 규칙 : [TS4] 술라니 무인도 챌린지 규칙

 

 

이제 플레이어의 귀국이 얼마 안 남은 터라- 게임 진도는 거의 정지 상태이구요. 한국에서의 자가격리에 맞춰서 그램 랩탑으로 모든 것을 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게임도, 글 작성도 모두 그램으로 했습니다.

지난 글에서 언급한 적 있는데, 이제 가을이 되었는데.. 가을도 비가 많이 오네요.

비가 새는 것 까지는 아닌데.. 왠지 무척 축축해 보입니다. 아푸는 쓸쓸하게 책 읽고 있고

스테이시는 다음세대 후계자인 스테파니(셋째이지만 첫째딸이니 세대는 이쪽으로 넘어갈 예정입니다.)의 육아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참고로, 스테파니는 언어 3레벨을 시작으로..

행복한 유아기를 잘 보냈습니다. 용변 쯤이야.. 무인도 라이프인데 기저귀 써야죠. ^^

무인도 라이프라기엔 너무나 많은 것들이 들어온 상태인데 공과금이 그걸 말해주네요.

안 낸 적도 있었군요. 전기/수도 끊겨도 지장이 없어서 몰랐습니다. ^^;

그리고 '사적인 공간' 부지특성을 해제하니까.. 그때서야 음식 나눔 이벤트가 발생하네요. 이제 사람들도 찾아오니 정말로 무인도 생활이 아닌 듯 합니다.

이제 스테이시네 디스 가족과 모아나를 비롯한 엘리카피카 가족이 서로 알게 되었네요.

이번 글의 주요 주제 중 하나일 정도로 자주 등장하는 게 세탁기/건조기인데요.. 전기가 들어오면서 세탁기, 건조기를 쓰니까- 편하긴 한데 화재가 참 많이 나더군요.

허수아비가 시커멓게 타버렸습니다. 그래도 스테이시는 딸만 멀쩡하면 OK인 듯.

그러다가 스테이시도 몸에 불이 붙는 일이 생겼습니다. 화재가 필요할 때에는 건조기를 도입하면 되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건조기에서 불이 많이 나네요..

혹시 건조기 돌아가는 걸 쳐다보면 화재가 안 나지 않을까 해서 봤는데..

화재는 어떤지 모르겠고, 일단 눈이 돌아가는군요.

그리고 집안에 빨래가 쌓이길래 세탁기를 돌리려고 보니.. 물이 없네요. @@

이슬채집기가 모두 고장났길래 지붕 위에서 내려다가 하나씩 고쳤습니다.

이건 지붕 위에 두고 쓸만한 물건은 아니었네요.

이제 맏이인 다니엘이 고등학교에서도 A등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무인도 생활도 막바지네요.

당사자는 그리 기분좋은 것 같진 않네요.

일단 챌린지는 이제 5일 남았습니다.

다니엘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거북이와 함께 여유롭게 수영을 하구요..

다음 세대의 주인공이 될 스테파니가 상태가 불편해보이네요. 잠을 왜 저기서 자는지..

어느덧 아푸에게 인생의 마지막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젊은(?) 아내 대신 동년배의 베이비시터와 대화를 하는데.. 잘 풀리진 않나 보네요.

스테이시도 마찬가지이지만, 아푸는 결국 영혼의 동반자 야망을 달성하지 못한 상태에서 인생을 마무리할 것 같네요. 이게 엄청 어려운 건 아닌데.. 귀찮긴 하죠.

아푸는 이렇게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역시 모계사회 디스 가족, 아버지가 죽는데 관심이 1도 없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너무나 일상적으로, 건조기는 또 화재가 났습니다.

결국 보풀 제거 업그레이드를 시전하는 스테이시. 과연 이거 한다고 화재가 안 날런지..

그런데 이것저것 다 한 것 같은데도 여전히 빨래는 쌓이고 널부러져 있네요.

심지어 손님이 찾아와서 집안 곳곳의 빨래를 보게 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왜 이런가 보니.. 세탁기, 건조기가 꽉 차 있는데 세탁물을 넣기만 하고 돌리지를 않아서 정체된 것이더군요. 얼른 건조기부터 돌려가며 세탁기를 비워나갔습니다.

그리고 빨래바구니 대량 투입으로, 이제 집안에 빨래가 널려있는 모습은 보지 않기로 했구요.

라니와는 수영 같이 하며 잡담을 나눴습니다. ^^;

이제 정말 막바지. 다니엘의 생일이 찾아왔습니다.

스테이시는 아들의 생일, 아들의 숙제와 무관하게.. 한 접시 들고 가고 있네요..

자신만만한 다니엘의 모습. 인상도 그렇지만, 옷무늬마저 잉카에서 온 듯한 느낌이네요.

뭔가 완벽한 모습은 아니지만.. 어쨌든 A등급 고등학생, 어쨌든 숙제 얼추 완료..

촛불을 불고~ 청년이 되었습니다.

청년이 된 다니엘의 특성.. 나쁘진 않아 보이네요.

이로서.. 맏이는 청년이 되었고

방 세 개 이상의 집을 가지고 있고 (공간의 수로 보면 7칸이군요..)

10만 시몰 이상의 재산을 가진 상태로 규칙에서 정한 종료조건을 모두 채웠습니다.

 

챌린지 플레이 소감 : 심즈 세상은 취직 안 하고 그림이나 글 안 팔아도 돈이 남는군요.. ^^;

 

그리고 다음 글에서는 챌린지가 아닌, 냉혹한 술라니 라이프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동네에서 펼쳐지는, 원한을 해결해주는 어떤 사무소의 모습.. 커밍 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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