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DLC : 모두 함께 놀아요, 시끌벅적 도시 생활, 고양이와 강아지, 사계절 이야기, 아일랜드 라이프, 에코 라이프, 뱀파이어, 육아일기, 오싹오싹, 미니멀 라이프]

<2세대 - 외로운 뱀파이어.. : 디스 케이트>
<규칙>
1. 야망은 뱀파이어 가족 선택
2. 하수 뱀파이어 되기
3. 뱀파이어 생성 능력을 얻고 3명의 심을 뱀파이어로 만들기
4. 만들어낸 모든 뱀파이어 부하(?)와 함께 살기
+. 다음 상속자 심이 청년이 되기 전에 야망을 완료하기

하나를 끝내지 않고 다른 걸 하는 형태가 되니까 완전히 뒤죽박죽이네요. 플레이어 입장에서도 11월 14일 세이브에서 다시 하는 거라서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뭔가 뱀파이어들이 마늘로 고생했던 것 같긴 한데..

심즈4에서 하고픈 건 많은데 제 시간이 부족하네요. 심태기 따위 오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 이쪽이 예전에 어디까지 진행되었나 궁금하시면 지난 글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뱀파이어 챌린지가 원래 5+1 세대인데 2세대 진행중이었다는 것만 기억하면 될 듯 싶네요.

그리고 2세대의 규칙 중 1~4번은 지난 글에서 모두 이뤘습니다. 남은 건 보너스 목표 뿐.

사계절 이야기가 활성화된 세상이라서 계절부터 이야기해야 하겠는데, 이야기의 시작점은 겨울 축제입니다. 서리 할아버지께서 용감하게도 뱀파이어 8명이 사는 집에 오셨다가 선물을 달달 털리셨습니다.. 뱀파이어만 사는데 전통을 지키고자 만찬을 즐기고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저 중 몇은 음식 먹으면 배탈나는 상황이었습니다.

 2세대의 보너스 목표까지 모두 달성! 이제 자녀 얻고 잘 물려주기만 하면 되는데 이미 8명이네요.

때마침, 제가 죽이려고 한 것도 아닌데 철없는 심 하나가 눈사람 만들다가 사망. 정말로 고의는 아니었습니다. 원래 다른 심을 죽이려고 했는데.. 어쨌든 땡큐~

하나 줄어봤자 일곱만 해도 충분히 복잡합니다.. 한 층의 곳곳을 다 쓰고 있네요.

가족 구성에 빈 틈이 생긴 김에..

케이트는 그림 그리던 노예 뱀파이어 자녀, 로렌스 알버트를 덮쳐서

네.. 덮쳤습니다.

한큐에 목적을 이뤘네요.

출산까지 일사천리로 죽죽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직업에서도 최고봉에 이르러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이제 오리지널의 10가지 직업 중 5개째네요.

 

딸의 이름은 르네입니다. 드디어 8월 리셋 당시 진도였던 디스 가문의 15대에 도달했네요.

르네는 엄청 자신만만한 심입니다.

이때 뭘 했길래 으스대고 다니는지는 다음 글에서 다시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

자신감에 바탕하여 카리스마 빵빵하게 성장한 르네. 사교 야망을 달성하고

온가족이 달라붙어서 과제를 도와주는 덕분에 무난히 A등급까지 받고 청소년이 되었습니다. 케익 부는 장면은 못 찍었네요.

물론! 자신만만한 르네도 예외없이 마늘 저택의 늪에 빠졌습니다. (..)

사실, 르네의 청소년기는 무척 고단했던 게.. 마늘이 많아서 한동안 집에 들어갈 수 없었고, 고수 뱀파이어가 아니니 햇빛 때문에 밖에 있을 수 없으니 발붙일 곳 자체에 문제가 있었고.. 그리고 세대 특성상 플라스마 팩을 쓸 수 없습니다.

<3세대 - 힘의 지배자! : 디스 르네>
<규칙>
1. 야망은 진정한 뱀파이어 마스터 뱀파이어 선택
2. 가족과 살던 집에서 벗어나 본인의 집 얻기
3. 뱀파이어학 스킬 마스터 하기
4. 5명의 뱀파이어 친구 갖기
5. 뱀파이어 훈련에 자원하기

6. 갈증은 무조건 심들의 플라스마로 채우기
7. 야망을 완료하기

(번역글에 오류가 있네요. 야망 종류는 마스터 뱀파이어, 보상이 진정한 뱀파이어입니다.)

원래는 상속자가 청년이 되면서 3번째 세대 규칙이 적용되는 건데 익숙해질 겸, 청소년에서 뱀파이어 형질이 발현될 때부터 갈증은 무조건 심들의 플라스마로 채우고 있습니다. 청소년때 팩 빨다가 청년 되어서 변하면 이상하잖아요.

뱀파이어만 살던 집이라 인간이 없다보니 대체 어디서 플라스마를 구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살이 잘 올라서 먹음직스러운 라소야 집으로 결정했습니다.

호감도가 없던 터라 당연히 거절당했습니다. 흑흑..

그래서 그냥 강제로 먹었습니다. ^^*

르네는 어둠의 형상과 평상시 모습에 차이가 있네요. 금발의 뱀파이어가 갈색머리 사람인 척 하고 있습니다.

짭짭하고 나니 엄마가 와서 '플라스마 과일이 있다는 얘기를 못 들었습니까?'하며 따지더군요.

을룡타 구도.. 그래서 다음 끼니는 라소야 지타.

라소야 라즈가 르네 취향에 맞는 피라서 종종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샌미슈노에 이사온 블라디어쩌구 씨도 만나서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뱀파이어 친구도 사귀어야죠.

뱀파이어학 레벨도 올려야 하는데 마늘 때문에 집에 못 가고 도서관에서 레벨을 올리는 중.

뱀파이어 사전도 도서관에서 읽었습니다.

엄마도 불러서 뱀파이어 수련을 아파트에서 진행해서 하수뱀파이어(=마늘 저항 가능)가 되었구요.

라즈와 우호적인 관계를 갖게 되면서

강제로 플라스마를 얻을 필요도 없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거의 자기 집인 듯 있습니다.

집안 여기저기에 마늘을 많이 두면 어떻게 되는지는 집에 들어가보면 알텐데 말이죠..

결국 이 아파트에서, 청소년 상태에서 뱀파이어학을 15레벨까지 다 올렸습니다.

이제는 마늘 저항이 있으니까 뱀파이어 수련은 집에서 해도 됩니다.

청소년기에서 할 거를 다 마친 르네. 책임감도 강하고 예의도 바른 착실한 뱀파이어로 잘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뱀파이어 챌린지 3세대의 목적을 위해

삥뜯기 시전! 그래도 90%만 가져가는 양심을 보였습니다. 가족을 정리하는 것보다 르네가 떠나는 게 훨씬 빠르죠.

다음 글에서는 (플레이어도 처음 해보는) 마냥 착하지 않은, 오리지널 뱀파이어를 선보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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