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DLC : 시끌벅적 도시 생활, 고양이와 강아지, 사계절 이야기, 아일랜드 라이프, 뱀파이어, 육아일기]

실생활에서는 여러가지 고난이 있지만- 게임은 잘 풀려나가고 있습니다.

무아 펠람으로 봉사활동 가야겠네요

아일랜드 라이프 확장팩을 하면 자꾸 에코라이프가 생각이 나게 되는데, 쓰레기를 열심히 건져내는 게 이런 결과를 가져오는군요. 낚시할 때도 환경교란종 잡으면 뭔가 메시지가 뜨던데 이 확장팩은 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섬 환경을 바꿀 수 있나 봅니다.

그나저나 무아 펠람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데 저는 이사를 가버렸구요..

뭔가 뮤즈가 필요해 보이는 그림입니다.. 대체 뭘 그린 거야..

2대째인 마누는 환경보호 직종이 아니라 화가의 길을 골랐습니다. (하와이안 이름은 자동으로 골라지는 게 아니라서 여기 신세 많이 지고 있습니다. 성씨에 대한 것도 찾았었구요. 이오나는 '요나'의 하와이안 버전이고, 마히아이는 '농부'라는 뜻이군요. 그 결과인 이 글을 읽어보니 원래 하와이에는 성씨가 없었다고 하네요.)

이제 물과 전기도 들어오겠다, 슬슬 인어를 찾아야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놀랐습니다. 날라니(무직) 발견!

새로운 집 옆의 공터 시장에서 여성 인어 두 마리 모두 찾았습니다. 이오나칼라마이누우는 앞 세대에서 찾았으니 전화로 부르면 되는데, 마히아이날라니를 어디서 찾아야 하나 했는데 바로 보여서 인사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인어를 꼬셔봐야지 했는데..

인어한테 인어냐고 물었더니 기분 상해하는 장면입니다. (..)

인어분들이 다들 낯을 가리시네요. 성격파탄인 칼라마이누우 사귀기 어려운 건 예상했는데 날라니도 친분 올리기가 쉽지 않네요. 아무래도 초고수 뱀파이어 크리스토퍼 씨를 모셔와야 겠습니다. 유혹+8 오오라와 함께라면 연애 가능하겠죠.

 

제목에 있는 슬럼프는 저 심의 연애 문제는 아니구요. 현타가 올 일이 두어가지 있었습니다.

우선, 이사온 건 좋은데..

마누가 어디서 골아떨어졌는지 찾는 게 '월리를 찾아라' 수준입니다.

오하날리 섬이 너무 넓네요. 저 화면에서 다루는 영역도 엄청 넓은데 오하날리 섬 전체맵은그 몇 배의 면적이네요. 그래서 문제가 뭐냐면.. 랩탑이 감당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게임이 느린 건 아닌데 심들이 행동을 안 해요. 밥먹고 샤워하고 자라고 클릭지시해두면 한~참 있다가 밥먹고, 또 한~참 있다가 샤워하러 가는 거 캔슬되고 다시 멍하니 있다가 자러가곤 합니다. 게임이 원활하지 않으면 곤란한데요.

그리고, 어디서부터 꼬인 건지 모르겠는데..

여태까지 플레이시간이 얼마인데 9시간만 인정해주는지..

심즈4 업적 쌓은 게 다 날아갔습니다. 인터넷을 한참 뒤져보니까 '비정상적으로 종료/시작하면 이럴 수 있다'는 글이 있던데요. 상황파악이 늦었다 보니 리셋되기 전 세이브파일이 안 남아있어서 이대로 다시 해야겠습니다. 다행히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가문의 유산' 계열은 10대이상 플레이 2개 가문으로 정상적으로 나오더군요. 날아간 업적들은 26대, 100대 플레이하다 보면 다시 쌓이겠죠.

이 스샷의 포인트는 '초록 손가락' 미달성인데 심은 이미 원예 만랩인 거.

게다가 달성하는 순간에만 카운트가 되는건지, 이미 달성한 성과의 결과를 가진 심이 있어도 업적이 달성되는 게 아니더군요. 업적을 얼마나 날린 건지 모르겠다만, 업적 포인트가 2천이 넘었었는데 535가 된 거 보니 많이 잃어버린 듯 합니다. 직업최고레벨, 스킬최고레벨들 관련 업적을 다시 쌓아야 하고.. 유령 8인 가구 만드는 것도 다시 해야 하고.. 해야 할 게 많네요.

처음부터 해도 100시간 남짓이니 다시 할 수는 있을 겁니다. 마음을 추스린 뒤 다시 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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